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0개월된 저희 아들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궁금해서요.
저희 아이는 책을 읽어주면서 단어를 늘려줬는데 지금은 왠만한 단어는 다 알고, ort 4단계 정도의 책을 읽습니다.
물론 단어 늘리면서 his, this.or, in 등 전치사와 부사, 주어 동사....뭐...거창하지 않지만 읽을수 있도록 단어놀이를 했거든요.
지금은 자기가 회화하는 것과 책이 동일시 되어서 그런지 무척 읽는것을 즐겨합니다.
그렇다고 회화가 출중하지는 않더라도 기본적인 문장과, 또 dvd나, 무엇을 설명할때 주저리 주저리 영어로 말하려고 노력하는 타입입니다.
혼자 하루종일 맞든, 안맞든 영어로 중얼거려요.
단어에 대한 인지는 뛰어난 편이라 그냥 그런줄 알았는데 35개월부터인가...
가지고 놀던 알파벳카드나 놀이감으로 단어를 만들면서 놀더라구요. (슈퍼와이의 영향을 받은듯해요)
지금은 문장을 만들어서 놀고 있습니다.
거참....처음에는 신기해서 같이 놀아주다가...지금은 그냥 잘 하니깐 혼자 놀게 놔두네요.
자다 일어나면 또 단어로 놀고 있고... 지금은 자기가 쓸수 있는 단어(참, 쓰기는 힘들고 만들수 있는 단어)는 약 100개가 넘는거 같아요.
문장은 짧은것으로 약 50개정도...
이럴경우 아이는 대문자보다 소문자가 더 문자로 인식이 되서 그런지 소문자로 단어를 만들면서 놉니다.
슈퍼와이는 여전히 보여주는데 [use your words]라는 문장이 나오더라구요. 딱 한번 봤는데 혼자 이 문장을 만들면서 절대로 잊어버리지도 않아요.
여기까지는 대단하고 또 저희 아이처럼 다른 아이도 단어를 보지않고 스스로 만들수 있는지 궁금하구요.
제가 여태까지 몰랐던 사실은, 아이가 아무리 단어인지력이나, 글의 깨우침이 빨라도 그것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점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한글도 금방 떼서 스스로 책을 읽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무척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어휘력이 많이 딸리고 이해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랑 대화할때는 정말 지금 4살 수준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대화합니다.
원래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그런가요? 암튼... 이번에 혼내다 보니 아이가 엄마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그냥...참고하시라고....
참, 재미있던 사실 하나 마지막으로 쓰고 갑니다.
저희아이 18개월때 누구든지 집에오면 [거미...거미]라고 하더라구요.
다들 거미를 좋아하는줄 알고 거미인형만 사다주고 오려주고...그랬는데 25개월이 넘어서 제대로 들었습니다.
[come in]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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