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말로 푸는 아이들

  • 수경샘
  • |
  • 2014-11-05
8

가을입니다. 높고 파란 하늘과 색색의 옷으로 단장한 단풍이 가슴을 뛰게 합니다.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또 다르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물감을 머금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고운 단풍은 온 산을 뒤덮고 몽실몽실한 단풍산은 그 위에 누워보라 유혹하는 듯합니다. 폭신한 단풍산에 안기면 얼마나 포근하고 행복할까요?

저리도 자태를 뽐내던 단풍이 머지않아 울다 지친 단풍으로 변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래도 지금은 불타는 가을 산을 맘껏 즐기렵니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만 철철이 변해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의 말도 변해가지요.

유아기까지는 엄마말의 틀 속에 있었으니 고운 여성성을, 초등학교 시절엔 엄마로부터의 독립, ‘남녀공용(?)시대’를 구가합니다.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구분도 잘 되지 않지요.

간간이 들려오는 아이의 거친 말에 놀라기도 합니다.

‘헉, 내 아이 맞아?’

내 아이가 맞습니다. 어쩌다 친구들끼리 나누는 톡이라도 보면 그야말로 충격입니다.

엄마들은 모르는 ‘그들이 사는 세상’이지요.

 

사춘기에는 어떨까요?

언어에도 2차적 성징은 나타납니다. 남자아이들은 남성으로 여자아이들은 여성으로, 언어의 성징이 자리잡기 시작하지요. 듬직하게, 다소곳이 자리매김하길 바라지만 모두가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니, 청소년들의 언어가 심심치 않게 사회적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합니다.

 

가끔 학회에서 ‘최근 언어 사용의 실태’라는 주제로 연구발표를 하기도 하는데 주로 청소년들의 언어가 재료로 다루어집니다. 그들이 즐겨 사용하는 비속어와 신조어, 문장 유형, 줄임말과 네티즌들의 언어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릅니다.

기발한 신조어나 기성세대들은 어림조차 할 수 없는 생소한 단어들이 난무합니다.

세대 차이를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기도 하지요.

 

어떤 집단이든 그들만의 정서를 공유하는 ‘집단언어’가 존재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기성세대와의 차별화와 자신들만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그들의 기지를 발휘하기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기발한 신조어에 감탄하기도 하니 실로 대단한 능력을 지닌 아이들입니다.

사춘기에 겪는 ‘아노미 현상’은 청소년들의 언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뜻도 모른 채 비속어를 즐겨 쓰거나, 폭력적인 단어들이 활개를 치는 그들의 언어사용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언어는 그 사람을 나타내는 지문인식과도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리를 반영하는 거울이기도 하지요. 갈수록 거칠어지는 아이들의 말과 행동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매체와 컴퓨터, 인터넷, SNS 등 정보의 바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아이들은 그들만의 언어로 불만이나 스트레스를 풀기도 합니다.

악성댓글을 다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이고 주로 소극적인 아이들이라 하니 놀라울 수밖에요.

그들이 품고 있는 심적 고통이 언어라는 무기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말로 푸는 아이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불만도 풀고 자신의 스트레스도 풀어냅니다. 쏟아내고 나면 시원하고 통쾌하기도 하겠지요.

사회와 기성세대, 그리고 자신을 향하는 포효로 들려옵니다.

가장 빠르고 쉽게 풀어낼 수 있는 것이 ‘말’이니까요.

말이라는 것은 때로는 쉽게 전염되고 중독되는 질병과도 같습니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잠재된 환자들이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들이 살고 싶은 편안하고 활기찬 세상을 마련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경쟁의 굴레 속에서 허덕이는 아이들이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눈뜨는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나을런지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보다 나은 내일이 아이들에게 약속될 수 있기를...



수경샘과 함께하는 소통여행 칼럼글 모두보기

추천 공유
  • 댓글 8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혜정
  • |
  • 2014-11-07 06:22
답댓글

숨쉬기 편안한 상태가 되면...아이들의 언어도 편안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 큰 어른인데도, 피곤하거나 힘이 들때는 편안한 언어생활이 되기 힘들자나요..

피가 끓고있는 아이들의 온 몸과 마음을 꽁꽁 묶어놓으니 열려있는 입이 거칠어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듭니다.

