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잘못되면 부모 탓

  • 지나샘
  • |
  • 2014-07-07
19

“아버지 나는 왜 피아노를 칠 줄 모르지요?” 서른 넘은 아들이 묻는 말에 “넌 동생과는 달리 죽어도 피아노 치기 싫다하여 그만 두라했기 때문” 이라 했더니 “아니 하기 싫어한다고 당장 그만 두게 하는 부모가 어디 있어요, 야단을 쳐서라도 계속하게 했어야지” 라는 기막힌 원망(?)을 들었다는 분이 있었다. 나 역시 조르고 졸라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지만 오래가지 않아 흥미를 잃었던 기억이 있다. 생각했던 것만큼 재미있지도 쉽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래도 무서운 아버지를 둔 덕에 음치, 박치는 면했으니 하기 싫어한다고 그만두게 놔두지 않은 아버지께 감사할 일이다.

 

 

초등학교 시절 악기 하나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피아노나 바이올린, 플루트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단소나 리코더 등은 학교 음악시간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딸아이가 커서 드디어 악기를 가르치고 싶은 나이가 되었을 때 첼로를 시키고 싶었지만 이사를 자주 다녀야 했던 사정을 고려하여 바이올린으로 정했다. 이동 시 비행기 좌석을 두 자리 사야한다는 말에 첼로는 바로 제외되었으니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의 악기 선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셈이다. 악기점도 없고 선생님도 오로지 한 명뿐이었던 -그나마 다행인 것이 옆 나라인 코트디브아르에는 선생님도 아예 없다고 했다 - 세네갈에서 드디어 바이올린 수업이 시작되었다.

 

 

서울에 주문한 악기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한테 몇 번이나 다짐받아 놓은 것이 있었다. 일단 시작하면 절대 중도 포기는 없다는 것. 그러나 몇 번 레슨을 받아보더니 바이올린 케이스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것만 폼 나고 좋았지 팔도 아프고 영 힘이 드는 모양이었다. 급기야는 처음 시작할 때의 약속을 들먹이며 “그렇게 연습 안하면 이 바이올린 다른 아이 줘버린다”고 협박(?)을 했는데 이것이 영 내 체면을 구기는 일이 되었으니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응 줘” 하는 것이 아닌가. 울면서 매달리며 열심히 할 테니 제발 바이올린을 계속 하게 해달라고 하길 기대했던 내가 보기 좋게 한 방 먹은 거였다. 아이는 어릴 적 나와는 달랐던 것이고 순간 나는 어떻게 이 사태를 수습해야할지 당황했다.

 

 

그 때 무슨 수로 그 고비를 넘겼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가 지금도 여전히 바이올린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잘 넘기긴 한 모양이다. 아마도 이리 구슬리고 저리 꾀면서 위기 때마다 잘 모면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바이올린을 하게 해줘 정말 고맙다는 말도 종종 듣는다.

 

 

악기가 아니라도 무얼 하다보면 그만 둘까 고민하는 순간이 있게 마련이고 죽기보다 싫다면야 어쩔 도리가 없지만 그 고비를 잘 넘기게 해주는 것도 부모의 일인 것 같다. 잘하면 제 잘나서요, 못하면 부모 탓이 되는 경우가 어디 드문 일인가.  이래저래 부모노릇 하기 참 어렵다.Ⓙ



지나샘의 딸내미 메고 세상 한 바퀴 칼럼글 모두보기

 

추천 공유
  • 댓글 19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kachura
  • |
  • 2014-07-07 10:33
답댓글
아이를 키우는 일을 두번을 할 수 가 없는 일이라서 매번 선택의 기로에 놓이면서 때론 제가 성인인가 싶을때가 많습니다. 어제 아이와 집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제가 화를 내는 것이 화두가 되었는데, 전 제가 참고 아이를 달래며 마음 수양을 해서 요즘 큰소리가 안난다 생각했더니 아이는 정말 당연하다는듯이 자기가 절 화안나게 잘해서 화가 안난다고 고집을 부리더군요. 서로 옥신각식대다가 화가 나서 아이는 자기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저는 그림을 마무리해주면서 괘씸해하며 생각해봤죠. 아무리 노력해도 그 애쓰는 스스로의 고행의 길이 억울하기 도 하고, 이 일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할까 또 입술을 깨물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러곤 아이를 불러서 "그래, 생각해보니까(부드럽게 말한게 절대 아니죠 이악물고.) 니가 잘해서 노력해줘서 엄마가 화를 안내게 된것 같다.(일부 맞는 말도 있긴 했구요. 아이말이)..(그러곤 복수)..그러니까 앞으로도 우리딸이 다 잘해주면 될것 같애. 그러니까 앞으로도 더욱 잘해줘서 엄마한테 핀잔 듣지 말고 더더더 잘해줘야 되는거야?그치? 그럴수 있찌?...ㅋㅋㅋ 아이는 제가 그렇게 마무리하니까 처음에는 인정해줘서 고마워 엄마하고 인심쓰듯이 말하더니,나중에는 '아 왜 그래! 왜 압박감 주는데?'그러더군요. 참내~~ 역시 뭘해도 잘하면 자기탓 못하면 부모탓이더군요. 마음을 비워야 하느니라~~ 부모로서 인정받지도 탓도 안들으면 성공인듯합니다.하.하!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지나world
  • |
  • 2014-07-07 16:10
복수(? ㅎㅎㅎㅎ)부분은 빼시고 앞으로도 계속 격려만 해보세요. 분명 달라집니다.
부모노릇하기 어디 쉽나요? 저는 지금도 하나님이 나의 모난 곳을 치시느라 자식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제이제이마미
  • |
  • 2014-07-07 09:51
답댓글

