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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읽자누구나]세계역사이야기1부-2

  • koneko
  • |
  • 2014-12-24
22

무언가를 공표한다는건, 대표한다는건 본인에게 참 좋은 일 인것 같습니다.

우리 엄마들!!

무언가 하고싶은데 게을러서 잘 안된다면 저처럼 방을 만들어버리세요!!

그럼 하기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의무가 생기니 하게 됩니다.

저에게 이번주가 그렇습니다.

 

3주가 흘렀으니 다들...지치지 않으셨어요?

게다가 늘어난 분량에 허걱! 하시지는 않으셨는지...

그래도 애들 곧 방학이구, 방학한 분들도 계실테구해서

12월 안에 1권을 마칠 생각으로 꾹 참았습니다.

시간은 많은데, 그것을 금쪽같이 쓰지않은 것도 사실이구요...^^

 

자, 들어갑니다.

의아한 점들도 있었고, 재미난 점들도 있었고, 그동안 알았던 사실을 보다 정확하게, 좀더 확장하게 된것들도 있었습니다.

 

우선 자주색...

원래 남자는 파란색, 여자의 색은 분홍색이라 하지 않습니까. 어떤 유래에 따르면 남자는 원래 분홍색이었다합니다. 그러나 한편, 보라색이 정신나간 사람들이나 좋아하는 색이다 라는 말을 흘려들은 적이 있는데요, 임금님의 색이 보라색이었다는 말을 또 어디서 주워듣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이야기하네요. 달팽이(뿔고둥)를 잡아 넣고 열흘이상 끓인물에 양털을 넣으면 자주색으로 염색이 된다고.

달팽이가 너무 많이 필요했기때문에 자주색 양털망토는 1년치 봉급일 정도로 비쌌다고 하네요.

서민들은 감히 도전할 수 없는 색.

자주색의 유래, 머나먼 궁금증을 풀어주었습니다.

 

어디까지가 신화이고, 어디부터가 사실인가?

신화와 역사가 같이 있는 책을 별로 못 본거 같은데...사실 이렇게 본격적으로 내가 신활까?라며 구분없이 써내려간 책은 본 적이 없는것 같은데...아님..너무 오래되서 잊은걸까요?

읽다가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아닌지 '이게 뭥니까'를 외쳤는데, 정말 이게 뭡니까?

내거같은 내거아닌~뭐 이런 노래처럼..ㅋㅋ

이 부분은 의아하지만 지식이 짧음을 인정하고 여기까지만 고민하겠습니다.

 

그들은 돈이 월마나 많았으면...

트로이가 한 책에 등장하고, 그 책을 읽고 난 아이는 생각을 합니다. 트로이는 있다! 그 생각을 품고 성인이 되었고, 정말 트로이를 찾아내게 됩니다.

그런데 아줌마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얼마나 부자였으면 그런 꿈을 이룰 수 있었을까...

부자가 아니어도 세계탐험을 떠난 이처럼 왕앞에 당당히 포부를 밝힌 걸까요?

아님 그의 부모는 그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그의 영혼을 잘 도닥여준걸까요?

아님 그는 부모말은 생판 안들은걸까요?

그 책을 따로 다시 읽지 않는한, 삼자대면하지 않는한 우선 여기까지만 알고 가겠습니다.

 

아슈르바니팔

최초의 도서관을 지은 사람, 왕.

본인의 손엔 티끌하나 안묻히고 공기반소리반으로 지은 사람.

당시 책은 점토판이었고 오늘날 대부분이 훼손되었으나 그의 이름은 오늘을 살고 있는 저도 알게되었네요.

분명 어디 아프리카든 대한민국이든 더 빨리 도서관을 지은 나라가 있을수도 있을텐데 어느날 홍수가 났던지, 역사속에 파묻히지 않았을까요?

대체 이시기에 대한민국은 뭘하고 있었을까요?

절대 등장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제사 궁금해하는 아줌마는 멀어도 한참 먼것 같습니다.

세계속의 한국, 세계가 아는 한국, 한국식으로 해석한 세계사!! 이게 뿌려져야합니다. 널리너얼리!

우리아이들에게 몫을 지우지 말고, 우리, 안늦었으니 세상에 무서울게 없는 아줌마들이 먼저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참참참!!

다음주에는 1권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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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결맘
  • |
  • 2014-12-26 06:19
답댓글

방금...

