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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어영어

  • 지나가다
  • |
  • 2008-08-05
0

여기저기서 영어영어영어, ....

영어유치원, 영어비디오 모두 좋습니다.

글로벌화다 세계화다 영어 잘하면 좋습니다. 못하는것 보다야 잘하는게 좋지 않습니까?

그럼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아이들 영어를 잘하게 하는 목적이 뭔지요?

영어를 그렇게 목숨걸고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한글로 된 책 보다 영어책 더 많이 읽어주고 한국방송 꺼버리고 영어방송 틀어주고 집에서도 생활영어 사용하고...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죽자살자 영어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하려면 제대로 끝장을 보던지요.. 완벽히요.

이도 저도 아니고 아이만 스트레스 받고 우리말은 엉망이고 ...

제 사촌동생 외국에 나가본 적 단 한번도 없지만 고학년에 스스로 시작해 영어 엄청 잘 합니다.

뭔가 학습엔 동기가 있어야지 무작정 4-5살 아이들 붙들고 영어해봤자 나이먹고 싫증내면 금방 잊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영어를 제2외국어로 쓰는 이런 열악한 환경에선요.

벌써부터 특목고 대비로 영어를 가르치시는지 아님 엄마의 과시용으로 영어를 가르치시는지 잘 생각해보십시오.

요즘 주변을 보면 엄마들이 정말 제 정신이 아닌것 같습니다.

 

 

 


