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은 지금 5살입니다.. 2살때부터 영어모임을 시작해 영어에는 나름 공들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처음에 말트일때 단어인지는 영어와 우리말 같이 시작했고.. (영어가 좀 빠르다 싶기도했구요..) 28개월엔 간단한 영어문장들을 쏟아내어 엄마를 놀래키기도 한.. 아웃풋도 꽤 있었던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는 다른사람이 있는곳에서는 영어를 절대 안쓰더라구요.. 급기야는.. "엄마 영어로 말하지마!!!"라고 하며 유난히 싫어하는가 싶더니.. 이젠 영어로 말하지말라고는 안하는데.. 어느순간부터인가.. 영어로 말하면.. 우리말로 대답하네요.. (이런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결코 강압적이거나 스트레스준일은 없어요..영어책 읽어달랄때 영어책 읽어주고 생활영어써준게 다거든요..)
처음엔 그저 우리말이 편해서이지.. 영어를 몰라서는 아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웬걸요..
어느날.. How old are you?라고 질문하라 했더니.. 그걸.. 발음을 잘 못하더라구요..
분명.. 세살땐 했던말인데.. ㅠ.ㅠ
이젠 안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 같아요.. (지금껏 딸을 믿은 나머지 그저 안하는거겠거니~~생각한내가.. 에휴~ ㅠ.ㅠ)
지금 원어민수업을 집에서 하고있는데 .. 자신이 말을하려는데 말이안따라주니까 답답해하더라구요..
듣는능력은 조금씩 향상되가는게 보이는데.. 말하는능력은 그간(우리말로 대답하는동안..) 퇴보해온거 같아요.. (이럴수도 있는건가?????)
아마도 집에서 영어로 말해주고 책읽어주는것으로는 아이입을 트이게 할수 없을거 같아..
이젠 맘잡고 말하기를 '가르쳐야'하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한글같은건 학습적으로 그냥 다가갔는데.. 그냥저냥 즐거워하며 합니다..
이젠 영어도 공부처럼(?? .. 강압적으로는 아니고.. 이거 따라해봐~~이런식으로.. ) 회화를 시작해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5살아이가 하기 좋은 회화책좀 소개받으려고 올리는건데요.. 책조언 고도 다른해결방안이 있다싶으면 조언좀 주세요..
지난 3년간 영어에 올인하다시피 했는데.. 너무 허무하고 속상하고 머리아프고 그렇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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