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더니 서늘해졌네요. 이제 여름도 다 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던 참에 도서관에서 겨울에 관한 책을 하나 골라봤는데, 보시면 더 시원하실 거 같아요
따로 연령은 안나왔지만 글밥으로 봐선 3-6살 정도면 괜찮을 듯 싶어요
<Winter is the warmest Season>
책도 크고 색감도 화려해서 제 눈에 확~띄어 골랐답니다.
겨울의 특징적인 면인 차가움을 두터운 겨울 옷과 김이 나는 코코아 등으로 따뜻함, 포근함, 아늑함으로 표현해주고 여름의 특징인 더위를 시원한 물놀이와 여름음식으로 시원함과 차가움으로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책입니다.
여름과 겨울을 함께 즐기며 아이와 이야기 해볼 수 있어 좋아요.
<줄거리>
겨울은 가장 따뜻한 계절입니다. 사람들이 여름이 무덥다하지만 주인공한테는 겨울 만큼 따끈한 계절이 없나봅니다.
동물들은 모두 겨울잠을 자지만,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각종 도구(?)들...다운 재킷, 털부츠, 모자 와 장갑은 아이를 눈 속에서 신나게 만들지요.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따뜻한 먹거리, 뜨끈 뜨끈한 난로, 또 그속에서 즐기는 즐거운 파티 이 모든 것들이 겨울은 따뜻하고 즐거운 계절이라고 느끼기에 충분하게 만들지요. 엄마 아빠와 함께 침대 속에서 읽는 따뜻하고 재미난 이야기는 아이를 꿈나라로 안내합니다, 시원한 여름의 꿈나라로..


동물의 이름도 엄마랑 말해보고 겨울잠도 설명해주고 잠시나마 동물의 생태를 알아보는 시간이됩답니다
우리 아들 너구리를 보더니 '엄마 티모시다' ^^;

겨울과 여름 음식 비교, 이렇게 보니 여름엔 찬 음식, 겨울엔 따뜻한 음식을 주로 먹네요
제가 여기 사진은 안 올렸지만 겨울 옷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암튼 겨울과 여름을 잘 비교해줍니다.

When winter comes(여기에 자주 등장하는 말로 When summer comes 등등 엄마가 자주
계절에 대해 얘기해주실 수 있을거 같아요)
summer's cool fans hide in dark basements...
while sleepingradiators awake to their dragon selves, banging
and hissing and pouring heat all through my house.
김이 폭폭 나는 라디에이터를 드래곤으로 묘사한게 재미나요
정말 그림도 그렇게 그리고요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봐서 작가는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책을 읽다가 느닷없는 용놀이로
빠져드는 아~~~들~~

When winter comes,
cats sit on laps
instead of windowsills.
보기만 해도 따뜻해보이죠?
냉큼 제 무릎 위로 올라오며 자기가 앉아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묻습니다.
'You're sitting on my lap'

따뜻한 겨울밤 시원한 여름을 꿈꾸며 잠이 드네요.
재미있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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