: 이슬구슬맘님의 글입니다.
> 먼저, 우연히 웹서핑하다가 읽게 된 이 글, 한 번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  
>  
>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575232?pos=1&RIGHT_VIEW1=R2
> 제목: 내 자식은 영어유치원 안보내야겠다 ㅡㅡ;;
>  
> 사실 쓸까 말까 계속 고민하던 주제인데...(고민 거의 한달 + 귀차니즘)제가 알바로 초1 어린이를 과외하면서느낀 점인데 영어조기교육에 대해서많은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의외로 세상이 좁기 때문에 적당한 가명과너무 자세한 신상은 안쓰기로 하겠습니다.일단 아이는 '호돌이' ...저는 호돌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보다는호돌이가 영어학원에서 배워 온 것을복습해주는 뭐 그런 역할로 과외를 시작하게 됬지요;그런데 호돌이의 하루는 참..8살짜리의 하루라기엔 빡씌더군요.학교 갔다와서 한 삼십분 쉬었다가영어학원-피아노학원-집에 와서 휴식&저녁 식사식사하고 한 삼십분 후엔 제가 와서 영어 복습하고저 가자마자 수학 학습지를 풀고보통 11시에 잔다고 ... ㅡㅡ;;제가 초1때는 8시에 잤었죠;;8-9시 사이에 자도록 엄마가 유도를했고아무래도 21세기에 사는 호돌이와20세기에 살았던 제가 -_- 똑같은 생활을한다는 게 아무래도 좀 무리긴 하겠지만초1 짜리 애가 11시 어떤때는 12시에 자면애도 피곤하고 키도 안 클것 같고....처음에는 괜찮았는데 호돌이를 계속 가르치다보니애가 수업 한 이십분만 하면 심하게 조는 현상이...왜 이러나 싶어서 물어보니(수업태도가 나쁘거나 하기 싫어하는건 아님)너무 피곤하고 잠이온다. 자고 싶다.뭐 이런 말을....순간 제가 고3 수험생을 가르치나...??하는착각이 들더군요.하여튼 올해 초1인 호돌이의 말에 의하면자기는 작년부로 만화영화를 끊었답니다;;;만화는 어린애들이나 보는 거라면서자기는 티비는 오로지 ebs에서 하는영어채널 그것만 본다고... (어머니의 뜻으로)어쨌든 호돌이를 가르치면서 조기영어교육이과연 괜찮은가...?? 의문이 들었던게이 아이 어휘력이 너무 떨어지는 겁니다.한글, 영어 둘 다 애매하게요...(둘 중 하나가 탁월하지도 않음)우선 아이가 한국말이 서툽니다 -ㅁ-;;;왜냐면 이 아이가 영어유치원을 다녔거든요.그런데 제 생각엔 제대로 된 영어유치원이아닌 듯 싶습니다. 영어유치원만 하는 유치원이아니라 요즘 영.유. 장사가 잘 되다 보니중고등학생 영어학원이 낮시간에는 빈 교실에서영.유.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애들 가르친 것 같거든요.원래 영.유. 전문학원이 아니라...뭐 직접 보지 않아서 함부로 말할순 없지만적당한 유아용 교재 선정해서 한국/외국 선생님이가르친 것 같은데 (물론 영어로만)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어린이들이 당연히 알아야 될'꿈틀꿈틀, 꾸물꾸물, 움찔움찔, 깡총깡총' ...이런 단어를 모릅니다 'ㅁ'!!!이것 역시 저한텐 신선한 충격이었지요.제가 외동이라 동생을 키워보지 않았거든요.그러니까 주변에 딱히 어린애를 접할 기회가 없어서요즘 애들이 어떤가 잘 몰랐는데 호돌이를 통해서조금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꿈틀꿈틀이 무슨 말인 거 같아? 물어봐도추측조차 못합니다. 눈 동그랗게 뜨고 뭐냐고 되려 물어보고..그 날 교재에 꿈틀꿈틀이란 영어단어와 한글 뜻이 나와있는데이 아이가 영어유치원을 나왔지만 그렇다고 영어로그 표현을 아는 것도 아니고...평소에 하는 한국말도 자세히 들어보면 좀 이상합니다.이젠 시간이 좀 흘러 기억도 잘 안나지만...예를 들어...'선생님이 오늘 학교에 철이를 야단맞았어~'이러길래 무슨 말인가 했더니'야단치셨어' 해야 할 것을 저런 식으로 표현..몇가지 좀 답답하게 말하는게 있던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그래서 한 번 진지하게 어머니에게 지금 호돌이는영어가 더 앞서있다 한글보다..라고 말을 했는데호호 웃으며 너무 좋아하심 -_-그런 뜻으로 난 말한게 아닌데...물론 호돌이가 지금 말이 서툴고 한글 이해도가떨어진다고 해서 평생 저러진 않겠지요.뭐 나중에 중고등학생 됬을때는 평범한모습일거라고 상상을 해 봅니다.하지만 제가 가르치면서 느낀 점은,1.영어유치원을 다녔다고는 하지만처음 만났을때는 I와 You도 헷갈리는 상태2. 영어 동화책을 같이 읽으면 이야기의 흐름을파악을 못하는 듯한 인상. 뒷 이야기가 어떻게 됬어요?하는 궁금증 보다는 삽화의 구석진 곳에 그려진새나 사람이 웃기게 생겼다..는 등에 더 관심을 둠.3. 한국어 이해력이 많이 떨어지고 표현도 잘 모름.(계절과 현상에 대한 것을 영어로 공부했는데겨울에 눈이 온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함 'ㅁ';;매년까지는 아니어도 부산 살면서 눈 두세번 보긴 했다는데..)4. 3번과 연결된 문제인데 문제 이해력이 떨어지고주변 사람이 하는 한국말 자체를 이해하는지 의문스러움.너무나 쉬운 단어도 모르고 있는 상태임..5. 국어문제집 역시 사교육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문제집의 문제는 잘 푼다고 함. 그러나 실제 언어능력과는무관한 듯... 오히려 국어문제집을 잘풀기 때문에엄마는 자식의 언어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못느낌.하여튼 가르치면서 느낀 점이한국에서 살 것이라면 한글부터 당연히 튼튼하게가르쳐야겠다는 진부하지만 평범한 진리를 얻었습니다;그리고 자식이 언어측면에 대한 재능을 부모가잘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겠다라는 점. 모국어를 무리없이구사하는 것은 정상인데 거기에 +@로 다른 언어까지구사할 수 있는 것은 어느정도 외국어에 대한 재능과 관심이필요한데, 아이의 관심이 사회적 대세가 외국어 능력자라고 해서꼭 외국어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다른쪽에 있을 수 있으니까...마지막 사족으로 아무리 요즘 어린애들이 이것저것많이 배운다고는 하지만 몇십년전이나 지금이나어린이 자체는 어린이인데 무거운 스케줄에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니 참 불쌍하더군요. 부모도불쌍하다고 하면서 본인들 마음이 불안해서학원에 보내는 현실. 그리고 너무 성과를 보고 싶어하는마음 탓인지 노골적으로 공부 못하면 친구 없다 라든지바보 되고 싶냐..? 