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엄마입니다. 미드 소리만 따서 집중듣기 공부하다가 때려치운 엄마입니다. 제 공부 스탈 아니더군요.
저는 오디오 흘려듣기나 집중듣기하면서 책을 펼쳐서 보는거 반대합니다.
들으면서 어쩔수 없이 따라 읽게 되는데, 그것은
반복 구문의 짧은 문장 10-20 개 정도 주욱... 열거되어있는 말하기 연습용일경우에 효과가 큽니다.
외워지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유아영어에 짧은 문장, 오디오 듣고 챈트로 외워지는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어른들 그렇게 말하기 연습하면 전체 통으로 외워지기 때문에, 실생활에 응용할때도 토시하나 안바꾸고
통으로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 장문이라 해도 통으로 외워져 중간에 끊으면서 내 생각 덧붙이고 응용하
고 바꿔서 말하기 보다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단어 바꿈없이 전체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할 겨를이 없이
혀의 근육이 마치 자전거 배웠던 것 처럼 먼저 나간다고 할까요.
어른들은 외국어 학습으로 이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그런데, 유아기 6,7 세만 되도 짧은 문장을 들으면서 동시에 따라 읽기를 시키는 경우가 있어서 반대하는 것입니다.
재미가 있어 흥미롭기해두요.
저는 영상물과 책 읽기를 한 그룹, 오디오 듣기는 책없이 다른 또다른 그룹으로 엄격하게 나눔을 주장합니다.
유아기때의 흘려듣기는 영어소리의 친숙함을 위함인데, 너무 과하지만 않는다면 영상물을 이용하는게 효과가 좋았습
니다.
어떤 상황에 어떤 캐릭터가 이렇게 말하더라, 통으로 받아들이기도 하여 외우기도 하지만, 그것을 혼자 실생활에서
똑같이 혼자 말하는 부분은 크게 중요한게 아니라 봅니다. 빠른 영어의 듣기 이해력을 다지는 기초공사로 봅니다.
그다음 좀 커서 오디오 흘려듣기는 들어서 스토리의 내용을 완전히 파악할수 있어야 진정한 듣기로 인정합니다.
그래서 읽어주기를 통해 스토리를 완전히 이해한 이후에 오디오 흘려듣기를 하기를 저는 바랍니다.
유아기때 못알아들어도 계속 환경조성하고 들려주면 얼추 크면 알아듣겠지 하시겠지만, 문장 이해력이
없으면 알아듣는게 아니고 잡음과 같습니다. 소리노출로 알아들어지는 것은 상황을 유추할수 있는 영상물뿐이지
(영상물은 상황을 보여주기때문에 이해력이 뒷받힘 되니까요.) 이해력 없는 오디오 소리는 효과 없습니다.
못알아듣는 오디오를 흘려듣기로 계속 틀어놓아도, 그냥 외우거나 영어소리의 감을 느끼는것이지 그 이상은
아닙니다. 읽어주기로서 이해력이 뒷받힘 되는게 중요합니다.
흘려듣기는 스토리 이해력도 높아지고, 책 읽는 시간없을때 속독과 같은 맥락으로
이용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책을 빨리읽어내려가고 한두시간만에 다 떼어버
릴때 (스토리가 재미있으니 문장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읽을 필요 없죠. 빠른 전개에 대한 흥미때문에)
책읽기대신하여 흘려듣기를 해도 좋겠죠.
집중듣기한다고 문장 듣고 따라 말하고, 이것은 외워말하기 위한 근육훈련, 어른들
외국어 공부 방법이지 아이들한테는 특히 초등학생들한테는 너무나도 지겨운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제일 중요한게 책 읽어주기인데, 생활영어 안하는 엄마들도 이것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책을 읽어주면서 끊임없이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엄마가 복잡하게
주절주절 영어로 떠들수 없는 상황이라 가정해도 책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저도 주절주절 못떠듭니다.
책읽기를 통해 문장구조 가 자리잡히는것은 누구나 압니다. 책 내용의 문장들이 머리속에 자리잡히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말로 응용하여바꿀수도 있습니다. 입으로 하는 영작입니다.
