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오랫만에 유게에 글을 올려봅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아이들의 감기로 고생하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낮잠을 자고 일어난 다은이의 몸이 뜨끈뜨끈하여 소아과를 방문하였더니,
역시나...감기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더라구요.
다행히...다은이는 하루의 뜨끈한 열로 마무리를 지어주어서 어찌나 고마운지..^^
내년 5살이 되는 다은이와 함께 최근 여기저기 유치원을 방문하기 시작했었지요.
다은이의 유치원에 대한 느낌은 그리 좋지 않았는지...
"친구들이랑 놀고싶은데, 유치원 가기는 싫어~!"
유치원에 방문하자마자 놀이터 위치부터 확인하는 다은이에게는...
실내의 한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서, 갇혀있는 듯한 생활이 싫었던 것이지요.
왠 유치원비는 이렇게도 비싼지...이것저것 합쳐서 40만원에 이르는 돈을 매달
내야한다는 것을 알고서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그것도 카드가 아닌...현금~!!!!^^;
다은이의 의견..그리고 신랑의 의견...그리고 나의 의견!!
결론은 5살은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만들자~~였습니다.
이런 결정을 하고나니, 5세에 다은이와 진행해야 할 계획들이 뇌리에 팍팍~~스치는데...ㅋㅋㅋ
암튼...
이래저래 글이 길어졌네요.
최근 4살 꼬맹이 다은이의 영어진행기는 그리 발전적이지 않답니다.
이유는??? 엄마 탓이죠..T.T
생활 영어를 많이 써 주지 않기에, 아웃풋도 줄어들고...ㅋㅋㅋㅋ
하지만...
매일매일 지켜지는 오전1시간과 저녁 1시간의 책 읽기로 인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하고 있는 상태이지요.
몇 주 전...
에반무어 시리즈 중 'pre k'를 구입한다는 것이 그 구성을 잘못알고서 'K'단계를 구입하게 되었지요.^^;
내용을 보아하니...4살 다은이에게 크게 무리가 갈 내용도 아니고,
차근차근 간단한 설명으로 진행가능한 내용이였기에.. 현재 5권의 워크북을 매일 1시간씩 진행하고
있답니다...(이건 엄마의 의지가 아니라 완전~~다은이의 의지이지요..)
매 주 2가지의 주제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하고 있는 다은이와의 과학시간은 다은이에게
나름 신나는 시간으로..그리고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자리잡는 듯 하여 나름 엄마로서 행복한데,
엄마의 게으름으로 이 과학시간이 망쳐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요..
이번 주...다은이와의 과학시간을 살짝 옅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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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이와 함께 올챙이에서 개구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과학동화를 읽은 뒤,
간단하게 찰흙으로 함께 각각의 모양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미술에 관해서는 완전 꽝~~인 엄마가 도와준 모양이에요..
암튼...만들면서 각각의 형태를 설명해주면서...
자라나는 순서를 생각하며 순서대로 나열하라고 했더니, 잘 나열하는 다은양!!





스케치북에 개구리 life cycle를 붙이도록 하는 놀이!
그리고 그 옆에 spelling을 따라쓰며 은근히 sight word익힘을 유도!
(요즘 따라쓰기에 넘 흥미를 가지고 있는 다은양을 위해!!)
그리고...아랫쪽에...
직접 색종이에 올챙이 모양을 그리도록 한 후,
가위로 직접 잘라서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시금 익히도록 유도!
(요즘 그림그리기와 가위질에 흥미가 진진!!)
egg -> back legs -> front legs -> no tail -> frog
이 순서를 함께...
직접 색종이로 개구리를 만들어서 끝에 붙이기까지~~~





바닥에 커다란 종이를 깔고서 불어펜으로 알모양과 올챙이 그리고 개구리!
아주 colorful한 올챙이와 개구리가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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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이와 함께 땅 속, 땅 위, 나무에서 자라나는 채소와 과일 분류 놀이!
종류를 많이 들이밀면 많이 헷갈려 할 것이므로,
한글 과학 책에서 보았던 종류로만 간추려서 진행을 해 보았다.
그동안...'물감놀이'를 외쳐댔던 다은이를 위해, 물감놀이 놀이겸 학습으로 진행!
배, 사과, 수박, 딸기, 포도, 감자, 당근, 고구마!
(고구마는 얼마 전 직접 체험했다고 큰 소리로 답을 외치는 다은양!)
다은이 몸을 그려준 후, 나무로 표현하고서...
스폰지를 이용해 나무를 색칠해 주었지요.
초록색 -> 나뭇잎
분홍색 -> 꽃 (빨간색과 흰색의 혼합은 다은이가 직접!)







분류 시작!!!






under the ground -> potato , sweet potato , carrot
on the ground -> water melon , strawberry
on the gree -> pear , apple , grape
Can you tell me what can grow on the tree (on the ground , under the ground) ?
어제 헷갈려하던 간단한 것들이 이제 머리 속에 정리가 되었는지,
척척~잘 맞추며 진행한 과학시간!
직접 나뭇잎을 자르고 붙이며....과일을 자르고 붙이며...
그리고 프린트 해준 sight word를 따라적으며 이미 익힌 알파벳과 함께 워드를 익혀가는 다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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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듯하고 뭔가 모지라는 엄마표 과학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즐거워하고
기다리는 다은이라면 그것으로 엄마표에 힘을 실어줄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다은이와 외출을 하여,
다은이가 너무 간절히 원했던 돼지 삼형제와 빨간 망토의 집을 사 주었답니다..

워낙 역할극을 즐겨하는 다은이기에, 사 주었긴했지만 다은이와 외출때마다 이렇게 지르는 돈이
만만치가 않기에 요즘은 한 숨을 푹~~~내쉬기도 하지요..T.T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다 저녁 8시가 넘어서 집에 돌아온 다은이는 씻지도 않고 이 장난감(?)으로
역할극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1시간 30분 동안의 역할극 진행을 마치고서 책 읽기 시간을 가지지 못한 채
쓰러져 잠들어버렸답니다.
다은이가 말하는 스토리가...돼지 삼형제의 패러디인 듯...^^
늑대와 돼지 삼형제가 참으로 잘 지내는 듯 하지만..동영상에 끝까지 담지 못한 마지막 다은이의
패러디 이야기는 늑대가 돼지 삼형제를 잡아먹었다는 것이지요..ㅋㅋㅋ
아직 문법적으로 많이 어눌하고...앞 뒤 맞지않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영어를 즐기고 있다는 그 모습에서
뿌듯한 마음과 함께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엄마와 함께 지내게 될 내년 5세의 다은이에게 엄마표 시간이 짐이 아닌 즐거움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며, 좀 더 적극적으로 부지런한 엄마의 역할을 스스로에게 바라고 있는 다은마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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