라는 말을 하는 걸 보고 또 문화충격을..;;그래서 그런가 애가 칭찬 해줘도그래봤자 자기는 자기반에서 제일 영어 못 한다고 -_-;;부모님이 평소에 너무 1등 아이와 비교를 한 듯..뭐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잃지 않는게 신기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흥미만지속적으로 유지시켜줘도 조기교육의 대성공이라고생각합니다....어쨌든 과외라는 걸 통해서 요즘 어린애들의생활을 대강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자식 교육 계획도어느정도 가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이 아이를 보면서 제 마음은절대 자유방임과 조기 영어교육은 안해야겠다..는걸로 굳었는데 또 살다보면 바뀔지도 모르지만어쨌든 호돌이의 양육방식은 좀 아닌 것 같아서요..(그리고 모든 영어유치원이 저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관련 댓글:
>   > 사실 걱정되는 문제입니다. 일단 저와 아내는 아이에게 조기교육을 안시키는 방향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둘 다 그런거에 질색하는 편이라서요. 그런데 문제는 학교에 들어간 이후입니다. 선배들 말이나 여타 다른 곳에서 글을 읽어보면 학교 선생님들이 '선행학습'을 당연히 했다는 가정하에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학습 중에 들 수 있는 당연한 의문을 갖는 아이가 지진아 취급을 받는 현실에서 아이에게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을 도리가 없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어찌해야 하나 난감하기만 합니다. 아예 시골 학교로 보내야 하는건지....아직 아이도 없으면서 걱정만 벌써 태산같습니다. ^^a최기영 | Homepage | 07.29.08 - 5:36 pm | #
> 애국심을 떠나서..일단 한글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영어조기교육에 대해서 딱히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어찌됐든 주는 한국어니까요우리나라 표준어가 한국어인 이상 말이죠개인적으론 영어유치원은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러브네슬리 | Homepage | 07.30.08 - 12:21 am | #
> 휴..호돌이가 꿈틀꿈틀 깡총깡총 좀 놀아야할텐데요...nooe | Homepage | 07.31.08 - 5:33 am | #
> 무자식 상팔자 in Korea.그 외는 아무런 대안이 없음.나무 | Homepage | 07.31.08 - 7:57 pm | #
> 최기영/저도 이번 과외를 계기로 또 평소에 한번씩 이 나라의 교육정책을 생각해보면 만약에 사교육을 싹 없앤다면 성공하지 않을까...(선행학습)당연히 불가능하겠죠.하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교육열이 좀 식을필요가 있어요 한국은..과유불급이라보니..전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한번씩생각을 해 봅니다.민트 | Homepage | 08.01.08 - 7:44 pm | #
> 러브네슬리/예전에 어디서 보니 모국어가 튼튼해야 외국어도 잘 배운다는 너무 평범한 진리를들었는데 그게 요즘 좀 거꾸로 된 듯...그게 무시됬을 경우에 호돌이처럼 외국어도이해를 못 하고 그와 상응하는 한국어 뜻도 모르는사태가...민트 | Homepage | 08.01.08 - 7:45 pm | #
> nooe/오랫만에 뵙네요. 저도 자주 못찾아가서 죄송.. 호돌이가 한번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학원 아무데도 안다니고 하루종일인라인(젤 좋아함)만 탔으면 좋겠어요..하는데... 속에선 한국에서 안태어났으면가능할지도...라는 생각을 ㅡㅡ;;그 말 하는데 제가 뭐 해줄수도 없고..민트 | Homepage | 08.01.08 - 7:47 pm | #
> 나무/나무님이 모든 상황을 가장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네요. 무자식이 상팔자;;한국 사교육이 정리되기보다는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존중받기를한번 빌어봐야겠습니다.중년 무자식이면 뭐 동성애나 성기능장애,미혼독신자 .. 이 셋 중 하나로비하되는 세태니까요..민트 | Homepage | 08.01.08 - 7:49 pm | #
> 영어 유치원에 그런 면이 있는 줄 몰랐네요비싸다는 생각만 했는데신정보 | Homepage | 08.02.08 - 12:31 pm | #
> 코멘트 클릭했는데 작은 새창으로 뜨는 블로그는 처음봅니다;; 신기하네요!저는 컴맹이라 컴퓨터 잘하시는분들이부럽더라구요^^; 잘보고갑니다오오 | 08.02.08 - 1:13 pm | #
> 전 중학교 들어가기 전 까지맨날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갔어요놀이터는 물론 동네방네 뛰어다니면서..그렇다고 제가 늙은 것도 아니고전 18살 이거든요... 중학교 들어가서는 친구를 잘 만나서공부에 재미 들리고, 영어 원서 되지도 않는거 읽는다고 난리쳤었는데...ㅋㅋ;;요즘 부모님들 부모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전 무관심이 좀 컷지만, 형제가 있어서 외롭지는 않았는데.. 애들이 뛰어놀면 그게 바로 보약이죠밥 먹고, 뛰어다니면서 웃고 즐기면성격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지고!...난 중학교들어가기전깠| 08.02.08 - 1:26 pm | #
> 요즘 저런애들 흔해요..특히 1학년 애들 중에...조기유학 보낼 게 아니라면한국어 이해력이 중요한데너무 심하게 떨어져요..그래서 다른 과목 공부에도문제가 심함...하지만 영어를 그닥잘하는 것도 아니고애가 중간에 붕뜬 상태..지나가다 | 08.02.08 - 1:28 pm | #
> 신정보/절대 모든 영어유치원이 저렇다고는말할수 없습니다. 저도 여러군데를 직접 방문한것도 아니고 호돌이 경우만 봤기 때문에...그러나 영어유치원이 제 역할을 하는지가의문입니다. 한국 유치원과 다르게적어도 호주 유치원 경우에는 학습적인면에서가르치는 건 거의 없고 애들 안전하게 노는걸선생님이 지켜보는 커리큘럼인데 거의...한국의 영어유치원에서는 어린애들에게 영어를나름 가르친다고는 하는데 아이들이 이해도 못할뿐더러 그 나이때 배워야할 한국어도 못배우는게 크게 문제... 제가 옛날에 쓴 다른글도하나 링크달아야겠네요.민트 | Homepage | 08.02.08 - 1:34 pm | #
