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와 5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영어노출은 첫아이 5세 부터 조금씩 조금씩 시켜줬구 듣기에 본격적으로 신경썼던 것은 작년 부터 이제 일년이 되어 가는 듯하네요 하루에 거의 DVD한편씩 보고 흘려듣기 1시간에서1시간 30분씩하고 간간히 영어책 많이 읽어 주고 이제 본격적으로 읽기에 돌입하려니 아이가 아직도 알파벳도 제대로 파악이 안된 듯하고 파닉스도 시작한지 2달이 넘었거늘 ..... 아직도 못 읽습니다.
ort로 집중 듣기 하려니 영어 산만한 것이...그냥 흘려 듣기만할 때는 혹은 책으로 제가 읽어 줄 때는 좋아라 하던 아이가 책상에 앉으니 그렇게 산만할 수가 없고...이제 영어가 싫다는 싸인을 자꾸 보내네요.
오늘은 제가 버럭 화를 내버렸습니다. 주위에 다른 집처럼 여기 저기 학원을 보내는 것도 아니오 오로지 하는 거라곤 태권도 밖엔 없는데....
한 일년 빡세게 한글 가르치고 수학 공부 시키고 해서 아이가 공부에 지친 것 같네요. 요샌 그나마도 안 시키고 책만 읽힙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자유. 그리고 그 끊을 수 없는 유혹 TV보기.....
그 덕에 집중력 높던 둘째놈도 덩달아 산만해지고....
우리집 전엔 책읽기로 하루에 50권-80권 돌파하던 집이었는 데 요샌 읽으라고 해야 지 혼자 2권 3권 제가 2-3권....
어째야 할 지 모르겠어요....
영어는 시기가 아니라 방법이라고 주위사람들에게 외치고 다니면서 영어는 재밌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유를 부려 댔는데 이제 초등학교도 들어가고 글자는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제 나름의 명분하여 준비되지 않은 아이를 또 제 욕심채워 닥달하는 겐지....
마음은 자꾸만 급해지고 아이는 천하태평에 이제 영어마저 싫어할 까 걱정
제 아이 한글도 집에서 제가 가르쳤는 데 그러나 공부에 지쳐버려....
원래 공부라면 무척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제가 다 망쳐버린 것 같다 너무 속상하고 우울하고 자신감 상실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까요.....
정말 힘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쑥쑥 와보면 죄 영어 잘하는 아이들 밖에 없는 거 같은데 왜 우리아이는 우리아이의 엄마인 저는 이러고 방황하며 헤메고 있는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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