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맘아..이것두 넣어야지.
내가 대신 넣어줄게.
What Do You Say, Dear?
by Sesyle Joslin Pictures by Maurice Sendak
What Do You Do, Dear?
by Sesyle Joslin Pictures by Maurice Sendak
지영맘 일기에 매너에 관한 책을 읽어주었다기에 그냥 그런줄 알았다.
빌렸다. 내 스탈이다. 유나 스탈이기도 하고. ㅎㅎ
You are downtown and there is a gentleman giving baby elephants to people.
You want to take one home because you have always wanted a baby elephant,
but first the gentleman introduces you to each other.
What do you say, dear?
answer: How do you do?
You are picking dandelions and columbines outside the castle.
Suddenly a fierce dragon appears and blows red smoke at you,
but just then a brave knight gallops up and cuts off the dragon's head.
What do you say, dear?
answer: Thank you very much.
You have gone to a tropical island with your friend, the Pirate,
to help him find buried treasure.
You spend the entire morning digging for it.
but then-just as you uncover a large treasure chest-
the Pirate's cook rings a bell.
"Luncheon is now being served," he says.
What do you do, dear?
answer: Wash you hands before eating.
처음 What do you do, dear?를 읽기 시작할 무렵에는
둘 다 적응을 하지 못해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다.
세번째 질문쯤 되면서 적응하기 시작했다.
"매너"라는 것도 서양식 매너로
남자가 여자를 위해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거나 하는 식이어서
그런가부다 하면서 읽었다.
하지만 질문하는 방법이 너무 재밌어서
둘다 킬킬거리면서 읽었다.
What do you say, Dear?를 읽으면서 완전 적응되어서
서로 소개시켜줄 때 How do you do?라고 해야하는 것과
I beg your pardon.
May I please be excused?
세가지를 제외하면 거의 비슷하게 답했다.
실제로 위의 세가지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던것 같다.
재밌다. 헌디 비싸구먼.
: 별똥별님의 글입니다.
>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큰딸 지영이는
> 요즘들어 구미를 확~ 당기는 책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그러던 차에 이 책들이 딸내미 맘에 쏙 든거 같습니다.
>
> 먼저 테드 아놀드 책 시리즈.
> Fly Guy 와 함께 구입한 책입니다.
>
>
>
> 어느날 머리카락이 빠지는걸 유심히 보게 됩니다.
> 배꼽에서 이상한 찌꺼기가 빠져나오고,
> 발바닥에서 살껍질이 벗겨집니다.
> 그렇담.. 머리카락이 몽창 빠져서 대머리가 되는건 아닐까?
> 배꼽에서부터 내장이 다 빠져나와 죽게되는건 아닐까?
> 발바닥부터 시작해서 살이 다 벗겨지고 해골만 남게 되는건 아닐까?
>
> 이런 아이의 말도 안되는 상상이 시작됩니다.
> 그림도 아주 재미나지요.
> 결론은, 내 부분들을 지탱하던 접착제가 더이상 힘을 못쓴다고 생각합니다.
> 붕대로 몸을 칭칭 감게 되지요.
>
> 그때 엄마 아빠가 들어와 말합니다.
> 네 이빨이 빠질거고, 그리고 다시 새 이빨이 나오게 된다고 말하는 걸 깜빡 했다고..
>
> Parts 의 다른 두 책은 관용어구- 이디엄에 관한 내용이에요.
>
>
> 어느날 내가 넘어져 장난감 자동차가 부서집니다.
> 엄마는 말하죠.
> 네 마음이 아프겠구나. "I'll bet that broke your heart."
> "네? 내 심장이 부서졌다구요?
> 엄마가 거짓말 할리가 없는데..
> 흠.. 그렇담 이 베개로 내 몸을 지탱해야 겠다."
>
> 아빠가 톱으로 나무를 자르다 이렇게 말하죠.
> 잠깐만 도와줄래? "Would please give him a hand?
> 네? 난 내 손을 떼어내는 방법을 모르는데...
> 그리고 난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구요.
> 그렇담, 장갑을 끼고 풀로 붙여놔야지!!!
>
> 대부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
>
>
> 이 책에는 이디엄만 나옵니다.
> 작은 제목도 이렇지요. Idioms from head to toe
>
> 코가 달아나고 - My nose is running
> 혀로 온 몸이 칭칭감기고 - I'm tongue-tied
> 내 피부가 기어갑니다. - It made my skin crawl
>
> 읽다보면 모르는 이디엄이 많이 나와서 설명해주기가 참.. 어렵더군요.
>
>
> 요건 같은 발음, 다른 글자에 관한 책입니다.
> 한 아이가 다른 사람한테 들은 이야기들 중,
>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들려줍니다.
>
>
> 요책도 사실 첨에는 무슨 소린가... 했다지요.
> 그래서 그냥 한번 쓱.. 읽고 던져버렸는데,
> 곱씹어 생각해보니 다른 의미가 있는겁니다.
> 다시 책을 들고 찾아보니, 좀 알겠더군요.
> 그래서 딸내미한테도 안되는 영어로 좀 설명해주니, 이해하는 듯..
>
> 그중 제가 이해한 몇가지들..
>
> I've heard Daddy talk about the foot prince in the snow.
>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긴 왕자님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 footprints 를 foot prince 로 잘못 알아들은거지요.
>
> Mommy says little children always have bear feet.
> 아이 발이 곰발바닥이 되어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 bare 을 bear 로 잘못 알아들은 거지요.
>
> 마지막 페이지에는 꼬리를 가진 많은 요정들이 등장하는데요,
> 이런 글이 쓰여있습니다.
> Did you ever heard such a bunch of fairy tails?
>
> 요것때문에 지영이는 길가다가도 엉덩이를 내밀고 꼬리가 달린듯이 손동작을 하며
> "fairy tail !" 이라고 합니다.
>
>
> 요책도 말장난으로 가득하지요.
>
>
> 어느날 마을에 이상한 동물이 옵니다.
> 굉장히 굶주렸는지, feed me 라는 간판을 목에 걸고 자꾸 먹을걸 달라고 합니다.
> 근데 하는 말이 굉장히 이상하지요.
>
> 처음엔 shmancakes 를 달라고 합니다.
> 어른들은 shmancakes이란 비와 함께 떨어지는 작은 닭이라 말합니다.
> 하지만 작은 소년은 이렇게 말하지요.
> "shmancakes... sound like Fancakes..... sound like.... Pancakes to me."
> 아이의 말이 맞았습니다. 배고픈 동물은 팬케잌을 맛있게 먹지요.
>
> Tikcles 를 달라는 말은.. Sickels 처럼 들리다가.. Pickles 라는 걸 알게 되지요.
>
> 이상한 말을 듣고 어른들이 상상하는 내용도 재미있고,
> 그걸 들으며 아이가 정확하게 짚어내는 과정도 재미있어요.
>
> 책을 읽고 지영이는 한동안 요런 말장난을 계속 하곤 했답니다.
> 말장난 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한번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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