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두번 쑥쑥에 들어와 한숨만 푹푹 쉬는 7세 여아 맘입니다.
쑥쑥 게시판에 쌓인 글을 읽다보면..우리딸이 너무 처지는것 같아,
쑥쑥에 들어온날 마다 영어동화책 1-2권 급구매 하곤 합니다.
(사실..쑥쑥맘들이 써놓은 글 이해 못하는 말이 태반입니다..-_-;;)
7세지만 영유를 다니는게 아니고, 일반 유치원에서 하루 30분 정도만 꾸준히 영어수업을 받고 있지요.
작년 1년동안 튼튼영어 쥬니어 했었지만, 제가 예습을 하나도 안시켜줘서 ..실패했다고 나름 진단하고 있습니다.
아직 파닉스를 다 떼지도 못했고, 겨우 알파벳만 능숙해진 상태입니다
집에는 튼튼영어, 기탄영어 전집외에 노부영 위주로 단편 영어동화책이 30권 정도 있읍니다.
노부영은 시디넣고, 신나게 노래 따라하구선, 그걸로 끝입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책한권을 다 보았다고 생각하지요.
영어부분은 이정도.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하지만, 영어이외 다른부분은..제 생각에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글 독서도 하루 5권 이상은 꼬박꼬박 읽고, 유치원에서 월백권이상 읽었을때 주는
다독상을 놓치지 않습니다. 덕분에 어휘력이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스스로 위안하고 있지요..
학습지 같은것 하고 있진 않지만, 유치원에서 공부를 많이 시켜주는 덕에,
문장 받아쓰기라든지, 두자리수와 한자리수의 덧셈, 뺄쎔까지 꽤 우수한 실력입니다.
내년엔 이머전을 하지 않는 사립학교를 보낼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
이제까지..우리딸이 누구보다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나름 제 교육철학이 책읽기가 가장 우선이다고 생각하고 키웠고..또 그렇게 키울것 같습니다.
내 자식이 학교가서 뭐든지 다 잘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여기 쑥쑥 게시판을 읽다보면, 너무 쳐지고 있지는 않은지 의구심이 듭니다. (영어때문이지요...)
조마조마..답답하고..
이 시점에서 영어를 따로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당장 내년에 학교가서 나서,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구요.
저는 맞벌이라는 핑계로, 엄마표는 거의 "0점"이랍니다.
윤선생, 튼튼영어같은 학습지를 또 하고 싶지는 않구요..
혹시 관심 있으신 맘들의 조언 있으면 행복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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