> 정말 문제의 심각성을 팍팍 느끼게 해주는 글이었습니다. 그나마 공정택이 "유치원부터 경쟁을 도입해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초등부터만 하겠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 가지고 위안은 안 되겠죠^^잘 읽었습니다!승주나무 | Homepage | 08.02.08 - 1:37 pm | #
> 오오/제가 컴퓨터를 잘해서라기 보다는...;;구글에서 서비스하는 이 블로그스팟이란 툴과핼로스캔이라는 프로그램이 한 일이지요-_-저도 거의 컴맹이라 블로그 꾸미고 싶어도못꾸미고 있답니다;;민트 | Homepage | 08.02.08 - 1:38 pm | #
>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영어담당하고 있습니다만 동감합니다. 요즘 아이들 어휘가 전체적으로 많이 딸려요. 5년째 3,4학년 아이들 맡고 있는데 한해 한해 해가 갈수록 그런 현상이 심화됨을 느끼고 답답합니다. 분명 울나라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모국어를 도구로 해서 제2의 언어를 습득하게 되어 있거늘 ...답답하고, 저역시 아이를 낳는다면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는 한글문자지도와 독서를 충분히 흠뻑 시켜줄 계획입니다.sun | 08.02.08 - 1:38 pm | #
> 난 중학교들어가기전� /저나 많은 다른 교육전문가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스스로 필요성과 흥미를 느껴서 공부하는것이죠.난중학교..님처럼 사실 대부분의 아이들이밝게 뛰놀다가 스스로 필요하다 싶어서공부를 해야하는데 그러기엔 부모님들의불안감과 사회적 환경등이 협조를안해주는 현 세태 ㅠㅠ민트 | Homepage | 08.02.08 - 1:39 pm | #
> 지나가다/본문엔 깜빡하고 안썼는데'호돌이 어머니'께서 하는 말이요즘 초등학교에선 국어 받아쓰기는 많이틀려도 영어는 거의 100점이라질 않나,중고등학교 가면 수학은 4-50점 받는 애들도영어는 100점 맞아서 자기 큰애는 영어가 취약해서 그것때문에 큰 손해를 입었다는 말씀을하시더군요. 참 문젭니다 ;;한글의 위기인듯..민트 | Homepage | 08.02.08 - 1:40 pm | #
> 승주나무/사람이 태어나자마자 경쟁만하다가경쟁으로 끝나는 시스템이 구축중인것 같네요.물론 저 어릴때도 경쟁이 있었지만이 정도로 대놓고 몰아붙이지는 않았는데..( 그리고 영어도 그리 많이 중요하진 않았죠;선진국 교육 시스템 따라갈거면 아예 확실히벤치마킹 하든지 아니면 아예 우리가 개발한경쟁노선으로 갈건지 확실히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맨날 말로 따라하고 전혀 장점을 못 가지고 오는 듯...민트 | Homepage | 08.02.08 - 1:42 pm | #
> sun/현장에 계시는 선생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현장에 계시니 훨씬 더 피부로 느끼실 듯...제 경우에는 호돌이를 통로로 대충 느낀거지만...지금 영어몰입교육으로 영어교육이 성공하면다행인데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거의 준몰입교육을 받는 호돌이의 경우 그렇다고 영어도잘 하는게 아닌걸 보면 우리의 본질인 한국어부터우선해서 가르쳐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애들이 정말 한글을 몰라서 큰일입니다.민트 | Homepage | 08.02.08 - 1:45 pm | #
> 야그런 한글은 나중에 배우게 된다 -_-멍청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구나m.m | 08.02.08 - 2:00 pm | #
> m.m/제 블로그에도 드디어 악플이..!!본문중에 썼을텐데요.. 물론 호돌이가 커서까지 그런걸 모르진 않겠지만..이라고..민트 | Homepage | 08.02.08 - 2:02 pm | #
> 아무리 조기 영어교육 해봤자..지금 제가 고3인데..나중에 언어실력이 안되서좋은대학 못갑니다다 헛질하는거죠^^;언어만 할 줄 알면 뭐합니까결국 중요한건 ' 텍스트를 이해하는 능력'인데 말이죠응큼용석 | 08.02.08 - 2:03 pm | #
> 응큼용석/용석님 말에 동감합니다. 호돌이 어머니가 그렇게 신경쓰시는 대부분의 영어권 국가에서중고교&대학 교육의 성패는 논리력에 달려있으니까요.. 한국인이라면 논리력은 한글에서 나오죠.제 친구 중에 언어의 연금술사 같은 친구가 있는데그 친구 독서량(한글)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죠.민트 | Homepage | 08.02.08 - 2:08 pm | #
> 전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학교 끝나면 애들과 놀다가 집에갔던 기억이 납니다.중3이 되어서야 다른친구들보다 공부 좀더 잘한다는 이유로 특별보충반 했는데 그때도 늦어야 7시면 끝나고 집에가서 저녁 먹고 잤죠..고등학교때도 9시까지 야간자율학습 했는데 전 끝나고 집에가서 바로 잤습니다..보통 TV드라마 보고 11시경에 잤죠..늦으면 12시..전 몸이 많이 약한 편이었거든요..그래도 수업시간에 허리 꼿꼿이 펴고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자리이동 가능했슴) 수업에 집중했었고, 야자할때도 마찬가지로 충실하게 임했었기에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었고 좋은 대학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꽃도 키우는 방식이 다르고 개도 키우는 방식이 다른데 왜이렇게 자기 자식들을 획일적으로 키우려 하는지 요즘 엄마들 이해가 되지 않네요..저같이 몸이 약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충분히 집중할 수 있게 잠을 푹 재우는게 더 좋은 법인데..동의보감 | 08.02.08 - 2:09 pm | #