그러면서 엄마와 즐거운 대화형식으로 점차 발전 됩니다.
엄마가 입으로 하는 영작을 도와주는 방법은,.... 처음엔 단어위주로 대답할 거리.. 그림만 보면 쉽게 알수 있는
것들로 시작합니다. 그림에 정답이 다 있는거죠.
단어에서 문장으로 말하게 끔 하는 방법은 그 문장 역시 책의 내용에 정답이 있는것으로 시작합니다.
문장의 처음 시작되는 주어는 일단 먼저 운을 떼어줍니다.
I am, She is, He is, You are, They are , It is 몇 개 없으니 엄마가 운 떼어주면 처음엔 아이가 한박자 늦다가
그다음부터는 아이가 먼저 나갑니다.
그다음 동사와 목적어, 그 외 어휘들은 추상적인것들이 아닌 이상 몸짓과 그림으로 유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책의 문장을 그대로 쓸수도 있고, 입으로 영작하여 응용하는 경우엔 최대한 몸짓과 그림을 이용하여
영작할수 있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아이와 같이 천천히 입으로 문장을 만들어내가고, 기다려줍니다.
요샌 독립읽기 시기가 굉장히 앞당겨져 있지만, 내용 유추, 이해력이 높아진 이후
독립읽기가 시작되어야하고 반드시 소리내어서 읽어야 합니다.
독립읽기가 너무 빠르면 내용 이해없이 읽기만 하고, 외워지는쪽으로 가겠죠(읽어주면서 이야기 나누기 양이 상대
적으로 적어지기때문에)
독립읽기를 늦게 했는데, 소리내어서 읽지 않으면 속독으로 가면서 내용 이해만 발달되고, 말하기는 자꾸 감퇴
됩니다.
정리하자면 유아기 초등저학년때는
읽어주면서 문장구조와 스토리 이해하게 만들고, 동시에 반드시 이야기 나누면서 이해된 문장구조를 입으로 연습하
고 ,자신의 이야기를 입으로 영작 하도록 돕습니다. 어린데 단문으로 이야기하지 중문 복합문으로 이야기 하겠습니
까?? 독립읽기 시작되었다면, 너무 흥미 위주의 재미있는 책보다는 같이 이야기 나눌수 있는 책으로
늘 북클럽 활동을 엄마와 함께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엄마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기위하여 소리내어서 읽어
주기도 하고요. 아이가 엄마에게 읽어주는거..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초등 3학년이 지나야 진정한 독립읽기가
아닐까요..
흥미위주의 재미있는 책은 소리내어서 읽으면 너무 지겹습니다. 내용파악이 빨라져 한두시간이면 뚝딱...
그냥 흘려듣기로 대신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책 읽을것을 대신하여 빨리 읽고 내용 이해하는데 이용하는게
흘려듣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중에 수능형 영어에 맞춘다면 듣기문제 17문제, 소리도 빠르고, 또 문제도 빨리 풀어야 합니다.
듣기는 들어서 이해하는쪽 훈련을 해야지, 들어서 말하는 쪽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듣기란
외국인과 얘기할때 상황 파악 빨리 되는것을 위함과 수능 듣기시험을 위한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우리나라가 ESL 환경이면 모를까, 들어서 말문이 터지는건 여기저기 길거리 다녀도 흔히 영어가 들리는 세계이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우리는 EFL 이기때문에 읽어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독립읽기가 앞당겨지면서 읽어서 말
하기 연습이 자꾸 외우는 쪽으로 흘러져 가버려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3,4 학년 이후엔 손으로 쓰는 영작도 병행하면 말하기에 굉장히 도움이 되리라 보기때문에 전 그 시기가
될때 기다렸다가 영작을 시킬것입니다.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동시에 1학년부터 시작되니.........저희 딸은 좀더 기다렸다가 할 부분이 많은데
내년 이제 6세 되는데... 당장 읽기 쓰기가 주변에서 시작될 조짐이 많아서..............
참 안타깝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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