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후가 되면 고3엄마가 됩니다.
4년전 입시를 치루었어요,세월 정말 빠르네요.
큰 욕심 없었기에, 그보다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입시전형을 찾아 미리 준비했기에
저 뒷편에서 입시생 엄마의 칼럼을 쓰며 차분하고 평화로운 고3엄마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입시는 상당히 복잡해졌습니다.
입시전문가도 모두 알 수 없고 학교 선생님도 알 수 없다는 현입시제도에서
엄마표 정신으로 끝까지 가보려는 마음입니다.
기말이 끝나면 아이와 의논하여 전공을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과출신 취업율 최악이라는 언론보도를 보며 레드오션보다 블루오션을 개척하여 그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는 엄마의 바람이지만 아이의 의견도 존중해야겠지요.
대학의 네임벨류냐? 아니면 전공이냐?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고3 엄마되어 동분서주 하지 않으려고 2년간 자료도 모으고 입시에 대한 '영감'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전문가 수준의 엄마들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더군요.엄마표 영어보다 백배는 어려운 듯 합니다.
입학설명회는 딱 한군데..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직접 설명하는 입설을 다녀왔어요.
입학사정관제의 가장 중요한 요점은 학교내신이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은 학교생활의 충실도입니다.
소설가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소설책 몇권 출판하는 것 보다 학교 국어성적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것은..
학생을 평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입체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이죠.
이 말의 깊은 뜻을 이해하기 위해 2년 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영어만 엄마표로 하려고 했는데.....이 시대가 입시까지 엄마표로 마무리하게 하는군요.^^ ㅎㅎㅎ
수능을 2주 앞둔 요즘 엄마없이 수험생활 해 온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엄마 없이도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기를 .......
[ESSAY] 나는 고3 엄마다
입력 : 2012.10.23 21:07
"입시 설명회마다 동분서주 용쓰다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졸기 일쑤…도대체 웬 전형 방법은 그리 많은지 아이 처진 어깨, 밀려오는 안타까움
사랑의 ‘엄마표 도시락’ 챙기며 격려 얘야, 이제 조금만 더 참고 견뎌내라"
얼마 전의 일이었다. 좀처럼 울리지 않아서 고장인가 싶었던 전화벨이 집안을 들썩거렸다. 살얼음판 같아서 전화도 못하겠노라는 친정엄마의 목소리였다. 내가 어찌나 살벌하게 굴었던지 몇 번을 망설이다가 수화기를 들었다고 하셨다. 대학입학 수시 원서 접수가 마감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셨나 보다. 며칠을 이렇게 말할까, 저렇게 에둘러 볼까 하다가 별수 없이 우리 집 전화번호를 눌렀다는 것이었다. 내가 무슨 벼슬이라도 한다고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나 싶었다.
지난해 말부터 아이의 입시 준비로 동분서주해 왔다. 학교의 입시 설명회에다 유명한 대입 전문가가 한다는 설명회까지 쫓아다녔다. 용을 쓰며 찾아다닌 탓인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졸기 일쑤였다. 아무리 끌어올리려고 해도 눈꺼풀은 주책없이 내려앉았다. 지하철 객차 한 귀퉁이에서 꺼져가는 정신 줄을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다리마저 말을 듣지 않고 흐느적거렸다. 애써 말짱한 척해 보았지만 누가 봐도 이부자리에 들기 직전의 꼴이었다. 나라에서는 '고3 엄마 전용 심신허약자석(席)'이라도 내놓아야 한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내일의 일꾼을 키우는 엄마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에서라도 편의를 제공해야 마땅하다.
도대체 무슨 전형 방법이 그렇게 많은지 몇 번을 들어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손에 들고 있는 국자를 찾는다고 수납장을 수십 번씩 들쑤시는 처지에 1000가지가 넘는다는 전형 방법을 무슨 수로 훤하게 꿸 수 있단 말인가. 반복해서 들어봐도 이해할 수 없는 난수표 해독과 같은 것이었다. 더구나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에다가 논술시험 대비법까지 알아두자니 단순 반복만을 거듭해왔던 뇌세포가 경기를 일으키는지 저절로 뒷목을 움켜잡게 했다.
