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한 걸 뭘 이렇게 게시판에 적나 싶으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제가 쑥쑥에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
일일히 변명글을 댓글이나 게시글로 쓸수 없어서 이렇게 게시글로 작성하네여ㅛ.ㅎㅎ
이사를 하기로 결정한 것은 꽤 되는데
집이 나가질 않아서 전혀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짐을 싸거나 물건을 버리는 일을 미리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놀라운건 이사날짜를 그냥 확~~~ 잡았더니 갑자기 집이 나갔다는 거지요..ㅋㅋ
지난 목욜에 4일 뒤인 어제 월요일로 날짜를 잡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확인하고 기사를 예약하고 그야말로 난리였습니다.
어제 이사를 하였지만 지금도 집안은 계속된 난통입니다.
울 신란도 책이 많이 있는데다가
아이들 책까지 얹어지니 이사하시는 분들이 너무 고생이 많으셨어요.
심지어 견적보다 더 나와서 트럭 두대 중에 한대는 중간에 더 큰걸로 바꿔야만 했지요...
그렇게 책이 많은데도 계속 책용심이 생기니 참 병입니다....ㅋㅋㅋ
어제 인터넷, 정수기 연결했고 전입신고도 마쳤어요.
암튼 아침에 첫째 오니를 새학교에 전학시키러 다녀왔고
둘째 에비 초등 하니는 저와 함께 집에 있네요.
거실에 쌓인 수많은 짐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책들도 책장에 꼽혀는 있지만 각자 제자리를 찾아가려면 아직도 멀었고..
주방 식기들은 하나 찾을 때만다 싱크대를 다 열어봐야 하고..
베란다에 밀려있는 물건들이며... 아... 해야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스쿨뱅킹 때문에 농협도 다녀와야하고 애들 피아노 학원도 알아봐야하고...
당장 먹을거리들도 별로 없고...
이 많은 일들을 다 언제 하지요....ㅠㅠㅠ
이사 전까지 제 일들이 많아 애들이 주로 할머니네에 가 있어서 방학 중
영어, 수학방 다 진행을 별로 못했는데
이젠 집정리 덕에 아이들은 또 뒷전이네요..
BB방과 사고력 수학방을 진행하다고 많은 분들을 모집까지 해놓고선
이리 솔선수범을 보지이 못해 송구스런 맘 가득히변명의글을써봅니다.ㅠㅠ
그래도 쑥의 엄마들은 넓은 맘으로 양해해 주시리라 또 믿고요..
우리 오니가 학교 적응을 잘해내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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