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둘째주 [그림책] Martha blah blah

pink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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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0

휴가는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2일부터 휴가였답니다.

내일부터 또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네요.

휴가지만, 휴가 계획대로 움직이랑 매일매일 다른 놀이 소화하기, 딸래미 스케줄 땜에 너무 바빴어요.

이번 주는 Martha Blah Blah입니다.

스콜라스틱스닷컴의 소개글입니다.

관련책들도 여러권 있네요.

저도 이번에 이 책을 처음 접했는데, 유튜브에 연관 책 동영상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book summary 입니다.

< "560" "315" src="//www.youtube.com/embed/jKGLFH_W-VY"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유튜브에서 Martha speaks를 검색하시면 시리즈물을 보실 수 있답니다.

Martha Blah blah에 관한 소개 블로그입니다.

도서관은 나의 힘

http://cristal5828.blog.me/20096345748

JJ's mom의 영어동화이야기

http://blog.naver.com/jjsmom?Redirect=Log&logNo=150022773675

말하는 개 마사가 알파벳 스프를 먹고 말을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식도로 들어간 알파벳이 어떻게 두뇌로 가게 되었는지는 과학적으로 이치에 맞지는 않지만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큰 내용을 담고 있네요.

양심적인 사업가가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것도 아이들과 이야기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 알파벳 스프 만들어 보기: 이렇게 알파벳 놀잇감으로 스프만들기 해도 좋구요.

알파벳 초컬릿이나 알파벳 과자로 스프에 넣어 놀이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2. 알파벳 스프 게임: 좀 더 확장해서 알파벳 스프를 만든 후 눈을 감고 알파벳을 꺼내 맞추기,

A is for apple.식으로 그 알파벳으로 된 단어 말하기,

몸으로 해당 알파벳 흉내내기 해보시면 재미있답니다.

3. http://pbskids.org/martha/prints/

여기 들어가시면 martha에 관한 액티가 많이 있네요.

Martha speaks 프로그램에 관해 필요하시면 이쪽으로 보세요.

http://www.pbs.org/parents/martha/index.html

4. 컬러링 페이지입니다.

http://www.coloringbookfun.com/martha-speaks-coloring-pages

5. 알파벳 관련 워크싯 모음입니다.

https://www.google.co.kr/images?q=alphabet+worksheet&newwindow=1&hl=ko&gbv=2&revid=1849098862&oq=&gs_l=

이번 책은 딱히 주제 잡기가 힘이 드네요.

이 책에 관한 워크싯 약간이랑 알파벳 관련 워크싯만 좀 더 올려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achieving_excellence_lessonplan-k-thenedshow.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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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ha_Activity_Ki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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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ha_ShowVoca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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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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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9 13:03

5살 전민정

주말에 경기도 친척집 방문하고 서울갔다가 왔더니 숙제를 미뤘네요. 집에 키보드가 고장나서 핸폰으로 올리려니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미션제출해주신 핑크로즈님 감사합니다. 민정이는 알파벳웍싯만 했어요. 오늘 저녁 키보드 되는대로 사진올려볼께요. ^^

오로라공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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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09:04

민정이 이 기회에 아주 알파벳을 확실히 인지했겠어요.
나혁이도 알파벳뗀지 얼마되지 않아요.
한글처럼 단어인지 먼저 하고 가끔씩 이런 웤싯하고,
통문자 쓰다보니 저절로 알파벳은 알더라구요.
그 다음 살살 파직스 문장 읽으면서 천천히 했더니
파닉스도 따로 하지 않아도 영어를 스스로 읽더라구요.
나혁이를 이번에 시골 보내면서 확실히 느낀건데 확실히 환경이 중요해요.
집에선 늘 책만 보던 아이가 시골가니까 완전 백팔십도로 변했어요.
엄마없이 할아버지랑 종일 tv만 보더니 중독이 되었더라구요.
뭐 잠깐 1주일이니 별말 안 했지만 올라와서 다시 습관잡기 어렵겠다했는데
다시 올라와선 전혀 tv를 보지 않아요.
확실히 환경이 중요한가 봅니다.^^

오로라공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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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22:49

휴가가 기니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 참 힘드네요.^^;

나혁이는 거의 2주동안 집에 없었으니까 북클럽 과제를 중심으로 하던 일과가

모두 올스톱이 되었어요.

게다가 할아버지 집에서 하루종일 TV만 봐서 아주 프로그램시간대를 외웠더라구요.

일요일날 올라와서 여독을 푸느라 또 하루를 그냥 보내고,

오늘은 조금 뭘 해볼까 했는데 잘 안되네요.

저도 아이없이 빈둥빈둥 놀면서 시간떼우던 습관이 남았는지

그냥 그냥 이렇게 하루가 갔어요.

