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째 조르기에 운이 좋아 당첨되어서 어제 앨리스파크에서 하는 할로윈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일찍 간다고 서둘러서 갔는데도 토요일 오후라 차도 많이 막히고... 네 시 시작에 겨우 10분 전에 맞춰 갔답니다.
복장을 어떻게 할까... 하며 쑥쑥 게시판들에서 보고는 이리 저리 궁리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어서 카드병정 다이아몬드 에이스로 정하고
빨간색, 흰색 부직포를 사다가 어제 아침에 ^^ 급히 만들고 삼지창은 두꺼운 상자로 모양 만들어서
빨간 색종이와 검정 테잎으로 감았습니다.
부직포가 약간 깔깔한지 입기 싫어하던 녀석이 앨리스파크에 도착하고
다른 아이들과 선생님이 특이한 복장을 한 것을 보고는 마음이 변했는지 순순히 카드옷을 입더군요. ㅎㅎㅎ
아들이 네 살이지만 겉보기 등급은 세 살이라... ㅠㅠ 엄청 귀엽다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Best Costume에 뽑혔지요. ^^
만들기도 너무 쉽고... 혹시 내년에 할로윈파티 하실 분들 참고하삼. ^^
부직포 딱 네 장 들었습니다.
전체 5-60명 가량 되어 보이는 아이들을 세 팀으로 나누어서 선생님들이 리드하여
각 방을 돌면서 게임을 했답니다.
각 방에서도 두 팀으로 나뉘어서 호박 굴려서 패트병 쓰러뜨리기 게임, Trick or treat 체험,
마쉬멜로 호박 항아리에 던지기 게임, 큰원을 그리며 돌다가 한 명 남는 게임 등등을 했어요.
게임은 원어민 선생님들이 영어로 진행을 하구요, 한국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다들 영어만 사용.
저도 옆에서 아들한테 살짝 살짝 설명해 주기도 했는데 눈치로 대충 따라하더군요.
좀 큰 아이들은 영어 잘 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선생님들과 장난도 쳐 가며...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영어를 글케 잘하는지...
외국에서 살다 왔는지, 영유를 다니는지, 엄마표로만 해서도 글케 되는지...
숫기 없는 제 아들은 목소리도 쬐끄만해서리 모기소리만하게 하고... 흑흑.
암튼 여러모로 좋은 경험 하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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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swim the silver sea,josie otter, can you cuddle like a koa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