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기더군요. 즈흰 모임에서 3단락씩 외워서 모임할때 숙제검사를 하는데 문제는 미리미리 외워두지 않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하루전날 부랴부랴 외우기 일쑤...써먹을때는 책보고 한번더 확인... 그러다 오늘 드뎌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제가 전화수첩을 잃어버려서 서랍에서 스프링 달린 조그만 수첩을 발견해서 찾아두었죠. 아침에 일어난 저희 36개월된 창희 이녀석은 블루비됴에 나오는 노트북 때문에 스프링달린 종류의 노트는 엄청 좋아합니다. 해서 아침에 밥을 차려줬더니 밥 옆에 스프링 수첩을 나란히 놓습니다. 거기에는 이미 아침에 일치감치 색연필로 여기저기 그어놓기도 하고 그랬더군요. 근데 그 아무것도 없는 빈 스프링 노트를 펴더니 노트를 보구서 눈을 위로한번 돌리기도 하고 옆으로 한번 돌리기도 하고 입을 우물우물.... 엄마가 벼락치기 외우기 흉내를 내는겁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이동하는곳마다 손에 책을 들려주고 하더니만... 이런것까지 흉내내다니.... 이렇게 벼락치기 외우기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일이 숙제검사하는 날이네요. 이제 마저 외우고 스토리 준비하러 가야겠습니다. 블랙리스트로 분류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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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런투리드 시작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