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라는 사회적 압력에 스트레스가 크신 것 같습니다.
영어를 하시기 싫으시다면 영어 없이 자리잡을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주세요.
자영업이라든지... 기술직 있잖습니까. 요리나 미용 같은...
그게 아니라 시험을 통해 선별되는 일반 사무직 이상을 희망하신다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국제적인 문제가 개인의 삶을 위협하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자영업을 한다고 해도, 영어를 하게 되면 시장이 넓어지니까 더 유리하긴 하겠습니다만,
거기까지 이르는 길이 너무 험난하다면 국제 시장은 포기하시든가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고용하시면 될 일입니다.
세부적인 부분에 견해차가 있습니다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구요.
어차피 한치 앞도 제대로 짐작하기 힘든 미래, 누구나 살기 위해 이유가 필요한 것입니다.
다른 분들이 무엇을 추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다가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살고 있습니다. 그 꿈이란 것이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 그저, 제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제 자신과 사회에 증명해 보고 싶은 마음과...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좀 힘든 여러 이상적이고 비상식적인 것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ㅎㅎ
자식놈 영어 하는 것도, 자식놈의 영어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라는 소박한 의문의 연장일 뿐입니다.
내일 뭔 일이 일어나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저도 오늘을 살아갈 이유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오늘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서, 그걸로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걸로 하루 행복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답니다. ^^
저는 제 꿈을 같이 꾸자고 다른 사람을 설득할 생각은 없습니다.
같이 영어라는 꿈을 꾸는 마당에야 이렇게 가자 저렇게 가자 잔소리도 하고 코치도 하면서 동행할 수 있지만,
영어의 필요성을 못 느끼시는 분들까지 끌어 들일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꿈은 보지 마세요. 요즘 엄마들... 뭐하러 걱정하십니까?
끝장 보는 것이 원하시는 것이라면, 그렇게 목표설정 하시고 하루를 치열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학습 동기도, 꼭 찾아 보시구요.
나이 먹고 싫증내도... 그게 그렇게 잘 안 잊혀집니다.
유아기 영어 나중에 유지 안 시켜주면 '다' 까먹는다는 거... 사실이 아닙니다. 걱정 마세요. ^^
물론 알맹이는 많이 잊혀지겠지만, 발음, 억양이나 문법 부분 익히는 속도가 노출이 있었을 때와 없었을 때가 다릅니다. 피곤하시면... 잠시 쉬었다 가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엄마표 하시던 분이신 것 같길래 드리는 말씀입니다.
: 지나가다님의 글입니다.
> 여기저기서 영어영어영어, ....
> 영어유치원, 영어비디오 모두 좋습니다.
> 글로벌화다 세계화다 영어 잘하면 좋습니다. 못하는것 보다야 잘하는게 좋지 않습니까?
> 그럼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 아이들 영어를 잘하게 하는 목적이 뭔지요?
> 영어를 그렇게 목숨걸고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 한글로 된 책 보다 영어책 더 많이 읽어주고 한국방송 꺼버리고 영어방송 틀어주고 집에서도 생활영어 사용하고...
>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죽자살자 영어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하려면 제대로 끝장을 보던지요.. 완벽히요.
> 이도 저도 아니고 아이만 스트레스 받고 우리말은 엉망이고 ...
> 제 사촌동생 외국에 나가본 적 단 한번도 없지만 고학년에 스스로 시작해 영어 엄청 잘 합니다.
> 뭔가 학습엔 동기가 있어야지 무작정 4-5살 아이들 붙들고 영어해봤자 나이먹고 싫증내면 금방 잊습니다.
> 우리나라처럼 영어를 제2외국어로 쓰는 이런 열악한 환경에선요.
> 벌써부터 특목고 대비로 영어를 가르치시는지 아님 엄마의 과시용으로 영어를 가르치시는지 잘 생각해보십시오.
> 요즘 주변을 보면 엄마들이 정말 제 정신이 아닌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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