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지식을 실어 나르는 어미의 심정

  • 어느새
  • |
  • 2008-09-03
25

 저희집 인근 세군데 도서관에서 각 8권씩 2주동안 총 24권의 책을 대여하고 또 교회 도서관에서 역시 2주동안 6권의 책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2주에 30권의 책을 빌리러 네군데 도서관을 휩쓸고 다니는데...고충이 만만치 않네요.

무겁긴 엄청 무겁지, 네군데 각기 다른날 빌려 오기라도 하면 반납일정 맞추고 네 도서관의 책이 섞이지 않게 주의하고, CD나 테잎같은 딸림 자료까지 빌려왔으면 반납하는 시점마다 머리가 복잡해 오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매번 무식하게 배낭에 짊어 지고 땡볕에 낑낑대며 집에 오면서 처음엔 뿌듯한 심정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옛날엔 산에서 땔감 나무를 지게 한 가득 해오는 어머님의 심정이 이랬겠지? 21세기 새로운 엄마상은 도서관에서 부지런히 책 실어 나르는 모양이 됐구나...무거워서 내가 고생한 들..자식이 책을 보는 모습을 보는 어미의 심정은 보릿고개 시절 자식입에 밥 들어가는 것만큼 뿌듯한게 없었던 어머니의 심정 못지 않겠지'라며 자못 비장해지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점점 책 무게가 마음까지 짓눌러 오기 시작합니다.

'내가 미쳤지. 이게 왠 생고생이야. 이거 완전 내 욕심에 내 만족이지...왜 하드커버 미국 교과서에 꽂혀가지고 내 몸만 축내누...'

 

그래도 집에 와 펼쳐 놓고나며..다시 기분이 업 됩니다.

'그래도 이게 모두 얼마짜리야..호호...이거 다 살려고 해도 살림 한밑천 거덜날텐데...아~~어쩜 너희들은 보기만해도 뿌듯하니~'

 

2주간의 대 장정은 이렇게 매번 다시 시작됩니다.

지들이 유치원간 사이 엄마가 뭔 전쟁을 치뤘는지 아랑곳 없이 아이들은 펼쳐놓은 책을 징검다리 삼아 뛰어 넘어 다닙니다.

1학년용 책은 조금씩 읽기를 시키고 2학년 책은 나도 어떤 책들이 실렸는지 궁금해 살펴볼 겸...엄마가 읽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절대 다 보지도 못합니다. 어떤책은 그림만 휘리릭 보고 반납하게 되지만, 미국교과서가 워낙 인기가 좋아 수준에 맞는 책을 매번 빌려오기도 힘들어, 일단 1,2단계 그 근처만 되면 빌리고 보는 것이죠. 그리고 빌렸던 책 또 빌리고 또 빌리고...1년간 그렇게 하다보면 1단계를 어느정도 한번씩을 훝어 볼 수 있겠다는 요량인 셈이죠.

 

엄마의 욕심이 조금이라도 앞서는 날엔 아이가 어느새 알고 쭉 내빼기 바쁘고,

아이가 조금씩 읽기 속도가 붙기 시작하는 모습엔 혼자 쾌재를 부릅니다.

엄마 만족인가, 아이의 발전을 위함인가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오늘도 줄타기가 계속됩니다~~

추천 공유
  • 댓글 25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어느새
  • |
  • 2008-09-04 22:09
답댓글

저도 참 게으르고 시행 착오 많이 겪는 엄마 인데...

공감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니 부끄럽네요.

한동안 쑥쑥에서 잠수했더니 모르는 아이디가 많아졌어요.

역시 쑥쑥은 몇달 안하면 완전 이방인 되나 봅니다.

제가 쑥쑥에 들어오는 시간이 길지 않아 다 댓글을 달지 못하고..이렇게 한꺼번에 씁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라 제가 더 자극이 되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sunny
  • |
  • 2008-09-04 16:21
답댓글

공감합니다...

저또한 2군데 도서관과 이동문고 2군데...몇달을 그렇게 책날랐죠...

한 6개월하니 찜해놓았던 책들은 어느정도 읽은것 같아...지금은 조금 주춤해졌으나...엄마의 도서관 탐험은 꾸준히 계속될것 같네요....

아~~~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간다는게 넘 힘든것 같네요....ㅠㅠㅠ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보나마나
  • |
  • 2008-09-04 13:43
답댓글

짝짝짝

원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엄마의 욕심이 조금이라도  앞서는 날엔 아이가 어느새 알고 쭉 내빼기 바쁘고,

정말 백배 공감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25
  • 이전글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엄마표도 갈팡질팡 뭐가 뭔지)
  • 다음글 나누고 싶은 글귀..& 중얼거림..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17개월 아기, 효과적인 들려주기? 답변 부탁드립니다
    • number76
    • |
    • 2008-09-04
    2
  • 거시기한 질문., 똥집과 물티슈???
    • 정우맘
    • |
    • 2008-09-04
    9
  • 급합니다...
    • 경빈
    • |
    • 2008-09-04
    2
  • 파닉스~엄마가 시중에 나와있는 책으로 완성되나요?
    • 슬리맘
    • |
    • 2008-09-04
    1
  • ♥♡ 가은이와 원이의 '행복한 품앗이'
    • 가은맘
    • |
    • 2008-09-03
    33
  • 9월10일둘째아이가 탄생해요
    • 세희맘
    • |
    • 2008-09-03
    4
  • 고수님들, 어떤 교재를 써야하나요?
    • 연이맘
    • |
    • 2008-09-03
    1
  • 이미지썸네일 58x58 [컨텐츠공모전][기타]twinkle, twinkle little star.
    • 오순이맘
    • |
    • 2008-09-03
    10
  • 이미지썸네일 58x58 [컨텐츠공모전][기타] Marry had a little lamb & Baby animals
    • 나무늘보
    • |
    • 2008-09-03
    11
  • [컨텐츠공모전]유진의 itsy bitsy spider, little star, days of a week
    • joylark
    • |
    • 2008-09-03
    6
  •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엄마표도 갈팡질팡 뭐가 뭔지)
    • 보나마나
    • |
    • 2008-09-03
    5
  • 이미지썸네일 58x58 지식을 실어 나르는 어미의 심정
    • 어느새
    • |
    • 2008-09-03
    25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