우리 부부는 고3 부모가 되고 나서 다투는 일이 많아졌다. 입시는 나 몰라라 하던 남편이 뒤늦게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겉으로는 미리 전형 방법에 대한 공부를 해두지 않았다고 타박하지만 정작 속내는 집에서 뭐하느라고 애가 저것밖에 안 되도록 내버려두었느냐는 질타일 게다. 남자들 모임에서도 이야기가 돌고 돌다가 결국에는 자녀문제로 귀결된다는 말을 심심찮게 들었다. 자신은 일터에서 부아가 치밀어도 참아내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다주었는데 대입을 코앞에 두고서야 기대했던 것과 다른 현실을 대하고 보니 망연자실했을 것이다. 지금은 어떤 위로의 말도 소용없을 것을 알기에 그의 어깨만 토닥여줄 수밖에 없었다.
아침밥을 겨우 한술 뜨고 학교에 갔던 아이가 휘영청 밝은 가을 달을 지고 집안에 들어선다. 처진 어깨와 힘없는 발걸음을 대하니 절로 가슴이 아린다. 수능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부담감에 짓눌리나 보다. 곪아터지기도 하고 딱지가 앉기도 해서 얼굴을 온통 뒤덮은 여드름이 '나 정말 힘들어요'라고 대신 말하는 것 같다. 밀려오는 안타까움이 아이의 등 뒤에 매달린 커다란 책가방보다 더 큰 무게로 어미의 가슴을 쓰리게 한다.
인스턴트식품은 몸에 해롭다고 여간해서는 밥상에 올리지 않았다. 고기도 자주 먹으면 이로울 게 없다고 먹는 횟수를 제한했었다. 하지만 아이의 까칠해진 위장이 음식도 제대로 받아주지 않는다. 이제는 무엇이든지 입에 맞는 반찬을 해주고 싶어서 햄이든 고기든 가리지 않는다. 도시락을 싼다. 하루에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이가 안쓰러워 밥을 챙긴다. 엄마표 음식을 먹고 조금이라도 기운이 보태지면 좋겠다 싶어 이것저것 준비해 본다. 깨끗이 비워진 도시락을 보면 잘 먹었다는 말 한마디 없어도 혼자서 미소 짓는다.
얘야, 너는 지금 인생의 아주 작은 고비 앞에 섰을 뿐이다. 이제 몇 걸음만 더 디디면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길게만 여겨졌던 3년이라는 시간도 벌써 끝자락에 와 있다. 조금만 더 견뎌내거라. 지금까지 한눈팔지 않고 매진해온 너이기에 결과보다는 노력에 먼저 박수를 보낸다. 고3 엄마라 하여 엄살을 부려본들 당사자의 초조함에는 비할 바가 되지 못한다. 아이를 쳐다만 봐도 애가 타는 심정은 씩씩한 격려로 바꾸어야 옳을 것 같다. 대학문을 여는 일은 아이에게 맡겨두고 지친 어깨를 감싸줘야겠다. 이제 맛있는 밥을 정성스럽게 해주는 도리밖에 없나 보다. 한술만 먹어도 기운이 돋을 그런 밥을 해야겠다. 나는 사랑의 밥을 푸는 고3 엄마다.
>
> 저와 아이는 이 과정을 수행하며 피가 마르는 것 같습니다.
> 중간,기말 사이사이 진단고사... 수시로 시험을 봅니다.
> 학교 마다 평가방식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중간,기말,수시평가에 주관식 서술형은 50% 정도입니다.
> 주관식 서술형의 답안 작성에 따라 부분 점수가 주어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 주관식 서술형 답안 작성시 답의 키워드가 되는 단어가 빠지면 오답입니다.
>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을 평가하지는 않습니다.그렇게 되면 대혼란이 오고 채점의 공정성을 잃기 때문입니다.
> 심지어 서울대를 비롯 명문대의 경우 몇몇 인문,사회대를 제외하고는 단답형 혹은 7지 선다의 시험을 치룬다고 합니다.아..물론 문제의 질과 수준은 높고 공부양은 우리 대학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 자신의 성적에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요즘 대학생들은 성적에 대한 컴플레인이 많고 이의 신청을 모두
> 받아주다 보면 교수님과 조교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합니다.
>
> 심지어 고등학생들도..
> 황동규 시인의 인터뷰를 읽은 적이 있는데,시인은 학생들의 메일을 수없이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 국어 선생님은 시의 정답을 A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B라고 생각하는데 시인의 생각은 어떻하시냐고? ㅎㅎㅎ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주장이 다릅니다.그래서 시인은 "네 선생님이 선택하신 답으로 해라"
> 이렇게 답변을 하신답니다.참 현명한 답변이시죠.
