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5살 이예요
첫째가 5살 땐 품앗이 영어모임에서 노부영,런투리드로 다양한 활동을 했고,
오감놀이라고 온갖 퍼포먼스 미술에 유아요리까지 했더랬지요
노부영 자료 죄다 끌어모아 수업준비 하고, 책 만들기 하느라 새벽까지 작업을 해도
끄덕 없었다니까요 ㅋㅋㅋ
젊은 엄마 시절에는요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저도 나이를 먹었고, 직장맘이 되었고, 아이가 셋인데
우리 셋째는 우째 키우나 ...
형, 누나와 다르게 놀아줄 시간, 책 읽어줄 시간, 엄마표 진행할 시간이 턱없이 모자라네요
머리를 굴려 굴려 자투리 시간에 막내랑 지냅니다
출근 하기 전 아침시간에 영어책 읽기, 한글책 읽기, 알파벳 찾기 게임 15분을 해요
나름 방문교사 뺨치는 노하우로 후다닥 합니다 ㅋㅋ
한글책은 아기때 책으로 함께 읽기 하고
영어 읽기는 싸이트워드 리더 하고 있네요 ㅋㅋ
형, 누나랑 했던 휘황찬란한 액티는 없지만
또봇스티커판에 스티커 모으는 재미로 앉아 있어 주니 그것만으로도 고맙지요
출근 하면서 DVD 틀어주면 할머니랑 앉아 시청을 합니다
엄마는 어린이집으로 출근합니다 ~~~
퇴근 후 첫째, 둘째가 각자 공부를 하는 시간에 막내랑 놀아요
짧은 시간 집중해서 살부비고 놀아요 ^^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들, 낮에 할머니랑 놀았던 일들 이야기해주기 바쁘네요
큰 아이들 공부를 봐주는 시간이 1시간이 넘어요
막내는 이 시간에는 어쩔 수 없이 뒷전이 됩니다 ㅠㅠ
그냥 예쁘게 잘 놀아주면 감사하고
엄마랑 같이 놀자고 떼쓰면 형,누나 봐줘야 한다고 혼이 나고 흑흑
큰아이들 공부 봐주고 나면 막내도 잠이 와서 눈이 무거워지는데
엄마가 책 읽어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낮잠 시간이 없어지면서 일찍 자는 편인데
엄마가 읽어주는 책 2~3권 들으면 더 듣고 싶어도 꿈나라입니다
아~ 이놈은 앞으로 어떻게 키우나 엄마표의 길이 망막하지만
그렇다고 학원의 힘으로는 키우기 싫으니
셋째랑 엄마표는 자신이 없고... 그냥 쉬엄쉬엄 가늘고 길게 가자며 키워야겠네요


으미~~ 이놈은 줄긋기, 색칠하기만 해도 이쁜 놈입니다 ㅋㅋㅋ
큰 아이들 공부 가르칠 때 욕심을 버려야지요
그 놈들도 마냥 이쁠 때가 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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