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39개월로 4세입니다. 25개월부터 신기한 영어나라를 시작해서 지금은 매직단계를 하고 있습니다. 스타트를 하면서도 고비가 한번 있었지만 선생님을 바꾸고 잘 넘겼는데,또 다시 고비가 생겼습니다. 알파벳,사운드,단어 1박스까지 끝나고 파닉스에 들어가자 마자 수업거부상태가 되었습니다. 벌써 3주째입니다. 처음으로 파닉스수업할때는 그래도 했는데,두번째는 제가 같이 앉아서 겨우 했고,그다음 3주째 책상에 앉지도 않습니다. 담당교육팀장님과도 의논했지만,파닉스를 읽는 것보다 단어를 읽는 정도만 하자고 하는데,다른 방법으로 한 번 해보고 싶어도 도대체가 책상에 앉아야 뭘 해보죠.. 수업료만 해도 만만치 않은데,3주째 수업거부상태니 엄마속이 어떻겠습니까? 선생님가시고,괜한 짜증만 아이에게 더 부리게 됩니다. 스트레스 줄까봐 걱정도 되는데,마음이 편하질 않네요.... 주위에선 잠깐 쉬어라고도 하고,쉬면 그다음엔 더 힘들다고 하기도 하고,이제와서 다른걸로 바꾸자니 교육시스템자체가 다른 곳이랑 달라서 확~바꿔버리기에도 그러네요. 교육시스템은 참 마음에 드는데 말이죠....그런 기본이 한번쯤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모든수업을 거부하는 것도 아니고 오직 영어만 거부하고 평소에 늘 듣던 영어테이프도 틀지 말라고 하네요.... 엄마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과감히 끊어야 하나요? 아님... 아이의 한 친구가 한글수업을 거부해서 엄마가 속이 탄다고 하더니만 지금까지 뭐든지 잘 따라하고 선생님오시는 걸 늘~ 기다리던 아이가 이렇게 영어시간만 돌변하니깐 진짜 제 속도 말이 아니네요.... 엄마가 나머지 부분을 잘 이끌어 줄수 있을까요? 영어실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제가 한번해볼까하는 마음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이 안되니깐요? 3주동안 마음이 지옥입니다. 내년에 어린이집가고 가계가 어려워져도 영어는 계속 시킬 생각이었는데...영어를 제일 먼저 거부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사운드는 정말 훌륭하게 해 내었는데..... 마음이 지옥이라 글이 앞뒤가 없습니다.... 제발 부탁이오니,제 글을 읽으신 분은 꼭 꼬리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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