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저희 딸...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있겠습니까마는 결혼 10년만에 만난 딸은 저희 부부에겐 너무도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아기였을때는 너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단다 하는 마음이 전부였기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하는것이 소원이었고, 유치원을 다닐때는 건강에 맘껏 놀기가 추가 되었지요. 체험이 중요하다 생각되어 여기저기 전시회며 뮤지컬 많이도 데리고 다녔던것 같아요...
초등학생이 된 지금....
글쎄요...
자꾸자꾸 욕심이 더 생깁니다.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고,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멋진 친구.... 등등
영어도 마찬가지인듯합니다.
처음엔 유치원에서 배운 영어노래를 혀 짧은 소리로 부르기만 해도 좋아서 박수치며 칭찬하더니, 이제 파닉스를 조금 안다고 책을 들이밀며 읽어보라하고..... 엄마랑 하는 영어가 제일 재미있어 하던 딸이 점점 엄마표 영어를 힘겨워하는 눈치입니다.
뭐가 잘못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하니 저의 욕심이 눈덩이 커지듯 점점 더 커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딸은 기고 있는데 뛰어가는 아이들을 부러워하며 뛰어보라고 재촉하는 저의 모습... 이런 저의 마음을 알아차리곤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저보다 더 열심히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힘겨워 지치겠지요....
그래서...
이제 제 욕심을 내려놓아야겠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천..천..히~ 재미있게~ 지치지않게~~ 비교하지 말고 꾸준히 나아가렵니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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