나혁이 혼자 시골보내고 뭔가 가슴에서 뚝 떨어진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아이없이 하루종일 빈둥거리다보니 사실 그것도 할만하더라구요.^^;

남편 퇴근하면 같이 영화도 보고, 외식도 하고 오래간만에 데이트도 했는데

연애때 기분도 떠오르고 정말 엄마를 위한 휴가였어요. 흐흐흐흐

남편은 아이가 수학이 약한것 같다고 수학중심으로 홈스쿨을 했으면하고 바라니

쌓여있던 수학문제집을 꺼내서 먼지를 털고 문제집을 풀었는데

그사이 컸다고 예전에 힘들어하던 문제를 이제는 곧잘 풀어요.

초등용 수학동화를 시작했는데 확실히 어려워해요.

음수의 덧셈에서 역시 수학적 개념잡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5)=-5 라고 해서 한참을 설명했는데도 잘 이해가 안된다고 해요.

말로 설명하면 이해가 된다고 해도 도식을 보는 순간 헷갈리는 듯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저 도식을 설명하는 저한테 문제가 있는 듯 해요.

늘 저는 이런 고민으로 하루가 흐르고, 남들은 아무도 이런 저를 이해하지 못하죠.

도대체 7살짜리에게 왜 음수의 덧셈을 가르치냐고 오히려 반문을 하죠.

저는 그러면 책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여기까지 왔어요하고 말하죠.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던 수학동화에서 음수의 합이 나왔다고 이제는 이런 책 그만읽고

7살에 맞는 책이나 보자고 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하죠.

하지만 저 또한 늘 혼란스러운것은 사실이예요.

7살 수준에 맞게 설명한다면 이해 못할 것이 없다고 믿지만

7살 수준에 맞게 설명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워요.

혼자 고민하고 그 다음날 또 쾌재를 부르고 다시 고민에 빠지고.......

그런 패턴이 돌고 도는 것이 제 육아입니다.

책만 읽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되던 때가 그립습니다.

육아는 항상 산너머 산이예요.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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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9 09:24

오~ 나혁이 없는 동안 엄마는 휴가다운 휴가를 즐겼군. ^^

그리고... (-10)+(-5)는 -15 라서 나혁이가 이해를 못 한 것이 아닐까?
(아니면.. 원래 문제가 (-10)-(-5)= -5 인가?)

갑자기 든 생각은 음수를 그 수만큼 빚을 졌다고 생각하면 안 될까?
10개만큼 빚을 진 사람이 다시 5개를 빚지면.. 총 15개의 빚을 지는거니.. -15 이고

만약 (-10)-(-5)가 문제라면..
10개를 빚을 졌는데.. 5개 빚진 것만큼 빼주면(없다고 생각해주면).. 5개가 남으니
5개만 빚은 진거라고 말이지...

우리가 배울때 (-)와 (-)가 만나면 (+)가 된다고 배워서
(-10)-(-5)=(-10)+5로 계산을 하긴 했었지만 말이지..

육아의 고민은.. 항상 끝이 없는 것 같아.. ㅎㅎ

오로라공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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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9 11:00

제가 헷갈리게 썼나봐요.^^;
아직 (-10)-(-5)=-5 수준의 문제를 푸는것은 아니고,
(-10)+(-5)를 계산하는 건데 나혁이는 답이 -5라고 했다는 얘기예요.
책에서도 10개를 빚이라고 생각하고 5개를 더 빚진거니까
모두 15개가 빚진거고 그것을 -15라고 표현하는 것은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렇게 도식화하면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모르는거예요.
도식화의 개념을 잡아주는것이 힘들다는 얘기였어요.^^;

저 도식을 다시 빚진걸로 표현하면 말을 알아듣는데
다시 저 도식을 (-9)+(-2), (-9) + (+2) 라고 숫자로 쓰면 헷갈려한다는 거죠.
머리속에 -,+가 뱅뱅 돈데요.^^;
도식을 머리속에 넣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인줄 몰랐어요.

릴리여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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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9 12:55

헉!!! ㅋㅋㅋㅋ 저건 조금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을거 같아요~~ 음수를 확실히 알아야?? ㅋㅋㅋ
이해시킬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안떠올라요~~ 육아는 산너머 산.. 맞는거 같아요~~ㅜㅜ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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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9 13:27

ㅎㅎ 내가 글을 잘못 이해했군..^^
수리적 사고(도식화) 쉽지 않은.. 아니! 어려운 일이지!! ^^

민정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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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9 23:51

나혁이가 시골에 2주동안 있었군요. 나혁이는 왠지 시골집에 가도 책만 볼것같은데 하루종일 TV도 보는 군요. ㅎㅎㅎ 나혁이 없는 동안 남편이랑 데이트도 하고 나름 휴가를 즐기셨군요.
음수의 덧셈이라.... 나혁이 정도라면 수준높은 수학동화를 읽고 수식을 풀어나갈 듯 한데요... ^^
7살쯤 민정이도 음수의 덧셈이야기를 해봤으면 좋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