> 우리는 조기 교육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데,어려서 배운 것일수록 한사람의 일생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이죠. 특히 언어는 말만 배우는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한데, 자국의 언어를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타국의 언어를 그것도 자국언어보다 더 중요시하는 부모들의 태도를 보면서 자란 아이들이라..솔직히 자국에 대한 자긍심이나 정체성에 무리가 가지않을지..그게 더 걱정스런 부분입니다.대한아짐 | 08.02.08 - 2:11 pm | #
> 동의보감/사람의 타고난 재능이나 성격이 다 다른데 무조건 오래 앉히는 방식으로 공부시키는게큰 문제라고 할 수 있죠.지금 초1인데 벌써 12시 전후로 취침하니키가 클리가 없고 (약간 ****..)애도 맨날 피곤해서 하품하고 스트레스받고..사실 호돌이 경우는 제가 과외를 그만두고연락을 끊어서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초4-5쯤 되서 SOS 같은 프로그램에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문제 이해력도 떨어지고 엄마에 대한불만이 아주 가득해요..조금 공부해도 집중과 본인이 즐겁게할 수 있는게 중요할텐데...민트 | Homepage | 08.02.08 - 2:12 pm | #
> 대한아짐/호돌이의 경우엔 한국과 미국을 구분을 못했습니다 -_- 미국에서도 영어를 쓰고 한국에서는 영어와 한국어를 쓴다고 생각해요;물론 호돌이가 커서는 이런 사소한 문제야다 구분하고 분별이 생기겠지만 저희 세대와호돌이 세대에는 큰 정서적 차이가 있겠죠...민트 | Homepage | 08.02.08 - 2:15 pm | #
> 사고를 하는 데 있어 언어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모국어를 제대로 익힌 아이와 두 가지 이상 언어를 애매하게 하는 아이는 사고의 깊이가 다릅니다. 심지어 사고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영어는 모국어가 아닙니다. 영어를 원어민처럼 할 필요도 없고 할 수도 없습니다. 쓰신 글에 대부분 공감합니다.AST | 08.02.08 - 2:18 pm | #
> 초등학교 교육의 기본은 공부할 힘을 길러 주는 거 아닌가요? 체력다지기, 다양한 독서 활동과 체험학습 이런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은 데 요즘 엄마들 너무 성급하게 당장의 성과를 바라고 학습만 강요하고 무리한 선행학습에 목메는 거 같아요. 울 아들은 초등학교 때 독서하는 습관만 확실히 길러주었더니 중학교 가서 공부가 참 편한 것 같습니다. 의외로 아이들 어휘능력 독해 능력 차이가 참 크더라고요trueheart | 08.02.08 - 2:21 pm | #
> 굳이 유치원, 초등학교 애들만 그런 것도 아닌 듯 싶어요. 제가 지금 대학 졸업을 두고 있는데 1년 휴학해서 바로 다음학번 애들하고 같이 수업을 듣고 놀러다니고 그러거든요. 근데 조기교육이 그렇게까지 성행되지 않던 시절이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정말 고작 1년, 2년 차이인데도 저는 수백번도 넘게 들은 듯한 단어를 대학 들어와서 처음 듣는다는 경우도 많아서 깜짝 놀란 적이 많아요. 또 다른 예로 민(民)로즈레드 | 08.02.08 - 2:25 pm | #
> 민(民)로즈레드 | 08.02.08 - 2:27 pm | #
> 이라고 하면 괄호 안의 한자는 앞의 한글하고 음이 같은 거잖아요. 근데 그걸 모르는 애들도 많고.. 나름 심각한 듯 합니다. 에휴.. 어찌 될런지요... (한자 다음이 자꾸 잘리네요 -ㅅ-; 수정하는 것도 어딨는지 모르겠고로즈레드 | 08.02.08 - 2:29 pm | #
> 외국어를 제대로 배우려면모국어를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제발 이 어린애들 국적 없는 사람으로 키우지 마십시오.도대체왜 이 나라가 이 꼴인지요...외국어는 모국어 수준만큼 발전합니다.촛불 | 08.02.08 - 2:31 pm | #
> 외국어를 공부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모국어를 잘 해야 외국어도 잘 구사한다는 말 정말 맞다는 걸 아실겁니다. 사실 우리나라 영어사전은 일본에서 배껴온 게 원형이라 한자식 표현이 굉장히 많아요. 성인들도 앞에 앉혀놓고 한자의 뜻을 정확히 풀어보라고 하면 모를 겁니다. 대강 문맥상 이런 뉘앙스라는 것만 짐작할 뿐. 저도 영어교육은 모국어를 충분히 가르친 후에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글에 동감을 합니다.와우 | 08.02.08 - 2:42 pm | #
> AST/지금 호돌이가 약간 사고장애가 아닐까-_-;;하는 추측을 해봅니다.유치원때부터 타율적으로 강요된 학습,아이들이 어릴때 가장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는놀이결핍, + 책 읽을때 이야기 흐름을못 파악하는 듯한 인상.. 등등;;;떱;;민트 | Homepage | 08.02.08 - 2:50 pm | #
> trueheart /어릴때부터 공부 올인했더니서울대 갔어요~ 이런 글들보다는trueheart 님 같은 분들의 경험담과체험을 인터넷에 널리널리 보급시켜야 되지 않을까요?? 어머니들의 불안도 해소시킬겸..민트 | Homepage | 08.02.08 - 2:52 pm | #
> 교육이 잘된 학생들의 특징 : 부모님의 생각이 바르고, 대체로 착하다.즉, 어떤 학원이나 선생을 통해서 교육을 제 아무리 좋은 교육을 받는다 해도 학생의 성격은 부모를 닮을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당신의 자녀가 개판이면 당신과 당신의 반려자의 행동부터 고치시길 바란다.나는나 | 08.02.08 - 2:52 pm | #
> 글 쓴이 말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이 사람아 애 하나를 보고 매도를 하니 또 다른 오해가 생기는 거 아니가.. 니가 과외(초등과외?)하는 애의 문제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안드냐? 울집 아들 영어유치원 안다녀도 5살인데 그 글자들 다 안다.하나를 보고 전체를 평가하지 말라는 말이다.Anonymous | 08.02.08 - 2:53 pm | #
> 육아 잡지 기자로 일하면서 얼마전 영어유치원 취재를 갔는데 선생님이 아이에게 한국어 쓰지말라고 엄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유치원에서 한국말을 쓰는것이 당연한것인데..참..할말이 없더군요...내 아이는 절대 보내지 않을겁니다.....dd | 08.02.08 - 2:54 pm | #
