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경제적 여건때문에 미루고 있던 영어책을 몇일전 구입했습니다. 분명 새책을 30만원이 넘는 거금을 들여 샀지만.. 책에 발음기호와 한글말로 적혀있는 책이 있더군요. 발음기호까지 적힐 정도면 분명 중고라는 뜻인데... 고객센터에 전화해 항의하자.. 그 문제의 책을 교환해준답니다. 그럼 나머지 책은 새책일까요??
저희집에 나름 책이 있지만 한번도 낙서해본적 없고 거의 새책수준입니다. 새책과 저희집 책을 섞어놓으면 어떤책이 새책이고 중고인지 알수 없을정도로 깨끗이 봤죠.. 다른집도 다 그렇지 않나요?? 대부분 개월수가 되면 책을 깨끗이 보고 절대 본 티 나지 않는다는... 그 문제의 책 이외의.. 낙서가 안된 책들이 과연 새책이라는 믿음이 가질 않았습니다. 낙서만 안돼있을뿐 중고일 확률이 더 많지 않을까요?? 전집중에 단 한권만 중고라는 말... 납득이 됩니까?? 그래서 그 문제의 책만 교환해줄꺼면 전부 다 반품하겠다 했죠.. 중고를 새책값주고 사는 바보가 어디있나요??
출판사 탓만 하며 쑥쑥몰엔 책임이 없다며 문제의 낙서된 책만을 교환해주겠다.. 넘 성의없는 태도같았습니다. 일단 중고를 팔아 아무 티 안나면 속여서 고객의 눈먼돈을 갈취하고.. 저처럼 거세게 항의하면 그 문제의 책만 교환해준다.. 나머지 중고책은 고스란히 새책값받아 사기친다.. 쑥쑥몰로써는 절대 손해보는 일이 아니죠.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쑥쑥몰을 이용하는 맘들께도 알려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간만에 자극받아 엄마표로 열심히 영어를 접해줘야겠다는 맘을 먹고 처음 산 책이라.. 맥빠집니다. 중고를 새책인양 파는 행위.. 그러고도 당당한 쑥쑥몰.. 반성해야하지 않을까요?? 몇번을 중고사주고 싶다가도.. 막상 중고는 왠지 꺼림직해서 없는돈 쪼개서 새책샀건만.. 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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