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옛글들을 읽으며....
오늘은 kate님의 글을 읽었네요.
아이가 녹음한 걸 올려주셨던데... 듣고는 헐..... 했지요...
전에 다른 분들도 올려놓은 거 들으면서 든 생각인데요...
정말 저절로 그렇게 발음이 좋아지나요?
저는 어른이 되어서 영어공부하면서(주로 혼자했습니다. 둘째 돌쯤부터 도서관에서 주 1회 20명 정도 하는 수업을 초급부터 1년 반 정도 했어요. 사실 말할 기회는 많이 없죠. 그 후로 원어민 수업 주 1회 3개월... 거의 말은 못하고 듣고만 오고 혼자 하고 싶은 말 노트에 적어가서 살짝 첨삭 받는 정도...)
소리내어 책 읽기 연습을 많이 해서 좀 나아졌습니다. 아직도 영어책은 무조건 소리내어 읽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른이니까 발음을 신경써야겠다 해서 고쳐진 경우인데...
제 아들은... 글쎄요...
사실 아들한테는 전혀 내색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울 아들 발음이 좀 많이 그래요...
5세부터 튼튼영어 2년 좀 넘게 했고 한 6개월 쉬고 1년동안 띄엄띄엄이지만 계속 해 왔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집듣도 30분씩 꾸준히 해오고 있고 소리내어 읽기도 계속 해 왔습니다.
자꾸 영어처럼 읽으라면 의욕상실될까 책읽는 자체를 칭찬했었어요.
음...
그런데 자꾸만 다른 아이들 발음 들으니 신경 안 쓸래도 신경이 쓰이네요. ㅠㅠ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해결되는 건가요?
원어민처럼 발음하기를 원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발음이 하도 촌스러워서... ㅎㅎ
발음보다는 말하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굳이 지금 아들에게 뭔가를 요구하진 않지만 지금보다는 나아지길 바래 보네요
쑥맘님들 하는 연따는 정말이지 가끔(사실 네 다섯 번 정도 밖에 안 되네요) 마음 내키고 좋아하는 책 들을 때 하구요
들은 대로 그대로 말하는 걸 녹음해 보는 건 하루 정말 얇은 리더스 한권씩 1주일 하다가 말았어요.
양이 차면 저절로 되겠지 하는 마음에 양으로 승부를 보자는 생각도 있었고..
아들도 첫 날은 약간 흥미로워 하더니 나중엔.. 별로.... 그래서 흐지부지 되어 버렸네요.
시간이 흐르면 정말 저절로 좋아질까요?
사실 발음을 어떻게 해야 되겠다 보다는... 정말 궁금한 마음에 여쭤 봅니다.
시간이 약인가요? ㅎㅎ
경험 좀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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