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 화장실을 갔다올 수 있는 딸.. 대신 큰 거보실땐--; 꼭 엄마를 부르지요......섣불리 혼자 했다고 나왔는데..어디선가..냄새가..-_-;; 그 일 이후로 저도 큰 일을 보곤 엄마를 부르라고..멀리있어서 안들리더라도 목청껏 크게 외치지 일어나지 말라고 당부를 해둔뒤로.. 큰일을 볼땐 얌전히 변기위에서 절 기다리고 있습니당.. 늘 성격상 왔다리갔다리 바쁜 저는 딸래미 목소리를 뒤늦게 듣고 뛰어갈때가 많은데..그렇게 부랴부랴 가보니 어느날부터인가 읽지도 못하는 단어붙여놓은걸 제대로 읽는마냥-_- 읽고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눈에 잘 보이는 (변기바로앞)BATHROOM을 읽어줬더니 그다음부턴 그거 꼭 읽고 내려옵니다. 자기딴에는 읽을 줄 아는 앞집 오빠가 부러웠던듯.. 아무튼 직접 본격적으로 시작은 하지않은 파닉스를 그냥 듣기로만 해왔고(phonics awarness정도???)..요즘 들어 자기가 읽는척을 하느냐고 책에서 비슷한 소리를 손가락으로 집어가며 연기하는-_-모습이.. 요럴땐 요 정도는 해주면되겠다싶어..뚝따리 뚝따리 1분만에 만든겁니다.

착안점 1
내 경험상..화장실이 가장 집중이 잘 된다는...-_-;;
착안점 2
화장실에 붙여놓은 단어를 들어갈때마다 읽기 시작한..우리딸을 보고..
착안점 3
갖고 있는 책의 활용도를 높여보고자...(책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 굳이 책이 없어도 되겠지요...대충 라이밍 워드찾을땐 전 a부터 z 까지 대략 다 붙여봅니다.-_- 그리고 그 중 아는 단어가 있으면 채택--
화장실 앞에 붙인거라 물이 튀면 종이가 젖을까봐 비닐을 덮어야 겠는데...손코팅지를 떡하니 붙이자니 괜시리 아깝고-_-;;(아직 본격적인 읽기를 안하는 울딸을 위해 우선 만들어본것이나 앞으로 적응이 잘 되어 또 다른 단어를 목말라 할 경우를 대비-_-;...앞서가는 해인엄마=.-
그래서 손코팅지를 붙이지 않고 그 위에 덮어씌워 윗부분만 테이핑 처리를 안해서 새로 바꿔 끼워놓을 수 있도록 한..교묘한 수법--;
현관문부터 이렇게 안쪽 화장실까지..점점 더 지저분해져가는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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