> 어디에 기준을 두고 채점을 해야할까요? 이래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은 나중에 책을 출판하거나 대학가서 논문발표등을 통해 하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 애도 이런 문제 때문에 고등학교 까지 괴로운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대학가서 자신의 주장을 논문을 통해 펼쳐가며 훨훨 날아다는 것 같습니다.
>
> 수학도 풀이과정을 교과서 식대로가 아닌 다른 창의적인 방법으로 풀어오라는 수행평가가 나오더군요.
> 컴텨로 해가야 하는데,수학 수식을 쓰는 일이 쉽지 않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창의적인 방법...어렵습니다.
> 수포자가 50% 넘는 고등학교의 현실에 창의적인 풀이라니요? 개념도 모르는 학생이 대부분인데..ㅠㅠ
> 수학시험도 주관식 서술형...문제가 많습니다.
> 오히려 객관식 시험이라면 수학이 약한 애들 노가다..풀이라도 해서 답을 겨우 맞추기도 하는데
> 주관식 서술형의 경우 풀이 과정을 정확하게 쓰는 애들이 10%도 되지 않습니다.
> 풀이과정을 단계적으로 보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 여기도 학교마다 채점기준이 있어서 정답을 맞추어도 풀이과정이 틀리면 0점 처리됩니다.
> 이 평가방식이 도입되고 오히려 고등학교에 수포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 시험지 받으면 객관식 몇문제 풀고 엎드려 잠을 청합니다.시험 감독을 하며 안타까웠습니다.
>
> 영어도 주관식 서술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 영어의 표현은 다양하기에 채점기준이 애매모호합니다.작년에는 모 고등학교에서 주관식 서술형
> 문제의 정답 때문에 소송이 걸린 경우도 있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 그래서 선생님들은 교과과정에 충실하게 시험을 출제하는데, 이 평가방식 또한 아이들의 공부의욕을
> 떨어지게 합니다.객관식 문제는 어느 정도 공부를 하면 하는 만큼 성적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주관식 서술형의 경우 관사 하나,관계사 하나 잘 못 써서 높은 배점의 문제를 오답처리 받으면 허탈합니다.공부의욕 떨어집니다.그렇다고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을 에세이 형식으로 평가한다...외국에서 장기간 살다온 몇몇 아이들을
> 위한 영어시험이 됩니다.그래서 이런 평가는 경시대회등으로 평가하고 상을 줍니다.
> 노력해서 반복해서 성적을 얻을 수 있는 평가방식이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이상적입니다.
> 어느 고교 자퇴생이 해도해도 아무리 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삶이기에 초등학교에 들어가 푹력을 휘둘렀다는데,공부도 그렇습니다.하면 되는 공부가 있고 정해진 시간에 해도해도 안되는 공부가 있습니다.
> 중위권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지독하게 하면 오른다..이것이 희망이죠.^^
>
> 물론 우리 아이에게는 주관식 평가방식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교육은 평범한 아이들을 중점에 두고
>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평범하게 공부 시키온 입장에서 오히려 객관식 평가가 공부의욕을 높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 주관식 서술형은 최상위권 몇몇을 위한 평가이지요.
> 수시로 평가하는 방식도 애들에게는 큰 스트레스입니다.
> 애들은 작은 시험에도 긴장하기 때문입니다.
> 고등학교가면 중간,기말,전국모의,수행평가,진단고사,과제물 평가...평가에 치여 죽습니다.
> 시험과 평가방식은 단순할 수록 아이들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 일반 고등학교에 영어중점학교 과학중점학교(선택)가 있습니다.
> 이론적으로는 이상적인 교육과 평가방식을 추구한다고 하는데..외국식 교육이죠.
> 그런데 운좋게(?) 영어 중점 학교로 배정을 받은 학생들은 완전 죽을 맛입니다.
> 한달에 한번 영어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데...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 예를 들면 3분짜리 영어로 하는 광고를 만들어 오라고 합니다.
> 우리말 광고 만들기도 어려운데...영어광고를...ㅠㅠ
> 애들은 성적에 반영하기에 끙끙대고 만들어 발표하지만 제 단순한 생각으로는 그 시간에 단어 수백개
> 외우고 영어책 읽고 평범한 영어시험 공부 하는 것이 아이들의 영어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기본이 확실하게 잡혀야 창의적인 생산물을 만들어내는데..기본이 부족한 애들에게..이런 과제를..ㅠ
>
> 창의적인 발상과 프리젠테이션은 대학에 가서 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 일단 머리에 기본개념과 충분한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죠.
