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해주신 많은 식구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나 수술 잘 하고 돌아왔어요.
크게 어려운 수술은 아니었어도 조금 떨리는 맘 꽁꽁 숨기고 태연히 다녀왔습니다.
지나에게는 무서우면 무섭다고 말해라, 아프면 울어도 된다~ 뭐 이렇게 말했지만
수술실들어가기전 조금 무섭다던 지나는 그런 정도는 아니라면 에미보다 씩씩하더라구요^^
수술도 잘 되고, 조금 불편하긴해도 크게 아프지 않다해서 다행이예요.
어릴때부터 평상시엔 전혀 안나타나다가 병원에 가서야 확인하게되는 증상이어서
진짜 사시가 있긴한건가, 왜 병원마다 사시가 있다고하는데 아무도 모를까...했거든요.
오늘 아침 퇴원전 검사하는데 확실히 나아진걸 눈으로 보게되니 참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프리즘이라고 사시각 재는 간단한 기구가 있는데 아침에 거의 각이 안나오는걸 보니 신기신기^^)
그리고 요새병원은 식당가가 꼭 백화점 같더라구요.
금식했어야하는 시간 말고는 지나랑 둘이 식당가에 들락거리며 간식이며 음료 아이스크림등
많이 많이 먹고 놀았습니다.
환자복입은 지나가 들어갈수 없어 까페에서 먹고싶다는 간식거리를 싸가지고 돌아가면서
"여긴 병원인데 왜 환자를 못들어가게해? 이상하다~"
는 지나의 억울한 호소를 들어야 했지만, 여튼 포장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신나게 놀고, 수술도 잘하고, 쿨쿨 잠도 잘자고 집에온 지금.
평온하게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지금 엄마가 이러고있는 때에도 거실에서 씨디틀고 종이접는 지나는 혼자서도 신났네요~
지나가 찾아서 가봐야겠어요.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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