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글 읽어보고 갑니다.
휴- 우리 아이는 계속 영어동화책 읽어주고 테입 들려주는
것으로 엄마표를 유지하고 있네요.
6살인데 한글은 받침은 거의 틀리면서 드문드문 쓰기가
가능하구요. (80%는 글자가 틀려요. ㅋㅋ)
어제도 겨우겨우 유치원에서 내주는 한글숙제 했네요.
두글자 쓰고 몸이 뒤틀려서 "엄마, 고구마 먹고 싶다" 그럽니다.
"엄마, 축구는 손으로 공을 받으면 지는거지. 발로 차야되지?"
이렇게 한글 몇 글자 쓰면 쓰기 싫어서 엉뚱하게 말을 합니다.
아이스크림, 과자, 손오공, 초코릿, 하드, 사탕
위의 글자는 확실하게 잘 쓰네요.
영어는 테입듣기를 좋아해요. 그냥 나레이션이 막 나오는 재미없는
내용의 책도 듣는거 자체를 좋아해요.
알아듣냐구요? 못알아듣는거 같아요. ㅋ ㅋ
동화책도 간간이 들려주구요.
뭐든지 카세트에서 나오는 소리라면 다 좋아하네요.
지 동생이 "씨디 꺼, 씨꺼러워(아직 4살이라 발음이 부정확)" 그러면
"난 듣기 좋은데 끄지마" 그럽니다.
중간에 아주 가끔씩 알아듣는 영어단어 나오면 잡아내서
발음따라하는 정도입니다.
영어책은 거의 안읽구요.
우낀거나 뭐 부수는거, 때리는거, 엎어지고, 넘어지고
남 골탕먹이고 하는 내용의 영어책이면 아주 가끔 옆에 앉아서
듣는 정도입니다. ㅎㅎ
집에 동화책이 많은데 책을 펼쳐놓고 같이 읽기를 싫어하네요.
작은 놈은 책보는거 좋아하구요. 잠들기 전에 꼭 한권씩
영어책을 읽어줘야 합니다.
아웃풋도 작은 아이는 제법 잘되구요.
큰아이를 이 상태에서 잘 꼬셔서 책 읽어주는 분위기로
유도해야 겠지요?
리딩같은거는 턱도 없구요. 해본적도 별로 없구요.
잠잘때 책 읽어주는 5분안에 쿨쿨- 잡니다.
어떤 때는 10분안에 쿨쿨- 소리내며 잡니다. ㅎ ㅎ
오늘은 제가 책도 들기 전에 머리를 이불에 대고 30초 안에 잠이 드네요.
제가 할말이 없습니다. 낮에 아빠랑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그런지...
하튼 매일 머리가 대면 잠이 드네요.
10분을 넘긴적이 거의 없어요.
제 목소리가 자장가로 들리는지...
단어카드 만들어서 한번 보여줘볼까요.
오늘 1천냥 하우스가서 단어장 비슷한거 사왔거든요. 우리 중학교 때 스프링 끼어서
막 들고 다니는 약간 두꺼운 종이의 단어장이요.
큰 애 하는 말이 "엄마, 이거 엄마 학교에서 잉글리쉬 적으려고 샀구나."
이렇니다.
그러더니 "엄마는 한글도 잘하고 영어도 하는데 엄마가 왜 학교에 다녀.
이상하다" 그럽니다.
제가 영어책읽어주면 "엄마, 방금 읽은거 어디에 적혀있는
내용이야" "엄마가 지어내서 말한거야?" 이렇게 물어보네요.
아웃풋은 별다르게 없구요.
가끔 "daddy is have not idea" 이런 식으로 문법적으로 안맞는
말을 아웃풋이 나오면 제가 한번씩 수정해 주기는 합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요즘 6세 남아 준규의 엄마표영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