> 큰애의 경우 올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대학생 프리젠테이션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어요.
> 서울대 교수학습센터에서 생중계로 방송이 되었는데,그 방송을 지켜보며 느끼는 점이 많았어요.
> 수백대 일의 경쟁율을 뚫고 교육기술부 장관상과 LG에서 주는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 고등학교 시절까지 PPT 한번 만들어 본적도 없고 프리젠테이션 해 본 경험도 없습니다.
> 그러나 특목고에서는 이 방식의 평가방식으로 평가를 해 왔습니다.
> 대학가서 배워도 기술적인 면은 금방 배웁니다.그리고 팀을 만들다 보면 각분야의 전문가(?) 들이
> 모이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죠,그 콘텐츠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개념이 가장 중요하죠.
> 기본 개념이 튼튼해야 창의적인 발상의 결과물을 산출해 내는 것이죠.서울대 교수님의 평가기준과 LG 관계자의 자세한 심사평을 들을며 느낀 점입니다.
> 최고의 PPT...기본개념을 창의적으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랍니다.
> 요즘 애들은 기본 개념을 가장 정확히 배워야 할 시간에 다른 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 들었습니다.PPT를 잘 만드는 사람보다는 콘텐츠를 만들고 발표자가 되기를 원한다면요.
> 프리젠테이션의 대가 스티브잡스도 PPT를 직접 만들지는 않습니다.발상이 중요하죠..
>
> 고등학교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백점을 받기 위해 수학을 수천문제 풀고 반복합니다.
> 우리 애도 고딩까지 잔실수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대학가니 수학문제를 직접 풀 필요가 없답니다.
> 컴퓨터가 자동으로 풀어준다는 것이죠.그러나 그 수많은 수학이론을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기본개념을
>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피나는 반복하습을 통한 자기완성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
> 그렇게 좋다는 미국식 교육과 평가방식인 입학사정관제...
> 평소 틈틈히 학생의 학업능력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라는데 부모들은 왜? 이리 불만이
> 많을까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 학교 선생님들도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상세기록등으로 몸살을 앓고 계십니다.
> 업무 푹주로 아이들 교육과 지도는 뒷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아직도 우리의 교육환경은 열악합니다.제대로된 평가를 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 고등학교 한학년 학생수 300명이 넘어가는데 어떻게 아이들의 주장이 담긴 주관식 서술형 시험을
> 채점하고 공평하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 단답형 서술형도 성적이 나오려면 한달 이상 걸립니다.
>
> 논술 전형...이것이야 말로 입시에서 사라져야 하는 최악의 입시평가제도라고 고등학교 학부모들은
>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일명 로또전형이라는 것이죠.그리고 사교육이 가장 많이 필요한 교육.
> 일선학교에서 논술 첨삭 교육은 꿈도 꿀 수 없으며 대학에서의 평가 공정성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죠.
> 저는 큰애를 논술전형에 응시할 엄두도 내지 못했어요.
> 대학가서 각종 경제논문대회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지만 논술 전형이라는 것은
> 일종의 형식이 있어서 논술에 최적화 된 아이들을 위한 시험이라는 생각에 두려웠죠.
>
> 그렇다면 대학을 보내는 입장에서 대부분의 부모들이 원하는 선발방식은 무엇일까요?
> 내신에 수능...객관식 시험 평가방식..누구나 노력하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평가방식.
> 아주 평범한 평가방식을 간절히 원하고 있어요.
> 평범하게 공부해서 공평하게 평가받고 싶다는 것이죠.
> 입학사정관제를 만든 분은 참고로 자제분들을 미국에 조기유학보내 대학까지 보내신 분입니다.
> 한국의 열악한 교육현실을 모르고 계시죠.
>
> 스티브잡스와 올해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 야마나카 신야...우리와 다른 교육관을 가진 부모님 아래서 성장했죠.야마나카 신야의 중학교 과학점수는 과연?
> 특별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국가의 교육제도보다는 부모의 교육관이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 생각합니다.
> 물론 저는 가장 평범하게 교육을 시키는 사람중에 1인으로써 위의 생각을 적어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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