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살 혜원양, 3살 진현군...
바람이 차가워진 요즘 부쩍 방콕신세랍니다.
엄마표 영어라고 말하기에는 부끄럽지만..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혜원양, 영어로 말하기..읽기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영어에 대한 거부감없이
즐겁게 엄마랑 책읽기를 하고 있답니다.
물론 진현군은 혜원양보다 영어에 대한 열정(?)이 더하구요.

누나보다 더 많은 영어책을 보기만 하는(ㅋㅋ)진현군.
옆에 살짝 보이는 JIR도 혜원양보다 진현군에게 더 많이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그렇담..저도 간단하게 겨울방학계획 세워볼까요?
겨울방학이라기 보다...추운 겨울을 집안에서 자~~알 보내기 계획이라고 하는 것이 나을 듯^^
<혜원>
1. 유치원 끝나고 피아노학원에 가기.
-올 여름부터 꾸준히 다니고 있답니다. 요즘 부쩍 피아노에 재미를 붙이고 있고
속상한 일이나 화가 난 일이 있어도 피아노를 치고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네요.
집에 피아노가 없어 유치원에 가서 연습을 하거나 벽에 손대고 열심히 연습을 하네요.
2. 영어책 엄마랑 함께 천권 읽기
-원래 처음에는 혜원이 혼자...라는 목표를 정했어요.
근데...고마운 분의 조언으로 방향을 바꿨답니다. 혜원이한테 엄마의 과한 욕심이 발가락만 살짝 담궜다가
얼른 빼냈죠.
혜원이 고맙게도 그래도 쉬운 책 스스로 해보겠다고 5권씩 읽고 있어요.
물론 한줄짜리 책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사이사이 모르는 단어는 엄마가 알려주고요.
그리고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책도 열심히 읽고 있구요.
3. 한글책도 열심히 읽기
-혜원이가 읽고 싶은 책, 그리고 엄마가 읽어주고 싶은 책 열심히 읽기
4. DVD 보기
-혜원이가 요즘 자주보는 디비디는 '사운드 오브 뮤직'과 '마틸다'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노래가 많이 나와 좋단다. 그래서 노래가 나오면 언제나 춤과 함께 노래를 따라한다.
마틸다는 책을 먼저 읽고 정말 재미있다며 영화로 보고 싶다하여 빌려왔다.
구입계획중이고
그외에도 혜원이가 좋아할 만한 디비디를 대여해서 본 후 소장가치가 있다면 구입예정이다.
그리고 주말에는 키즈톡톡이나 플레이디즈니 하우스를 진현이와 함께 본다.
5. 주말에 도서관에 가서 직접 골라 빌려오기
-지금껏 엄마 혼자 가서 엄마가 알아서 빌려오기만 했는데,
주말에 가서 직접 골라 대출해오는 습관 기르기
6. 동생이랑 신나게 놀기

같이 그림도 그리고

아빠의 낡디 낡은 넥타이로 패션쇼놀이하기...ㅋㅋㅋ
둘이서 참 이러고 잘 노네요. 누나를 따라하는 진현이도 좋아하구요.
그외...가베나 블럭으로 참 잘 놀아줍니다.
이렇게 꾸준히 열심히 놀면서 겨울을 잘 보내주길...
<진현>
1. 엄마랑 둘이서 영어책 읽기
이녀석...엄마보다 혼자서 한장 한장 그림보며 넘기는 것을 참 좋아하네요.
가끔 엄마를 찾아주는게 어찌나 고맙던지
"엄마, BOOK해줘"
2. 한글책 읽기
진현이는 반복을 엄청나게 하는 아이인 것 같아요.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좋아하는 책만 열심히 보네요.
엄마 욕심 버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으로 함께 쭈욱 가렵니다.
3. 티비시청
진현이는 어렸을 때부터 주욱 키즈톡톡이나 플레이 디즈니 하우스만 보고 있다.
디비디로는 까이유와 도라를 정말 좋아하고.
요즘엔 플레이 디즈니 하우스에서 해주는 디보에 푹 빠졌다.
앞으로는 시간을 정해 티비시청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주로 오전에 많이 보는 편이어서 오전 시간에 다른 계획을 세웠는데,
4. 바깥놀이
오전시간에 가까운 도서관나들이, 놀이터에서 놀기, 동네한바퀴 돌고오기를 계획하고 있다.
여긴 바람이 많은 부는 곳인지라 단단히 무장을 하고 가야하겠지만,
유독이 엄마한테 안겨다니기를 좋아하는지라 엄마팔이 떨어질지언정 꼭 오전 바깥놀이를 할 계획이다.

<엄마>
1. 인터넷 강의 듣기
-쑥쑥강의실에서 한 강의를 신청했다. 바로 조금전에
마음속에 계획만 가지고 있다가 혜원이 유치원 선생님과 쪽지대화를 나누다가 결심을 했다.
그래서 시작한다. 아자아자아자
2. 책 꾸준히 읽기
-혜원이 유치원에 동화읽는 엄마모임이 있다. 일주일에 한번 유치원 보물의 방(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어주는 봉사인데, 한달에 두번 어린이도서연구회 선생님을 모시고 선생님이 정해주신 책을 읽고 와 이야기를 나눈다.
참 좋은 책들을 많이 읽었다. 정말 이 모임이 아니었으면 제목도 모르고 지나갔을 좋은 책들을 읽고 있다.
육아서보다 훨씬 더 나를 키워주는 책들...
그래서 이 모임이 좋고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
주저리 주저리...
갑자기 적다보니 정리도 안되고 엉망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적어놓고 만천하에 공표했으니 열심히 해야겠죠^^
물론 아이들이 즐거워하다면...
늘 아이들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지 않게 하고 싶네요.
그런 엄마가 되고자 오늘도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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