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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자신이 없어져요(엄마표도 갈팡질팡 뭐가 뭔지)

  • 보나마나
  • |
  • 2008-09-03
5

엄마표로 아이와 영어라는 걸 접한 지.... 1년 9개월 접어들어갑니다.

제 딸은 6살입니다.

맞벌이다 보니 종일반 어린이집을 다니고요,

저녁엔 이것저것 하다보면 금새 잠잘시간이 됩니다.. 그렇게 반복적인생활이구요..

그래도 나름대로는 책도 많이 읽히고, 잃어주고, 엄마아빠와 많이도 놀아주고,

국어쓰기와 수학 덧셈뺄셈와 한자 정도를 엄마표로 합니다.. (다들 이정돈 하드라구요)

그리고, 문제는 영어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초등전이니까 엄마랑 영어맛보기나 하지뭐 .. 라는 맘으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전 왜 자꾸 조급해지는건지.

지금 저는 엄마표로

튼튼 4단계 진행중이고요, 튼튼 테입 아침저녁으로 잠깐씩 틀어주고요.

노부영과 삼성동화, 그외 이것저것 책은 제가 읽어줍니다.

알파벳은 집에서 저랑 쓰기하면서 떼었습니다. 그런데요, 문제는요...

제가 영어에 잼뱅이라 아이에게 더이상 해줄수 있는게 없어요

그렇다고 제 아이가 책을 줄줄 읽는 것도 아니고.

단어를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들어본 내용을 유창하고 발음하는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답답합니다.

아이는 그냥저냥 영어를 거부하지는 않는데. 제 눈에 보이는 발전이 없어요.

그냥 알파벳 아는 정도.. 책 내용 읽어주면 ㅋㅋㅋ거리면서 웃기나 하고요...

영어책의 간단한 문장은 읽는게 아니고 그냥 외워서 하는듯 해요...

뭔가 해주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그렇다고 초등전인데 학원으로 내몰고 싶진 않아요..

휴.. 답답하지만... 그래도 영어책은 읽어줘야겠기에.

오늘 저는 삼성동화책 한권 제가 먼저 듣고 읽어보면서 연습중입니다...

이대로 계속 해나가다 보면 뭔가 길이 보일까요?????

쑥쑥에 아이 영어동영상 올리시는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얼만큼 지나면 제 딸에게도 그런 날이 오려는건지..................

더뎌지는 모든것에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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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나마나
  • |
  • 2008-09-04 13:25
답댓글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조급함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말씀. . . 

정말 가슴에 새깁니다.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아이는 거북이라고. .  그래서 천천히라고. . 

그런데요, 제 머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마음이 자꾸만 바빠져서요. 

그리고 저의 형편없는 영어때문에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힘든 시간이었는데. 

여러분들의 댓글덕분에 힘이납니다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제 아이와 함께 즐겁게 영어를 배워볼랍니다. 

ㅋㅋ지금 저는 삼실에서 아이 영어책에서 모르는 단어 외우는 중이랍니다. 

삼실에서도 하루에 30분정도씩은 아이의 영어책을 보면서 공부좀 해보려구요.  

노력해서 안 되는 것은 없겠지요. 

힘이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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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은맘
  • |
  • 2008-09-04 13:00
답댓글

그맘을 제가 참 잘 알죠..

저도 그렇게 1년이상을 보냈답니다.

그래도 저 보다 나으신걸요. 전 꾸준히도 못하고 ..

말만 엄마표지..   제대로 한것이 없답니다.

이번에 컨텐츠 공모전이라는것에 제도 한번 도전해 볼까 하다가 포기했지요.

저도 제대로 영어동요하나 못 부르더라구요.

그래도 힘을 내서 다시 시작하고 또 다시 시작한답니다.

 

중요한건

아이가 영어를 거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것.

엄마의 조바심은 결코 도움이 안된다는것.

엄마 마음이 편아해야 아이의 맘도 편안하고

편안하면 즐거워지고 , 즐거우면 신나고 ....(로체님 글처럼)

지금 처럼만 꾸준히 하셔도 햇빛이 찬란하게 우리를 비출 날이 오리라

믿네요.

 

자신에게 믿음을 가지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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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안사랑
  • |
  • 2008-09-04 07:56
답댓글

 제 생각에는 엄마가 마음의 여유를 갖지 않으면 아이에게 그 불안감이 전달되어 아이도 조급해집니다.

영어는 어차피 평생해야할거 장기전이라서 6세면 잘하고 계신거 같네요. 다른분과 비교하지 마세요. 6세인 울아이

는 튼튼영어가 뭔지도 모르는데 저도 님의 글보니 제아이 영어교육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나 어차피 장기전이니 저는 좀더 여유를 갖으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재미있어하면 성공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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