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큰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올때도 됬고
작은아이가 칭얼거려서 좀 일찍 나 갔지요
작은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왔다갔다 하니 금새 잠들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심심하게 서서 기다리는데
저만치 어떤아이(한 7~8살 되보니는)와 아빠가 이야기를 하며 지나가더라구요
아빠가 영어로 '~~~~~~' 하니까
아들이 아~~~아~~~ 짜증나
다시 아빠가 영어로'~~~~~'하니까
아들이 아~~~~~~~~ 정말 짜증난다니까~~~~~ 한국말로해!!!!!!
하면서 한참을 가더라구요
그럭 보면서 우습기도 하구 덜컥 겁나기도 하더라구요
얼마나 아이가 영어 공부해야한다는 소리를 들었길래 저럴까 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아이도 내가 섣부르게 엄마표니 뭐니 해서 잘못 방향을 잡으면
질려버려서 저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열씨미 해야지 하다가도
때때로 많이 흔들리고 걱정도 되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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