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 두번 올립니다.
내일 산림청 출장이라 일찍 자야 하는데 몇달만에 새벽에 깨어있네요.
4살된 우리 작은 놈이 오늘 한시간 반을 책을 읽으라고 해서
ort 5권 정도 읽어주었습니다.
이제는 "엄마, 그건 읽었잖아. 다른거 읽어" 그럽니다.
이제 아이가 스스로 키퍼한테 뭐라뭐라고 간단히 영작도 하면서 말을 하네요. ^^
ort 그림 자세히 보면 우낀거 많이 있잖아요. 제가 찾아내서 영어로 설명해주면 되게 재미있어 합니다.
작은 놈이 큐리어스 조지 시리즈도 좋아하고(비디오를 몇번 보더니 맨날 조지, 조지 합니다),
리틀크리터도 좋아합니다. 전 리틀크리터는 좀 거부감들던데... 캐릭터가...
하튼 작은 놈이 큰 아이 주려고 산 책을 지가 다 보고 있네요.
오늘저녁에도 I want my potty 를 씨디로 들려주었더니 한 10번도 더 듣고서 조금있다가 "엄마 씨디" 이럽니다.
어제는 Dinosaurs, Dinosaurs 를 계속 씨디로 틀라고 하고....
사실 제가 영어책을 산게 푸름이닷컴인데 큰 아이한테는 별로 활용을 못했어요. 내용이 쉬워서 중고로
팔려고 했는데, 사가는 사람도 없고 해서 그냥 화장실 옆 책꽂이에 넣어놓았는데, 요즘 작은 아이가
열심히 보네요.
우리 아이들은 화장실에 가면 꼭 책을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저를 부르고 책을 읽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애들이 특정 장소에서 본 책을 더 기억을 잘하는 거 같아요.
거실에서 본 책보다 화장실에서 본 책을 더 좋아하고 기억하더라구요.
평소에는 책 거의 안봐요. ㅠ ㅠ
작은 아이가 책을 많이 봐서 계속 책을 들이고 있습니다.
읽은 책은 다시 못읽게 하고 이삼일 있다가 읽어줘야 합니다.
저만 보면 엄마, 책 읽어줘. 그럽니다.
거의 다 영어책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동화책도 동화책이지만, 리딩북 분위기도 잘 보네요.
대신 그림의 대한 설명을 제가 간결하고 재미있게 해주면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깔깔거리면서 웃고...
작은 아이는 한글책은 그냥 잘 안보고 주로 영어책을 보네요.
한글책은 그냥 간간이 한권씩 제가 읽어주는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한글도 해야하지 하면서 마음이 급했는데, 큰 아이 보니까 어느 정도 되니까 스스로 한글은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영어에 더 치중하기로 했어요.
영어수준이 올라가면 한글도 같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휴- 오늘은 어스본리딩북을 샀어요.
글씨체가 좀 특이한거 같아서 관심이 가더라구요.
큰 아이가 명작에 관심이 많아서 읽어주려고 하는데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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