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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에 관한 넋두리..(영어외에 전반적인것들)

  • 준채맘
  • |
  • 2008-08-24
7

안녕하세요?

쑥쑥을 알게 된것은 얼마 안됐지만,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이트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면서 정보를 얻어가고, 글은 처음 쓰는거라 참 어색하지만, 며칠동안 제가 큰 슬럼프에 빠져서 도움을 청하고 싶어서 큰용기를 내어서 글을 남깁니다..

 

전 큰애가 6세이고, 둘째가 30개월입니다.. 결혼하고 쭉 단독주택에서 살다가, 남편 직장때문에 회사근처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큰애를 유치원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아이를 유치원차에 태우러 나가고 오후에 아이를 데리러 나가다 보니 자연스레 비슷한 또래의 엄마들과 친해지게 되었죠... 그런 엄마들과 나누는 대부분의 대화는 언제나 아이교육과 남편들에 관한 얘기였어요..

근데 항상 얘기를 나누다 집에 돌아오면 왠지 제가 아이를 넘 방치하고 키우는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의 교육주관을 지켜왔습니다.. (저의 주관은 아이가 나중에 크면 학원이며 학습지며 쉴새없이 할건데, 조금이라도 어릴때맘껏 놀게 해주자는 생각이 컷거든요,,, 그래서 틈만나면 공원이며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고 아이가 줗아하는 자전거나 인라인 씽씽카 태우고 모래놀이도 하고 공연이나 체험학습 위주로 시간을 보냈어요...둘째임신만삭때도 그랬고, 둘째 어릴때는 업고도 많이 다녔던것같아요... ) 어쨌든 요즘도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주변 엄마들은 제가 아이에게 넘 뭘 안시킨다고 절 볼때마다 그런말을 자주해서 갈등이 생깁니다... 나중에 아이가 더 크고 제가 학습적인 면에서 도와줄수 있는 한계가 다될때까지는 전 학원이나 학습지에 의존을 안하고 싶어요...근데 주변의 엄마들은 아이의 학습태도는 어릴때부터 체계적으로 학원이나 학습지선생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바로 잡아야 된다고 강조를하네요.. 어떻게 해야 될지..??

그리고 저희 아이는 다행히 책읽기를 좋아해서 책을 많이 읽어줘서 그런지 한글은 4세때 통글자를 읽기 시작해서 5세때 완전히 읽었구요, 수학도 마트에서 책한권씩 사서 꾸준히 해줬더니, 10 이하 덧셈뺄셈연산은 어느정도하네요... 한자도 요즘 관심이 많아져서 마트에서 한자카드 한세트 사주었더니, 재미삼아 외우고, 영어도 쑥쑥의 도움으로 쑥쑥몰에서 산 교재로 잘 따라와줘어 기본 회화나 기초 읽기는 잘하고 있습니다... 우리둘째도 부직포에 붙여둔 한글단어카드는 통글자로 읽기 시작하고 있네요...

덧붙여 우리아이가 한글을, 영어를, 수를 읽고 쓰는것은 원리를 알아서 그러는것이 아니라 다 통으로 외워서 하는것이니 나중에는 실력차이가 날꺼라며, 저를 아이교육에 투자도 안하는 계모? 취급을합니다....(다른 엄마들은 방과후 홈스쿨 2개이상, 문화센터, 학원등을 보내더라구요....)

선배님들 정말로 6세면 학원이나 학습지 문화센터등을 시켜야 하나요? 저희 아이들을 유치원외에 집에서만 가르치면 나중에 정말로 뒤쳐지게 되나요?

낼이라도 학습지 신청을 해야하나 정말로 며칠째 고민입니다...ㅜ.ㅜ

 

이렇듯 주변엄마들의 말을 들으면 뭐라도 시켜야 될것만같은데,

선배님들 어떻게 해야할지 시원하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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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다맘
  • |
  • 2008-08-25 08:24
답댓글

저도 그렇지만 학원은 부모가 해주지 못하는 부분이나 아이가 원할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맘은 넘 잘하고 계세요~~존경스럴 정도록여....

주위 엄마들 말에 넘 휘둘리지 마세요... 어쩜 맘처럼 해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질투어린 말들을 하는건지도 모릅니다.~~힘내시고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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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혀니맘
  • |
  • 2008-08-25 03:34
답댓글

제 아이도 6살입니다.

저 역시 님처럼 6세초까지는 제가 아이 한글을 가르쳤고, 영어도 맛보기 해주었네요.

제가 놀며 가르치며 한글 다 떼었고, 책도 많이 좋아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울 아이도 유치원 종례 후 따로 미술,영어,한자를 한답니다.

이유는.....

공부 때문이 아닌 TV 중독 때문이랍니다.

아빠가 제가 운동간 토요일마다 자기 쉴 생각에 TV를 몇번 보여준 덕분에 아이가 TV중독이 되어 버렸거든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티브이 보는 시간 줄이려고 방과 후 문화센터 등록을 했답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아이 학습에는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아무리 무언가를 배워와도 집에서 복습할 시간이 안되니...

그래서 이번달까지만 하고 9월부터는 대폭 줄일 생각이랍니다.

아~ 학습지도 수학 한가지 하는데요 이 역시 공부 때문이 아니라

"친구들 다 선생님 오는데 나도 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킨 것이랍니다.

 

학습지 안시켰다고,문화센터 안보낸다고 교육에 신경안쓰는 엄마가 되는 것은 아니니 걱정마시고

주관대로 하세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미술과 운동은 나중에라도 시키셨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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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주니
  • |
  • 2008-08-24 23:33
답댓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잘 하고 계신다고 용기드리고 싶어요

 

님처럼 하고 싶어도 꾸준함이 없이는 절대로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것이예요

 

나와 꼭 육아관이 같은 사람만 있는것은 아니더라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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