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맘님의 글을 읽다가 궁금증이 생겼네요.
물론, 아이들마다 다 차이가 있고 내 아이와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하겠지만... 일단 궁금합니다.
제 아들은 CD를 즐겨듣지 않아요.
저도 오디오가 딸린 책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제 육성으로만 책을 접해줍니다.
놀 때 씨디 틀어놓으면 와서 끕니다. ㅠㅠ
오디오 딸린 책... 어쩔 땐 돈이 아깝기도 하구요.
그 오디오라는 것이 주로 노래가 나오는 것이긴한데, 그렇다고 아직 뜻도 완전히 파악되지 않은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를 주구장창 틀어주자니 소음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비디오를 계속 틀어줄수도 없는데 까이유 소리만 딴 씨디 틀면 바로 비디오 틀어달라고 합니다. ㅠㅠ
그래서, 저희집 플레이어는 하루종일 잠자는 모드입니다.
영어에 대한 노출을 해 준다고 하루종일 씨디를 틀어준다면 좀 시끄럽지 않을까요?
아님, 그 중에서 자기가 듣고 싶은 것, 혹은 들리는 것만 알아서 그 때 그 때 집중해서 듣는걸까요?
우리가 하루종일 우리말 라디오 틀어 놓는 것을 생각해 봐도 매시간 거기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뭔가... 아이에게 '사유'(라는게 가능할까 모르겠지만)할 시간을 줘야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정말 궁금해요.
흘려듣기는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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