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게 인사드립니다.
드디어 맹이가 입학을 했네요.
이젠 정말 시작이네요. 울 아이가 참 예뻐보이면서도 , 긴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연습이 안 되어있는데 산만하면 어쩌지. . 같은 유치원졸업한 친구들엄마들이 같은반 여부를 확인하는데 이사온지 얼마 안 돼 아는 사람 없는데 어쩌지. . 걱정도 하는 맘이 앞서서 자꾸 잔소리하는 엄마맘이에요.
그래도 교실에서 선생님 질문에 제때 대답하고 옆친구랑 통성명도 시키고 . 입학식도 무사히 끝냈네요 ㅎㅎ (교장 선생님이 친히 주신 풍선 선물도 손사래치며 거절하긴 했지만요. . .이유인즉슨 터질까봐 .) 돌아오는 길엔 제게 비밀이라며, 오늘 처음 인사한 옆의 여자 친구와 사랑에 빠졌다는 @.@ 황당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아들아ㅜㅜ) 자기 전엔 선생님 별명을 추측해보기도 하는 아들 냄입니다.
선생님이 주신 12개가 넘는 준비물 목록을 다 사서 이름표 붙여주고.. 아이가 등교 및 하교 시 정리할 물건의 공간도 만들어서 알려주고. .같이 방과후 수업도 골라보고 . 내일 가져갈 가방과 준비물도 챙기고하니 훌쩍 시간이 가네요.
입학식 때도 눈으로 엄마를 확인하며 반가워하는 . .아직은 제게는 어린 것 같은 아들이라 나서서 일일이 해주고 싶은 맘이 불끈불끈 나지만. . .
이제 진짜 1학년이 된 아들..
아이를 믿고 아이의 내면의 힘을 믿고
좋은 일도 힘든 일도 스스로 소화하며 커갈 것을 믿으며 . . .
응원하고 지지해주고 도와줘야겠지요.
초게 반갑습니다. 꾸벅.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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