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와서 좋은 정보만 보고 도대체 난 올릴 것이 없어서 매냥 그냥 나가기만 하다가 오늘 우리 딸이 너무 웃겨서
회원님들 머리 좀 식히시고 웃으시라고 몇 년 만에 글 써 봅니다. 나름 엔젤회원이건만....
저녁 설거지를 하는데 갑자기 딸이 후다닥 오더니 쌀 포대를 막 휘저으며 소리를 내고 있길래
"뭐해? 쌀 가지고 왜 장난쳐, 왜 그래?" 했더니
울 딸 진지한 얼굴로 "엄마, 메뚜기 쌀이라고 적혀 있는데 메뚜기는 어디 있어?하면서 쌀을 한참을 뒤적였습니다.
(쌀 포대에 우포 메뚜기 쌀이라고 쓰여 있답니다.)ㅋㅋㅋ
설거지 하다 한참 웃었습니다.
그저께는 아침에 "엄마, 민지가 병원에 일번 했다고 유치원 안왔어" 하길래
"일번 ? 일번이 뭐야?"하고 물으니 아주 진지하게
"병원에 일번했다고..."합니다.
제가 "아 병원에 입원 했다고? 영아, 병원에는 일번하는게 아니고 입원 하는거야 . 입원" 했더니
제 귀에는 이번으로 들렸나 봅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혼자서 하는 말
" 거기는 이번 부터 시작하나?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영어책을 펴 놓고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읽고 선생님 오시면 오늘은 짧게 하자고 외치는 우리 5세 딸이
저는 세상에서 제일 예쁘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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