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아이와입니다
영자신문, 미국교과서반을 끝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쑥쓰럽지만 - 세 아이와 직장맘 이야기 - 라는 칼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칼럼 제안을 받았을 때, 제가 과연 칼럼을 쓸 자격이 되는가 망설여졌습니다
정보나 지식을 소개해드릴 것도 아니고, 엄마표 길을 걸으며 성공한 선배맘들과 같은 경험담을
풀어 놓을 것도 아니지만....
쑥쑥이기에 ^^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많은 분들과 인연을 이어가며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기쁨을 함께 하고 싶어요
닉네임에서 아셨겠지만 ^^ 전 아이셋을 둔 직장맘입니다
1호는 5학년 아들 (Sky), 2호 2학년 딸 (Amy), 3호 5살 개구쟁이 아들이 있어요
저는 3월달부터 어린이집 교사로 일을 시작해서 직장맘이 된지는 얼마되지 않았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든 것들이 제겐 너무나 큰 행복이었기에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고민도 되고 걱정도 많았답니다
하지만 일 하게 되면서 깨닫게 된 것이 있어요
함께 하는 시간은 줄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만큼은 더 많은 표현을 하게 되고
그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일을 하게 되면서 아이의 엄마로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의 행복을 느끼게 되었고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삶의 에너지를 주는지 모릅니다
그 에너지는 제 일상을 감사하게 하고 그 마음이 다시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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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째 매일 저녁 아이들과 엄마 아빠 모~두 함께 하는 것이 있답니다
저녁 공부를 다 하고 책 읽기 시간 전에, 윗몸 일으키기와 자전거타기 운동을 합니다
아이들은 그저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족이 똘똘 뭉쳐 무언가 근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생각하며 이 시간을 정말 좋아하고 기다립니다
서로서로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 다리를 잡아 줍니다
아빠가 할 때 큰 아들이 잡아주고, 오빠가 할 때 여동생이 잡아주기도 하고
다 같이 숫자를 세어주며 할! 수! 있다! 구호를 외칩니다

주말이면 모두가 자전거, 인라인을 타고 집 옆을 흐르는 천을 달립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한 껏 느끼며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사방에 울려퍼지는 듯 합니다
일요일 아침 조금 더 서둘러 김밥 도시락을 싸서 가기도 하고
도서관을 다녀 오기도 하고, 잔디밭에서 아빠와 야구를 하기도 합니다




행복은 항상 곁에 있습니다
누군가 내게 행복을 가져다 주기를, 나중에 더 행복해지기를 기다릴 필요 없답니다
행복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요
제 생활은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무척 바쁩니다
바쁜 만큼 그 많은 일들이 제게 행복이라는 에너지를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을 만들어 가세요
제가 책에서 본 글귀입니다
~ 태양은 날마다 자기 궤도에 반복해서 떠오른다
그리고 살아있는 모든 것에 자애로운 빛을 베풀며 키운다
나날의 일상도 똑같은 행동의 반복일지 모른다
하지만 참된 행복은 그 안에서만 만들어진다
< 아이들 이야기 >
첫째 Sky가 3월부터 영어학원을 처음으로 다니기 시작하여 지금 3개월째 다니고 있어요
학원은 커녕 학습지 한번 안 해본 아들이 학원을 다니고 싶다며 졸라대기에
내심 섭섭한 마음에 학원은 숙제가 어마어마하고 ^^ 공부양도 무지 많을 거라고
아들에게 겁도 많이 주었었지요 ^^
지금 Sky는 자신의 의지대로 학원을 잘 다니고 있고 즐겁다고 합니다
엄마표로 아이와 함께 진행하다가 어느 순간 아이표로 스스로 해오던 것처럼
학원 생활도 이젠 적응이 다 되어서 지금은 학원표+ 아이표로 진행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3일은 예전처럼 원서 듣기, 읽기, 써머리를 하며 진행하고 있어요
아래 사진은 써머리 노트예요 ^^

Sky는 1년동안 해오던 영자신문 진행은 듣기 시간을 좀 더 가지기 위해 지금은 하지 않지만
한글신문 읽고 요약하고 생각쓰기는 그대로 하고 있어요
매일 아침시간 어린이 신문과 어른신문을 읽고 주말에 관심있었던 기사만 간단하게 진행하는데
꾸준히 진행했던 것들이 이젠 제법 많이 모였어요 스케치북이 여러권 되네요 ^^
둘째 Amy (닉네임을 바꾸었어요) 는 챕터 2,3점대 듣기, 읽기, BB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답니다
뒷부분 BB 웍싯 몇주 남겨두고 진행방식을 바꿔보고 싶어하여 저번주부터 매일 써머리부분만 반복해서 읽고 쓰고 받아쓰기 단어공부를 진행하고 있어요
박사님이 주시는 BB 웍싯은 있는 그대로 풀어보는 것 만으로도 완전 좋구요
한번 풀고 지나가기 너무 아까운 부분들은 이렇게 다시 공부해보는 것도 좋답니다

주말에는 미국교과서 맥그로힐 사이언스 듣고 읽고 그림과 자기 마음대로 정리하기 ^^ 하구요
Amy의 노트 몇장 올려볼게요 ^^



Amy 도 주말에 한글신문 읽고 요약하기를 해요 아직 저학년이라서 쉽고 재미있는 기사만 골라서
진행하고 있어요


쑥쑥에서 영어교육에 관한 정보도 얻고, 목적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는 이야기도 더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제가 쑥쑥에서 얻은 것은 영어교육에 관한 것 뿐만이 아니랍니다
가족 같은 정을 느끼고, 힘들 때 위로 받고, 격려도 받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함께 걸어가는 행복을 알 수 있게 해 준 곳이랍니다
저희집 소소한 일상들 이야기 하듯이 여러분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
게시판이 작은 일상들로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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