> 로즈레드/저도 20대 초반이라고 할수 있는데;사실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때만 해도국어선생님들께서 요즘 아이들은 어휘력과논리력이 너무 많이 떨어진다. 그 주범은인터넷때문이다!! 라고 많이 야단을 치셨는데...요즘 초딩들은 인터넷에 조기 영어교육까지 합세한듯...그나저나 한자 백성민 정도도 모른다면 대학생인데 좀 심각하네요 -_-a민트 | Homepage | 08.02.08 - 2:54 pm | #
> 너무 걱정마세요.저는 어릴적에 일본에 살아서초3까지는 한국어보다는 일본어를더 잘했었습니다.한국어가 많이 부족했죠.그런데 한국에 오고책을 좋아해서 책을 많이 읽다보니어휘력도 많이 늘고고등학교때는 모의고사를 쳐도언어영역은 공부 하나도 안해도 좋은 점수가 나올 정도였어요.나중에 다 본인하기 나름으로커버할수 있을 겁니다.다만 호돌이가 인라인에 사실 엄청난 재주가있어서 곽태휘선수처럼 될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 재주가 사라지게 될까봐그건 안타깝네요.하지만 세상사 정말 알수 없습니다.호돌이도 본인하기 나름으로 커가면서잘 해 나가겠지요.bashar | 08.02.08 - 2:55 pm | #
> 촛불,와우/풍성한 국어능력을 갖게 한 후 영어나 기타 외국어에 대한 흥미나 관심유발, 생활속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스스로 열심히 잘 배울 것 같습니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제일 이상향인데.. 호돌이나 호돌이 어머니보고는 뭐라할 수는 없었죠. 일개 과외 선생으로써 시키는대로 하는 수밖에...ㄱ-...민트 | Homepage | 08.02.08 - 2:56 pm | #
> 울 아가 5살인데 맨날 동화책만 읽어줍니다. 노력중입니다. 사교육 바람에 휘둘리지 않으려고요.Anonymous | 08.02.08 - 2:58 pm | #
> 나는나/자녀와 부모의 관계. 절대 공감합니다.제가 본 모범적인 경우도 부모의 영향이 크더군요.민트 | Homepage | 08.02.08 - 2:58 pm | #
> Anonymous/무명님의 아이도 영어유치원을 다니는데 제가 이런 뉘앙스의 글을 써서 불쾌하신 모양이시네요. 제가 본문에 언급했듯이 모든 영어유치원이 그렇지는 않을거라 언급했고 모든 영.유.를다니는 아이들이 그럴거라 생각지 않습니다.그리고 호돌이도 지금 헷갈리는게 중고등학생때까지 헷갈리지는 않겠지요.(만약 그렇다면 지적능력의 문제..)문제는 그만큼 한국인으로써 한국어의 뿌리가약해진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구요호돌이 한 케이스라고 분명 언급했는데이야기를 들어보면 호돌이와 친하게 지내는친구들 그리고 그 엄마들 대부분영어교육에 대해 비슷한 생각과 태도를가지고 있는게 문제겠지요.민트 | Homepage | 08.02.08 - 3:01 pm | #
> bashar / 네. 저 역시 나이들면 호돌이의 국어-영어 혼란 문제가 정리가 되리라 믿습니다. 다만 매우 기본적이고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을 몰라서 조금 안타까운데...언어 혼란문제뿐만 아니라 또 걱정되는 것은호돌이가 엄마의 교육방침에 대해 갖고 있는엄청난 반감이 걱정이되네요.아이가 어린데 마음속에 분노가 많은게느껴져서... 물론 저는 가르치다가 답답해서관둬버려서 뒷 이야기는 모르겠지만오늘도 엄마가 짠 스케줄에 맞춰서스트레스만 쌓이고 있을 걸 생각하니나중에 시한폭탄처럼 사춘기쯤에폭발할까 걱정이 됩니다.민트 | Homepage | 08.02.08 - 3:04 pm | #
> Anonymous / 무명님처럼 그리고 위에 다른분들처럼 소신있는 교육을 하는 분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재능을 찾아서 살려주려는 노력 역시 늘어났으면 합니다.민트 | Homepage | 08.02.08 - 3:06 pm | #
> 글 잘 읽었습니다.뒤늦게 아이를 낳고 유아교육과를 들어와서 공부하고 있는 주부이자 부모이자 학생입니다.님 말씀에 깊이 공감하는 바이며,무엇보다 영어 유치원이라는 표현에 대해바로 잡고 싶어서입니다.님이 말씀하는 것처럼,영어 유치원은 없습니다.영어 학원이지요.아이의 발달 수준과 상태를 고려한 유치원의 체계적인 교육환경과 커리큘럼을 가지고 하는 유치원이 아닌 환경만 그럴싸하게 꾸며놓은 학원일 뿐입니다.제 친구도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내놓고 뿌듯해 하는 걸 봤는데 사실,유치원 프로그램하고는 정말 비교도할 수가 없겠죠.프로그램 내용을 보아도 엄마의 욕구에 부응하는 내용만 가득하지 사실, 따지고 보면 아이에게 1차적으로 도움되는 건 많이 없어 보입니다.아무튼장.단점까지 따지게 되면 할말이 너무 많구요.이제부터 영어 유치원이라는 표현은 뉴스에서 정정보도가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영어학원입니다.!영어 유치원 아닙니다!lee chong suk | 08.02.08 - 3:09 pm | #
> 솔직히 말하자면..한 4세~초등 2까지는뿌린만큼 거둔다고엄마의 경제력=영어실력..애들 진짜 가르키는 만큼팍팍 따라하고 발음 죽임..이쯤하면 엄마들 입이 귀에 걸리지만..고학년되고 중고딩되면역시 한국말 탄탄하게 잘 배우고 책 많이 읽은 놈이결국 영어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수능도 잘보고 대학도 잘감..조기유학 보내 미국인으로 키울거아니면한국말 제대로 시키셈..나 영어선생.. | 08.02.08 - 3:10 pm | #
> 저런저런... 너무 불쌍하네요... 저러다가 애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병이 들까봐 겁나네요. 부모는 저런 아이의 상태를 알기나 하는지 원...ㅜㅜ 제가 옛날 호돌이였다는게 참 다행으로 느껴진다는...ㅜㅜwholefood | 08.02.08 - 3:13 pm | #
> 제 주위엔 영어유치원 나온애들이 확실히 다른아이들과 비교해서 영어 잘합니다..호돌이란 아이 하나를 보고 영어유치원 보내는게 아니라는 것은 좀 그런것 같은데요.. 학습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아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영어는 한만큼 늘어요..확실히..정말로..데이지 | 08.02.08 - 3:15 pm | #
