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위도 한풀 꺽혔나봐요.
저녁이면 바람도 꽤 선선하고..울 컴도 병원도 안 갔는데 정신도 알아서 차려주고^^
울 집 네 남자들은 잠에 빠진 지금 컴에 앉아 올만에 쑥질하는 기분 참 좋네요 ㅋㅋ
시아버님 모시고 사는 본가라 휴~ 정말 바쁜 여름을 보냈어요.
선선해지기 시작하니 또 올 하반기 계획 생각하느라 며칠을 끙끙댔더랬습니다.
1. DVD
요즘 울 6살 준규는 인체,지구과학,생활과학 이런류에 질문이 엄청 많아졌어요.
- " 엄마, 아침에 원에 갈때에는 그림자가 꽃 쪽에만 생겼는데 집에 올때는 없어..집 쪽으로 생기네 왜?
- " 엄마 밥은 참 대단해..나를 커게해주고 뼈도 자라게해주고,세포도 만들어주고,백혈구도 만들어서 싸우게 해주고
근데 어떻게 그렇게해?
- " 달이 밤에만 있는게 아니야? 왜 낮에도 보여? 근데 왜 잘 안 보여?
뭐 이런식이랍니다. 여기 맞춰 책 구해주고 읽어주고 수준에 맞추어 설명해 줄려니 엄마 머리 핑핑 매일 진짜 바쁘네요. 이젠 지구의 자전도 지구의 공전도 다는 아니지만 이해한다는 게 넘 신기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우연찮게 접하게 된 Magic school Bus 영어판에 풍덩도 모잘라 잠수 중이랍니다.
4살 후반에 까이유 DVD이후 이렇게 푹 빠진 건 두번째네요. 다른 건 좋아하지만 집착하지는 않았는데..한 테마당 25분정도라 하루 두개로 제한하고 있지만 거의 한달째 보고 또 보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매직스쿨버스 정말 교육적이고 좋잖아요. 엄마 입장에서 잘봐서 좋긴한데 말도 빠르고 진짜 어려운 단어들 쏟아져 나오는데도 재미로 호기심으로 다 커버하고 보더라구요.


어느새 저러고 앉아서 매직스쿨버스 그려대고



데칼코마니를 해도 주제는 늘 매직스쿨버스고 우주랍니다.
아직 승규는 온몸 퍼포먼스 수준이죠 ㅋㅋ
쑥에서 보니깐 챕터북 단계별로 있더군요. 준규에게 물어보았더니 DVD가 더 좋다고 그러네요.
글밥이 상당해서 그러는지..우선은 바탕을 좀 깔아주고 내념 7살쯤이면 좀 더 잘 이해하고 즐길수 있지 않을까해서 조금 미루었어요.
우선은 매직스쿨버스 덕분에 dvd 걱정 붙들었어요.^^
2. 읽기
아시다시피 문자에 별 관심없던 녀석이 조금씩 한글을 깨우쳐가니 영어도 읽고 싶다고 폭탄선언을 하더라구요.
1. 대문자,소문자 익히기
2. 대문자,소문자 매치하기
3. 자음 시작 음가 익히기
4. Sight word readers 25권
그 다음은 4번 나가는 것 봐서... 대,소문자는 거의 다 알고 있더라구요. 오호~ 몇개 sight word도 알고 있고
시작음가는 알고 있는 단어들과 매치를 잘 못 시키는 듯해서 요즘 여기에 주력하고 있어요.
예전에 쑥맘 중 한분이 올려주셨던 건데 넘 잘 쓰고 있구요.(감솨^^첨부하고) kizclub 자료들 정말 요긴하게 써먹고 있답니다.


JIR 100권을 사고 필요한 부분만 한권씩 보다가 1 함 100권을 도전해볼라고 합니다.
앞 50권은 쉽고 준규가 거의 다 아는 부분들이라 액티 간단히 해주며 짚어줄 계획입니다.
오~~저에게 힘을 주소서...
3.흘려듣기
아침에 두시간정도(7시경에 기상하는 울 아들들), 오후에 한시간 정도
준규는 집중듣기를 하지 않아요. 글자를 모르는 아이에게 곤욕인듯해서..그리고 준규도 엄마 목소리로 읽어 달라고 하지요. 대신 제가 집듣을 합니다.ㅋㅋ
한번이라도 읽었던 책들을 전 흘려듣기해 줍니다.
스토리를 아는 내용이니 놀다가도 가끔 따라하고 웃기도하고 그 책을 다시 보기도 하길래..모르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본 책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4. 책읽기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엄마가 읽어줘야하지만 기본 하루 10권이상은 보는 듯하네요.
영어책이랑 거의 5:5 알아서 빼오고..영어책을 Usborne First Reading 많이 보네요

The runaway pancake를 젤루 좋아합니다. 클리코로 팬케잌 만들어서 옆에 두고 보고 있네요.물론 그림만 보지만
5. 말하기
요즘 간단하게 대답하는 건 외에는 주절거려주지를 않네요.
근데 어제 팬케잌을 혼자 만들어라고 했더니 신이 나서 영어로 말을 걸어도 길게 주절주절거려주더라고요.
( I can make pancake all by myself. This tiny one for 승규. This big one for me..등등)
나이탓인지(?) 가끔이라도 뱉어주니 우선은 스트레스주지 않기로 했어요.
넘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할말이 넘 많네요. 넘 길면 안 읽어주실 것 같아서 여기서 마무리해볼랍니다.


울 준규처럼 한글더듬더듬 읽는 아이들에게 넘 좋은 동시집인것 같아요.(최승호시인의 말놀이 동시집-비룡소)
3권까지 나왔는데 저희 집에 두권있고 조금씩 읽기 연습하는데 좋고 게다가 넘 재미나고 우리말 운율에다 참 괜찮네요. (준규가 젤로 좋아하는 시 "나" --- 나는 딸꾹 뻐꾹이는 뻐꾹 )
특별한 건 없지만 조금씩 꾸준히 해주는 것만큼 좋은 게 없는 듯해요.
다른 집 어떻게하나 궁금하잖아요, 솔직히.. 그러니 고수도 아니고 아이가 뛰어나지 않지만 이집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봐주세요..소심해져서리....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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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6세 남아 준규의 엄마표영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