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컴앞에 앉았습니다.
폰으로는 자꾸 보게만되지 글을 쓰게되지 않아서 이런저런 구실로 지나가기만 했네요^^
지나는 잘 지내고있습니다.^^
쑥에서 키우는 아이이니 쑥쑥이 잘 있다면 지나도 잘 있는 거지요 ㅎㅎ
홍쌤도 엄마들도 다들 잘 지내시지요?^^
초2 지나는 점점 용감한 아이로 커가고있어요.
소심해서 엄마 떨어지지 못해 어린이집도 다니지 못했던 지나가,
유치원에 6살에 가서도 엄마 보고싶다고 두달은 울던 지나가,
학교가서 학교가 너무 잼나다더니, 2학년이 반절도 지난 지금은 이것도 해보겠다 저것도 해보겠다 하는 씩씩이가 되어서 엄마는 하루하루 즐겁습니다.^^
물론 다 즐거운 날들만 있는건 아니란걸 아시지요?
집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은 모두 같습니다. 좋은 날도 있고 흐린날도 있지요.
하지만, 많은 시간을 엄마와 함께하니 차차 좋은 날이 많아지는거지요^^
일학년때 이러저러한 이유로 학원에 가지 않고 엄마와 있게된 지나는 쑥과함께
롤러코스터같은 시기를 지나서 지금은 엄마랑 조금은 발 맞추고 조금은 스스로 걸어가면서 지내고있습니다.
평온한 날들이 계속되다보니 쑥에 덜 들르게되었던것도 같네요~
지나는 이번에 스스로 영재원시험을 보게해달래서 뭐..영재는 아닌데 해보겠다는거 막을수 없어서
신청해 주었구요...첫번째 시험봤는데 재미있었대요. 잘했다는건 아니고 재밌다는 ㅎㅎ
학교에서 배우는것과는 달라서 이런 수업을 학교에서도 하면 얼마나 재밌겠냐며, 종알거리는걸 보니 신청서를 받았을때 엄마가 망설였던게 미안해 지더라구요. 그냥 도전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잘했다를 연발했습니다.^^
새로 시작한 수영도 겁내지 않고 신나서 하고있는데... 일주일 만에 감기에 걸려버려서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언제나 의욕만 앞서는게 아닌가...
보던 책들은 계속 잘 보고있습니다.
한글 책이던 영어 책이던 그냥 손에 잡히는거.. 읽습니다^^
쉬운책 천권읽기 하고있는데 벌써 5월에 시작해서 5개월이 지났는데 절반 정도 온거 같네요~
첨엔 진짜 한줄짜리만 읽고있길래 속터져도 가만 두었더니 요새는 제법 자기 글밥찾아서 읽고있어요. 대부분 엄마들이 고민하는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는것 같네요^^
천권 다읽으면 기념으로 뭘 신청한다는데 그게 뭘까요^^
엄마 맘엔 돈 많이 안드는 거면 좋겠어용 ㅋㅋ
요즘 아서 디비디 전부 외우기에 도전한다고 하루종일 음원 돌아가고있어서 좀 시끄러워요.
질리지도 않는지...엄마는 벌써 이어폰으로 귀 막았습니당!
지나는 아서를 듣고 엄마는 좋아하는 가요를 듣습니다. 그냥 그게 윈윈이라고 생각하고...ㅎㅎ
작년에 쑥에서 진짜 죽순이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살다시피했지요.
아마 도움이 필요해서 그랬을 거예요.
외로움도 달래고 실질적인 조언들도 필요하고...
용기있게 손내밀면 엄마들이 손 잡아주십니다.. 쑥 엄마들 그렇게 매정하지 않아요^^
작년에 제게 그랬듯이 따뜻한 손 잡아주십니다.ㅎㅎ
저도 그럴께요.. 아직 아이가 어려 도움이 될런지 몰라도 외로운 길 외롭지 않게 같이 가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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