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을 읽고 소개하는 테슬 동기 모임이 한달에 한번씩 이어지면서
날 좋은 4월엔 아이들과 다함께 모여보기로 했지요..
부득이한 가족모임이 있는 4가족을 빼고 6명의 동기들이 아이들과 함께
지난 토요일에 만났답니다.
동기 중 한분이 잘 아는 김포 쁄라쁄라카페에서 아이들 베이킹 체험을 할 수 있어서
9명의 아이들이 함께 했어요..

준비하느라 바쁜 아이들...
아직은 서로 어색해서 웃음기 쫘 뺀 얼굴들이죠....

귀여운 노랑이 쉐프들로 차려입고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어요.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 반죽을 주무르고 속을 넣고..
아주 열심 들입니다..
옆에 언니 슬쩍 쳐다보는 첫번째 사진 속 아가 너무 귀엽지요...ㅋㅋㅋ
5살 동생부터 6학년 언니까지 한마음으로 조물딱 조물딱...

아이들이 만든 호빵맨입니다.
굽기전 모습도 귀엽지만 구워나온 모습이 그야말로 대박...
따끈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그 냄새는 또 얼마나 좋던지요..
완성된 빵을 들고 한컷씩....
드디어 시식!!!!!!!!!!
바로 구운 빵을 먹는 게 바로 이런 맛이더군요....
정말 맛있었어요..

모두들 폭풍 흡입 중입니다.
이후 스케쥴이 있으신 두집은 먼저 자리를 뜨셨고요..
엄마들은 모두 또 폭풍 수다 삼매경에 빠졌어요..
처음에 어색해 하던 아이들이 근처 놀이터에가서
신나게 뛰어 놀고 오니 표정들도 달라졌지요.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헤어질 때는 언제 또 만날지를 묻더라고요...


남은 친구들 단체 사진을 끝으로 아쉬운 만남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답니다.
다음엔 더 많은 동기분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온라인에서 숙제제출하고, 엄마들 댓글 속에 등장했던 아이들을 실제로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니가 해리구나... 그동안 숙제한 거 다 봤었는데... 멋지더라... " 등등
칭찬받는 아이들 얼굴에 쑥쓰러움과 더불어 웃음꽃이 만발하더군요..
인생을 살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난다는 건 참 큰 복입니다.
모든 것에 마음이 맞기야 어렵지요.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가 된 이후 아이들 교육을 어찌해야할까 갈팡질팡할 때
책을 읽히고 아이들 생각주머니를 키우고
느린듯 보이지만 엄마표를 해보자 애쓰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된 건
어쨌든 복입니다.
그렇게 만난 이들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니 그 또한 즐거울 수 밖에요...
학원으로부터 자유한 아이들이라
담에는 여행을 함께 해보자는 제의도 있었답니다.
우리 쑥쑥에서 이런 즐건 만남들이 곳곳에서 많이 생기기를 바라는 맘을 전하며
글을 마쳐요...
모두들 볕좋은 봄날, 행복하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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