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선배맘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흔히 말하는 영어유치원이라는곳은 학원입니다.
아이가 흥미가 있어서 집으로 돌아와 그 학원에 대해 말을 하곤 한다면 꽤 즐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주도 아니고 2학기를 맞이한 이 시점까지 적응하지 못하고 학원가리를 내켜하지 않는다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의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어머니.. 저는 이세상에 천사같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는 교사입니다...아이가 표현하기 이전에 어머니께서 미리 알아채시지 못했다는점..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참고로,, 어린이집 영어학원 유치원 등 있어보았고 주변에 유치원교사분들이 많아 기관에 관해서는 부모님보다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말씀드립니다. 또한 이쪽으로 공부도 계속하고 있고요..
우선 영어학원은 원어민이 수업을 합니다. 사실 원어민교사는 영어만 할 수 있고 교육방법이나 교수행동등 교육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습니다. 영어학원에서 말로는 미국의 어느대학 캐나다의 어느대학이라 하지만 대부분...... 말하기가 차마....... 암튼 부모님들 눈속임 입니다.(너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교육자로서 아이의 특성을 알고 그 특성에 맞게 교육적으로 접근하는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니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릴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영어학원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원어민교사는 수업을 진행중입니다. 아이들은 목적없이 듣습니다.(아이들은 의미있는 맥락속에서 더욱 잘 배웁니다. '치토스'란 과자 좋아하여 치라는글자, 토라는 글자, 스라는 글자를 배웁니다. 부모님 모두 한국말, 지역사회에서 한국말, 심지어 친구들과 한국말을 하면서 영어학원에가서 원어민의 영어를 듣는 것은 의미없는 소리를 듣는 것에 불과합니다.-유아의특성中 ) 가만히 앉아있는 아이 있는가 하면 돌아다니는 아이 태반입니다. 그러면 교사는 제재합니다. 몇번경고한뒤에 계속그러면 좋지않은 소리로 몇번 말을 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유아는 학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깁니다.(이것은 초등교육에 영향을 미칩니다. 학습에 부정적생각을 갖게되면 학교가서 의자에 앉아있기를 힘들어하며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이를 학습부진현상이라합니다.) 공부에대한 흥미를 부모님의 잘못된 선택에 의해 끊어질 수 있습니다.
유아기를 잘아는 전공자에 의해..(놀이를 통한 교육으로 아이의 능력을 계발하고 집중력등 여러가지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엄마같은 편안한 교사의 분위기(가정을 떠나 처음으로 접하는 교육기관이기때문에 중요합니다.),
집과 같은 안정감있는 기관, 아이들에 맞게 잘짜여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를 교육해야합니다.....
(저는 전공이었지만 회화가 안되는 관계로 아무런 권한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는것은 다하고 있더군요..... 정말 죄책감 느껴져서 도저히 근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위와 같은 아이들 꽤 있었습니다. 퇴사할 때 부모님께... 아이를 위해서라도 말씀 드리고 싶었지만 그학원에 종사하고 퇴사한 뒤 해가 되는 사실을 알리면 제 신상에도 좋지 않고 사실 법적으로도 그렇게 하면 제 잘못이 크기 때문에 차마 말씀드릴 수 없었습니다. 한 어머니께서 도대체 왜 선생님 그만두냐고 전화하셨더군요..... 아이가 저를 많이 따랐습니다..그아이는 외국인 선생님과 맞지가 않으니까요..겉으론 말을 하지는 못했지만 속으론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어머니..00는 여기 아니에요.. 제발 다른곳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수 있게 해주세요.. 영어학원생활 무척 힘들어 해요.............ㅠ"라고..... 그 아이 또한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집에가면 재미있었다는둥 어땠다는 둥 그런말을 하지 않으니 부모님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 못드린점 아직까지 정말 죄송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만이 아닌 다른 영어학원도 마찬가지라 더욱 속상합니다.....
부모님들 너무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사끼리 말합니다.... 부모님들이 이런사실을 알고 기관에 보낼수있을까?라고요... 분위기에 휩쓸려 위화감을 느끼시지 마시고 진정으로 자녀를 위함이 어떤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아이의 성격이 워낙에 리더십도 있고 친구들과 잘 어울렸다면 유치원에가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선생님의 사랑도 듬뿍 받겠네요. 이세상에 사랑보다 더 큰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 부모님께 신뢰를 받은 아이는 이세상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감이 더욱 커지고 그 자신감은 영어이든, 사회성이든, 운동이든, 지시적인 면에서 이든, 가장 최고의 베이스입니다.
단순 단어 몇자 단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것이 큰것이 아닙니다. 자신감은 아이가 대통령이 될 수 도 있게 하는 근원입니다.
어머니..... 유치원을 보내시더라도 담임선생님의 인성이나 성품등 모든것을 알아보시고 입학시키시기 바랍니다.
아이는 지식보다도 어떤 성향으로 자라느냐에 따라 인생의 행복이 결정된답니다...
육아서를 한권 권해드리고 싶은데 홍보물로 오해받을까..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