> 영어 유치원이 아니라영어학원 유치부겠죠?저도 내 아이만큼은 영어 유치원이 아닌제대로 된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요.아이들이 필요한건영어 단어 하나가 아니라정상적인 발달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놀이니까요.정말 영어가 먼저라고 생각하는어리석은 부모님들이 조금은 줄었으면 좋겠네요.정말 아이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알았으면 하는 바람이..happyday. | 08.02.08 - 3:16 pm | #
> 저는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제가 4년동안 배운 모든 영유아 지식들은 사실, 그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교육이 최상의 교육이라는 것입니다.교수님들도 입을 모아 영어조기교육을 안타까워 하십니다.아직 모국어도 어려워 하는 그들에게 억지로 외국어를 주입하는 것 조차가오히려 아이의 언어능력을 망치는 길입니다.많이 안타깝네요...ㅠeon | 08.02.08 - 3:41 pm | #
> 사범대 유아교육과 학생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영어유치원 좋아하지 않아요. 글쓴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자녀가 똑똑해지길 바란다면 영어,덧셈,뺄셈,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나이에 맞는 자극과 경험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신디아 | 08.02.08 - 3:46 pm | #
> 제가... 아이들 심리치료하는 센터에 다니느데요....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많은 아이들이 .. 100%는 아닙니다 ^^;; 정서적으로..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있더라구요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고 외국말도 못하고.. 외국선생님에게 배우기 때문에 인성교육은 더더욱... 정말 아이를 생각한다면.. 그냥 평범한 우리나라 유치원에 보내는게 나은듯..Anonymous | 08.02.08 - 3:49 pm | #
> 정말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저도 고민 좀 하는데, 한글 교육이 먼저 튼튼해야 할 것 같아요~~ , 영어교육은 그 다음 문제로 생각해도 될 듯. 그래도 선행학습은 필요한 것 같아요~~,.미희 | 08.02.08 - 4:29 pm | #
> 저는 현재 초딩 저학년 부터 성인까지 모두를 가르치고 있어요.요즘 초딩 어머님들과 상담하면서 저는본의아니게 제자랑을 합니다.' 어머님 저는 흔한 영어학원 한번 안다녔지만 수능 외국어는 거의 만점이었어요, 왜냐하면 언어영역을 잘했거든요, 어릴적 부터 책을 많이 읽었고 많이 생각하려고 노력했죠. 어차피 영어도 영어권 국가에서의 언어잖아요, 그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선 우리나라 언어가 기본이예요, 어머님 단기적으로 생각하시기엔 당장 단어하나 외우는게 더 중요한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시고 일단 국어부터 시키세요,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영어는 기본이고 다른 언어도 익혀야 할 터인데 그러려면 영어에 초점을 둔 교육보다는 전반적인 언어에 촛점을 둔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요?'하고 말이죠. 이런 교육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란~ | 08.02.08 - 6:04 pm | #
> 그 영어 유치원이 이상한 곳인가부죠.저 역시도 영어 유치원에서 강사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영어 유치원 2년 지나면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로 수업들을 정도인데...게다가 제가 있는 곳은 한글 수업과 논리적 한국어 사고도 들어가요. 하나의 과목처럼.어설픈 영어 유치원을 보내실게 아니라 잘 확인하고(영어 유치원도 커리큘럼이 잘짜여져 있는 곳이 있거든요)보내셔야 효과를 볼 수 있죠. 근데 비단 영어 유치원의 문제가 아니라 요즘 아이들 전체적으로 한국말을 논리적으로 하는 아이들이 드물더라구요.흐으음 | 08.02.08 - 7:38 pm | #
> 현재 외국에서 국어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 성적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제2외국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이 "대신" 한국어를 만만하게 보고 선택하는 경우나 혹은 그냥 점수나 따려고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그런데........장난 아닙니다.어휘력뿐만 아니라, 사고력, 이해력....정말 사교육에 휘둘리며 문제 푸는 능력, 정답 찍는 능력만 배양해온 세대가 30~40대가 되면 이 나라가 어찌될지...참고서에 나오지 않는 온갖 문제들, 부모님이 도와줄 수 없는 온갖 문제들, 학원에서 가르치지 않는 온갖 문제들....걱정이 정말 많이 됩니다.아이들이 삶을 경험하고, 책을 많이 읽고, 스스로 생각하고, 넘어져도 보고, 흙도 파 보고, 고기도 잡아 보고, 그렇게 크지 않으면, 영어를 아무리 잘 해도 외국에 진출하고, 유명한 직장에 취직을 한들....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랑 상대가 안되네요.근데 이렇게 말해도 부모님들이나 아이들이나....어떻게 할 수도 없는 현실인 경우가 많아서....정말 안습입니다.^^; | 08.02.08 - 8:56 pm | #
> 정말 영어위주의 교육은 문제가 많은거 같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9살 이전의 아이에게 모국어와 어순이 다른 언어를 교육시키게 되면 그 외국어 자체는 쉽게 습득할수 있으나 논리적 사고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하더군요. 영어, 영어 강조하는 사람들이 흔히 내세우는 것이 국제 경쟁력인데, 사실 영어 아무리 잘해도 그외에 전문지식이 떨어지고, 논리가 떨어진지면 국제 경쟁력과는 거리가 더욱 멀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파마 | 08.02.08 - 10:26 pm | #
>  

