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텃밭을 하나 분양받았습니다.
일년동안 3만원을 내고 자기 마음대로 농사짓는 흔히 말해 주말농장을 말이지요.
마음이 콩닥입니다.
빨갛게 익어있을 토마토와 통실하게 익은 오이
길쭉한 고추... 또 뭘 심을까요?
천원샵에 가서 물조리개를 사왔습니다.
느림보 작은아이와 장화신고 물조리개 들고 상추며 열무에게 물줄 생각을 하니
그 상추에 제육볶음 한젓가락과 함께 먹을 생각을 하니
하하하 아직 거름도 안주고 벌써 마음을 한참 앞을 가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도시락에 밥과 된장만 가지고 점심 먹으로 가도 되겠죠?
돌아오는 토요일엔 진짜 비료랑 모종 사들고 가서 심어야겠습니다.
상추 뜯어 먹는 날 제일 먼저 쑥쑥에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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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공부방#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