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휴직중이지만 내년에 복직하는 엄마입니다.
큰애가 47개월 5세인데 영어를 너무 하고 싶어해요. 너무 영어를 하고 싶어 혼자서 말도 안되는 노래를 정말이지 마음대로 부르면서 거울보고 춤추며 놀며, 영어책을 꺼내 읽고 싶어서 꼬부랑말로 중얼중얼하며 놀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주 잘하는 건 아니고 일반유치원다니며 매일 하는 영어수업에서 알파벳 대문자는 다 알지만 소문자는 거의 하나도 모르며 아주 기초적인 단어만 아는 수준. 물론 배우는 간단 문장도 하긴 하지만요. 생활에 적용하는 정도는 아니구요.
암튼 딸이 요즘 영어 영어~~하며 노래를 부른답니다.
그래서 영유를 보내야 하는 건지 고민이예요.
한글도 36개월 전후에 관심을 보이길래 정말 비체계적으로 단어 몇개 가르쳐줬는데 -쓰는 방법 가르쳐달라해 몇번 써 줬더니 거의 혼자서 44개월쯤 받침까지 다 읽기 시작했네요. 두돌차이나는 둘째때문에 첫째 잡고 가르칠 여유도 없었거든요.
근데 이제 영어네요. 한글처럼 그냥 집에서 조금씩 가르쳐 주면 알아서 할까 싶긴한데 그래도 한계가 있겠죠? 알파벳이나 파닉스 정도면 몰라도, 저도 영어를 잘하지 않을 뿐더러 내년에 복직하며 더욱 못할 거니깐요.
우리딸, 영어를 접한건 어릴때부터예요. 할머니랑 살며 두돌전부터 영어 노래 듣고 흥얼거렸고 두돌 후 저와 함께 노부영 베스트들 조금씩 들으며 계속 영어를 접해왔는데, 한글관심보이면서 거의 영어는 안했고 올해 일반유치원가면서 영어 수업 매일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제서야 영어 비디오 중고로 사서 보여주고 ebse로 아침에 눈뜨자마자 영어방송 보여준지 한 3일 되나?근데 너무 열심히 봐요.
그래서 오후 영어유치부는 어떨까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냥 문화센터 보내며 지금 시작한 것처럼 비디오랑 영어방송 보여주고 워크시트 이용하여 혼자서 해보라고 할까요 아님 이렇게 관심 보일때 확 영유에 보내 버릴까요?
매일 고민고민, 꿈속에서도 고민한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맘님들의 조언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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