노인과 병든이를 보게된 싯다르타의 충격을 뒤로하고,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늦은 글 죄송해요^^ 뒤늦게나마 읽게되어 안도하고 있어요. 휴~~~

함께 같은 목적으로 길을 간다는건 의미있는 일이란 생각에 다시한번 koneko님과 여기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책읽고 글쓰기엔 새벽이 참 좋아요. 그죠^^

 

20년이 넘도록 왕을 가장한 여왕 하트셉수트.

그당시 여자들이 할수 있는일이란게 거의 없었음에도 왕이 되어야겠다는 큰 결심을 할수있었던

그 용기는 무엇이었을까....

유리를 최초로 만들었던 페니키아인,

힘있는 통치자에서 니네베 도서관을 지어 세계최초의 도서관을 만든 아슈르바니팔.,

無, 有 이 둘의 엄청난 차이에 소름이 돋습니다.

 

엄마가 정신없는 사이, 아이는 어느새 겨울방학을 맞이했습니다.

6학년 되기전 겨울방학.,

많은 계획중 하나를 먼저 귀뜸하자면, 하루전날 읽고싶은책을 머리맡에 두고 잠든후,  아침 기상시간없이, 푹자고 이부자리에서 30분 책읽은후 하루를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기대되고 셀렙니다^^ 멋진 계획과 행복가득한 방학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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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12-31 09:52
혹시나 하고 들어왔는데, 한결맘이 글을 달아주셔서 크리스마스 선물마냥 기분이 떠 올라갑니다.사람마다 같은 책을 읽어도 느낀게, 기억하는게 다르잖아요. 그래서 같이 책을 읽어나가는 즐거움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6학년이 된다면, 지금의 저로서는 상당히 긴장될 것 같습니다. 막상 닥치면 헤쳐나가겠지만요.
한결님 힘내시구요. 2015년에는 이루고자 하시는 것들이 반드시 끝을 맺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덕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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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인제인맘
  • |
  • 2014-12-25 22:12
답댓글

연말이라 주중에 너무 정신없었네요...전조금 늦게 읽어서 오늘 집에서 차분히 다 읽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24일에 많이놀고 오늘은 집에서 다들 뒹굴뒹굴 하는 모드로

아이들은 산타(?) 가 놓고간 선물 탐색하고...남푠은 운좋게 일직이어서...회사나가고...ㅎㅎ

덕분에 전 책을 마져 읽었어요...역사 세계사 엄청 어려워했던 저지만...아테네와 스파르타 요부분은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아주 오래전에...이제막 문명화 되었던 시대에도...아테네 사람들은 그들이 지킬 법을 실현할것인지 말것인지를비롯해 시를 운영 할 수 있는 제로들 정할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고 그 권리를 잘 이행하며 살았는데...

그 들의 민주주의와...오늘날 우리들의 민주주의...얼마나 다르게 발전한 걸까...아님 후퇴하고 있는건가...

이런생각이 계속 머리에 남네요....

 

조각조각 자리잡은 역사 개념들이 하나의 줄로 연결되어지고 느낌입니다...이번주 조금 빠듯하긴 했지만..분량까지 완독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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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결맘
  • |
  • 2014-12-26 06:23
예인제인맘님, 저도 늦게나마 방금 글 올렸어요.
시간이 빠듯해도 함께 읽는 사람들이 있으니, 즐겁게 읽혀져요. 그죠?
또 인도의 문명속으로 들어가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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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브티
  • |
  • 2014-12-24 18:00
답댓글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느끼지만..

역사란 힘! (권력, 파워) 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ㅎ

어느 지역(나라)의 누가 권력을 갖고 주변지역과 싸워 이겨서 영역을 확장하고 왕이 되었다..라는 이야기의 반복이 많죠..

그래서 주로 그시대의 기록이 남고 그것이 역사가 되어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것을 느낍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봐도 그렇죠..삼국의 어떤 왕이 전성기를 누리고 영역을 늘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도 먼 훗날 어떻게 기록되어 역사책의 한부분을 차지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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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4-12-25 13:52
24일이라 엄마들이 바쁠거라 생각했는데, 다들 저보다 더 열심히 하고 계신거 같아 감히 1권에서 끝내기가 어렵겠어요.
2월까지 포함해서 5권을 읽어낼 수만 있다면, 뭔가 해낸 성취감에 다음일도 잘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우리 잘 할 수 있겠죠?
우선 멀리보지 말구, 1권만 보자구요. 할 수 있어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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