> 좀 길었죠? ^^
> 나름의 깜냥으로 중요한 것 같은 글에 표시를 해 보았습니다.
> 맨 마지막에, '어순이 다른 언어를 학습하면 논리/사고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
> 물론 반대의 주장 - 떨어지지 않는다 -는 것 역시 증명된 바는 아닙니다만, 바이링구얼이 논리/사고력이 떨어진다고 논리는 특히나 세계 경제의 기득권을 차지하는 계층이나 학계의 주 학자층이 1개 국어 사용자이기 때문에 비롯된 편견일 것이라는,
> 아이리쉬-영어 바이링구얼 학자의 연구가 있었습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는 미국 내 이주 외국인의 현지 적응을 위해 개발된 ESL 교수법이
> 아무 검증 없이, 한국에서 '조기영어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관련자의 입장에서 경계해야 합니다.
>  
> 위의 글들은, 어디까지나 제3자의 입장에서 씌여진 것입니다.
> (아마 엄마표의 세계에 대해선 잘 모르시겠죠, 다들)
> 아이를 낳고 보면, 영어는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로 바뀌게 되지요.
> 영어가 각종 자격 시험의 필수 요건이 되어 버린 현실에서는 피해 가는 것이 정면 돌파보다 어렵다는 것을 쉽사리 깨닫게 됩니다. 그 와중에... 저는 아이가 모국어로 세계 석학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정도의 논리/사고력을 키우기를 바라느니, 영어도 같이 해서 좀더 범차원적인 능력을 갖추기를 희망합니다. 모국어의 논리/사고력 운운하는 배경에도 성적과 학벌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  
> 만약에, 유아기에 영어를 시도하시는 분들 중, 아이를 정말로 바이링구얼로, 나중에 사회 나가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문제가 없게끔 만들고 싶으셔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
> 단순히 선행 차원에서, 나중에 뒤떨어질까봐, 먼저하면 좀 유리할 것 같으니까 하시는 분이 있다면,
> 지금은 정말 맛배기만 해 주시고 초등학교 고학년 가서 본격적으로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 이유는요.
> 1. 유아기 영어가 나중 성적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 영어 성적 - 이미 날고 기는 애들 많습니다. (선행의 의미가 없다는 말씀)
> 2. 모국어 어휘력/논리력 손상 가능성 -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일단 영어를 하시기로 마음을 먹으셨다면, 다른 부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 2개 국어 사용이 단일어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어휘가 부족하다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 쉽게 생각해도 두 배의 노력을 해야 함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  
> 그를 위해 영어 교육 아닌, 다른 부분의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 교과목 선행이나 학업 성취도 같은 것과는 전혀 상관 없이,
> 인간으로서, 한국인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아니믄 뭐 엄마 희망 80% 쯤으로 갖추고 살았으면 좋겠는
> '교양'이라는 측면에서의 교육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 그런데 글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렵니다. ㅠ_ㅠ
> 액티나 짜고 자야겠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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