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라면 엄마인 저도 아직도 겁나는게 사실인데요...
울 아드님께서는 벌써 치과만 4번 이네요...ㅠㅠ
지금 초3인데 젖나가 너~~~~무 튼튼하여 매번 덧니처럼 영구치가 올라와서
치과가서 마취하고 이빨 뽑기를 세번이나 했어요.
처음에는 가기전에 기도도 하고 일기도 쓰고 하더니만
두번째 그런 일이 발생하니까 울 아들이 기도해도 소용없다고 왜 자기만 그러냐고.....
엄마로써 참~~~할 말이 없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어제는 그냥 발치수준이 아니라 과잉치를 수술로 발치했답니다.
과잉치는 첨 겪는 일이라....정말 40분을 눈물로 견뎠답니다.
사실 우리 아들이 겁이 많기는 한데.....
치과는 정말 노이로제 수준이거든요.
치과 의자에 앉는 순간부터 불안지수가 올라가서
같이 있는 사람들이 어쩔 줄 몰라하는 수준(?)이랍니다.
일부러 불친절한 선생님을 찾아갔어요.....대기가 없거든요....그리고 아이들이 질문하거나 울면 무섭게 하시는 분으로다가......작전은 성공했어요^^
쌤이 너무 무서워서 무사히 수술을 마쳤답니당.
이제 담주에 실밥뽑으러 가는 일만 남았어요.휴~~
수술 끝나고 진통제 주사맞고
동네 문구사로 고고~~~~레고를 손에 들고나서야 울 아들 울음을 그치더라구요.
울 아들이 수술하기전 왜~~~나만 이러냐는 불평과 원망이 제일 많았는데요.
아들 친구중에 과앙치 수술을 한 찬구가 있다고 하니 그나마~~~위로받더라구요.
일기에 "두려움을 극복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라고 쓰긴 했는데...ㅋㅋ...
제발 다음번에는 젖니가 스스로 빠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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