저도 큰 아이 1학년때 피아노 학원 보내려다 싫다고 해서 기다리다 3학년 2학기때는 더이상 늦으면 안될것 같아서 한달만 해보고 그래도 아니면 그만두자고 달래서 학원엘 데려갔지요

근데 아이는 너무 재밌다는 겁니다

이제 겨우 1년을 눈앞에 두고 있네요 ^^

좀 더 일찍 시작했음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때면 1학년때 데려가 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3학년이나 되었으니 재밌어라 할지도 모르지 하고 맘편히 생각하기로 했어요^^


영어를 집에서 저랑 같이 하는데 막힘들다하고 짜증내곤 할때는 그만 해야하는건가?

라는 생각 수없이 하게되고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지나샘 말씀처럼  그만해야 하나가 아니라 잘 이겨내는 방법으로 모색해야겠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지나world
  • |
  • 2014-07-07 16:06
좋아할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점인것 같아요.
영어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진도 자꾸 나가지 마시고 쉽고 재미있는 책을 같이 반복해서 읽으면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면서 일단 영어 힘들다는 소리를 안하게 될겁니다.
진도나 다른아이들이 하는 것에 신경쓰지 마시고 아이 위주로 해보세요. 그리고 남편한테 운전 배우다가 이혼한다잖아요. 엄마가 가르치는 게 훨씬 힘들답니다. 홧팅!!!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꽃향유
  • |
  • 2014-07-07 09:38
답댓글

저희 아이는 피아노를 배우는데 제가 피아노에 대해서는 아주 까막눈이라서 전혀 간섭을 할 수가 없어요.

아이는 학교가 끝난 후 매일 피아노학원에서 1시간 정도를 칩니다. 아이가 저에게 들려주는 말은 오늘은 소곡집을 넘어갔어~ 내지는 오늘 몇 번을 넘어갔어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잘했어!!'하고 더이상의 말은 할 수가 없어요. 집에 피아노도 없어요. 아마도 있었으면 오늘 배운 거 연습하라고 잔소리를 마구 해댔을 것 같아요. 처음에 배우라고 말한 건 저였지만 지금은 아이도 별다른 거부반응이 없이 잘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피아노의 경우는 거의 트러블이 생기질 않아요.

하지만 학습적인 부분이나 영어공부의 경우는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기때문에 저의 잔소리가 좀 심한 편입니다. 아이가 잘 따라주면 칭찬을 많이, 반대일 경우는 화를 많이 내죠.

'나중에 엄마탓 하기 없기닷!! 너가 알아서 햇!!' 좀 강하게 나가면 또 그거는 싫다고 하는 딸과 가끔 실랑이를 벌이죠 ㅜ.ㅜ

부모노릇은 아이가 커가면 커갈 수록 더욱 힘이 든 것 같아요. 스스로 알아서 자기의 할 일을 잘 하는 경우는 제외하고요. 지금의 저의 잔소리가 아이에게 약이 되고 뭔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야 하는데

나중에 엄마가 이래서 그래...저래서 그래...하고 제탓을 하면 ㅡ.ㅡ

저는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받아들이는 아이입장에서는 아닐 수도 있는 부모의 도리~!!!

그래도 나중에 아이가 '엄마가 그때 도와줘서 내가 이렇게 될 수 있었어.' 이 한마디만 들으면 족할 것 같아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혜정
  • |
  • 2014-07-07 09:48
격하게 공감합니다! 꽃향유님!
저희는 일주에 한번가는 음악학원을다녀서 피아노연습까지 피아노도 모르는 엄마랑 함께하느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것도 다행이었다싶습니다만~
결국 듣고싶은 한마디는 엄마, 고마워~가 아닐까...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지나world
  • |
  • 2014-07-07 15:59
제 경험으로 보아 같은 말도 엄마가 하면 잔소리고 선배가 하면 조언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습좀 하지" 하는 순간 아이 표정이 "막 하려했는데 엄마가 하라고 해서 하기 싫다" 가 됩니다. 정말이지 도를 닦는 마음으로.... 아이를 키워야 되나봐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19
  • 이전글 [날따방][Little Critter날따라방](10)Just My Friend and Me 1차
  • 다음글 태산가족공원에 다녀왔어요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9번 제시카
    • 현익맘
    • |
    • 2014-07-14
    0
  • 이미지썸네일 58x58 8. Daniel K.
    • 꿈이가득
    • |
    • 2014-07-14
    0
  • 12번 #3~#4 Alex 녹음파일올립니다.
    • 위니위치
    • |
    • 2014-07-13
    0
  • 4B/43 Joshua 입니다.
    • flatwhite
    • |
    • 2014-07-12
    2
  • 18번 마틴
    • 내외동맘
    • |
    • 2014-07-12
    1
  • 19번 카일
    • 겨울햇살
    • |
    • 2014-07-11
    1
  • 이미지썸네일 58x58 20 Allie
    • archfun
    • |
    • 2014-07-11
    2
  • 루비
    • 명연맘
    • |
    • 2014-07-11
    1
  • 16번 앨리
    • 지선세민
    • |
    • 2014-07-11
    2
  • 5번 연우
    • 보물연우
    • |
    • 2014-07-11
    2
  • 2번 새라.....
    • 난지서맘
    • |
    • 2014-07-11
    2
  • ................
    • 그리미
    • |
    • 2014-07-10
    13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