무리지어진 집단의 언어로.혹은 따라쟁이의 모습으로, 혹은 뜻도 모른채 내뱉는 말들의 습관성으로 치부하기에는 아이들이 힘든 세상이 맞기는 합니다..

오늘도 반성하고 일단 내아이의 생활은 어떠한가부터 생각해보고 갑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수경샘
  • |
  • 2014-11-07 22:04
숨쉬기 편안한 시기...
의미심장합니다.
성숙해지면서 자신을 통제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려고 노력할 즈음이면
자연스레 나아질거라 봅니다.
한창 감수성 예민하고 세상의 모든 것이 눈에 들어 오는 시기가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각박하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엄마만이라도 아이를 넉넉하게 감싸 안아야겠어요~
대화도 많이 하면서 즐겨 사용하는 단어들이나 말투에도 관심을 기울이면서요.
푸근한 엄마들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반갑다영어야
  • |
  • 2014-11-06 10:37
답댓글

너무나 많은 정보탓일까요?

벌써부터 걱정만 많은 맘입니다.

아직 아들은 그렇지 않은데 나중에 그렇게 될까 걱정이에요.

저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볼때 드는 생각이

원래 그런 애가 어딨어? 왜 저렇게 되었을까? 부모도 저렇게 되길 바라고 키우진 않았을텐데... 내 자식이 꼭 저렇게 안 된다는 보장이 어딨어...

하며 혼자 걱정을 하고 앉았어요.

부모인 우리가 안 그러니 당연히 그렇게 크지 않을거야 하고 안심하기엔 세상도 너무 험하고...

그래도 오늘도 또 한번 새깁니다.

바르고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겠다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수경샘
  • |
  • 2014-11-07 21:50
정보의 범람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절제를 하기는 매우 어렵지요.
자극적이고 임팩트가 강한 어휘들에 흥미를 갖게 되고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스스로 절제가 어려운 시기이기에 판단과 통제는 어른들의 몫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말이 아닌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놀이 등으로 풀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만 합니다.
아이를 올곧게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eveya
  • |
  • 2014-11-06 10:22
답댓글

좋은 말씀 감사해요~

첫째가 이제 10살인데 말이 자꾸 엄마 마음에는 안들게 할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마다 말하려니 너무 간섭하는것 같기도 하고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도 적은데 잔소리만 하기에도 부족한듯하여 이쁘게 말해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

말로 스트레스를 푸는것 같기도 하고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수경샘
  • |
  • 2014-11-07 21:42
친구들과의 공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이 또래에 적응하는 처세술의 한 방편인 면도 있습니다.
유행어나 줄임말 등 많은 종류의 단어들을 사용하는데 엄마 앞에서는 조심을 한다고 봅니다.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비속어는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한 번 입에 붙기 시작하면 고치기 어려운 것이 말습관이니까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8
  • 이전글 SQR 8기 A반 #17~18 숙제제출방
  • 다음글 ★그리미님 딸 영어소설 출간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미국과학교과서 4-A반] 숙제제출방
    • 난지서맘
    • |
    • 2014-11-07
    11
  • 이미지썸네일 58x58 20 Allie
    • archfun
    • |
    • 2014-11-08
    0
  • 녹음
    • 서연예원맘
    • |
    • 2014-11-08
    0
  • 5번 연우
    • 보물연우
    • |
    • 2014-11-07
    0
  • 16번 앨리
    • 지선세민
    • |
    • 2014-11-07
    0
  • [미과교 2회차]4학년B반 숙제방
    • 강이 성이 맘
    • |
    • 2014-11-07
    16
  • B반 36번 Summer 음성녹음
    • 시원맘
    • |
    • 2014-11-08
    0
  • Juan 본문 녹음이에요.
    • 카라멜 라떼
    • |
    • 2014-11-07
    1
  • Jenny 본문 녹음입니다.
    • 우진맘
    • |
    • 2014-11-07
    0
  • 본문 , 프리젠테이션 녹음입니다
    • 강이 성이 맘
    • |
    • 2014-11-07
    0
  • 미교 4-A반 숙제검사
    • 난지서맘
    • |
    • 2014-11-07
    2
  • 영어책읽기 하면서 단어암기 하는 방법?
    • 둘9764
    • |
    • 2014-11-07
    5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