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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보니 이렇습디다..2

  • 희서맘
  • |
  • 2015-05-22
26

우선 오로라공쥬님...

골드다이아님을 목청껏 부르셨는데..

뜬금없는 희서맘이 왔습니다.ㅎㅎ

 

 

어제 뵙고 정말 유쾌하신 분이구나하는 생각에..

이렇게 아무 허락없이 바통을 받아듭니다....ㅎㅎㅎ

우리 아이는 이제 중학교 1학년입니다.

이제 초등을 지내고 나니 이제사 초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 전에 쓴 글을 보니,초등 저학년때 듣고적기와 단원평가 등등에 대해서도 쓴 글이

있긴 하네요..ㅎㅎ

 

 

그 때는 정말 어리바리한 저의 모습이 생각나서 웃음만 나오네요...

우리 아이가 초등에 입학할때는 제가 워킹맘이었기 때문에

너무 힘들고,정신없는 초등1학년을 보냈어요...ㅠ

 

 

하지만 정말 좋은 담임선생님을 만나서 아이가 기분 좋은 1학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같은 반 감사한 엄마들 덕분에 조금은 마음 편히 일을 했었지요.

아직까지도 초등 1학년때 같은 반 엄마들과 만나면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구요.

지금은 같은 중학교에 많이 가서 더 좋답니다..^^

 

 

일단 초등저학년때를 이야기 시작하셨으니 우리 아이 초등저학년때를 생각해 보았어요..ㅎ

저는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지라 사실 초등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그냥 한글과 책을 열심히 읽고 수학 연산,과학  좀 하고 학교에 입학을 했더랬죠.ㅎ

 

 

초등 저학년때는 미술에 대한 수업이 꽤 많았지만 아이는 그냥저냥 편하게 수업을 했던거 같아요.

물론 그 때와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방과후 수업이나 특성화 수업이 달라졌지만

그 때 가르쳤던 선생님들께서도 지금 초등저학년들을 가르치고 계시니 그 기본은

많이 다르진 않을거 같기도 해요...ㅠ

 

 

여기서 방과후 수업에 대한 생각을 좀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아이가 1학년일때 꽤 많은 엄마들이 컴퓨터 수업을 방과후 수업으로 듣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관심이 있나 싶어서 아이에게 물어보니...심드렁해 하기에 그냥 바로

접었답니다..ㅠㅠ컴퓨터야 배워놓으면 일단 좋은것이고 활용이 가능한 것이니 배웠으면 했는데

아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그래~~~초등 1학년인데 걍 놀아라...

노세 노세 젊어서..아니 어려서 놀아라......이렇게 집에 와서는 숙제만 있으면 하고

놀게 지내게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어디 어디 학원으로 가지만 우리 아이는 그냥 집으로..ㅎㅎㅎㅎ

아...합기도는 잠시 했었네요...그것도 아이가 어릴 때는 몸이 약해서 도저히 할 수가 없었네요..ㅠ

암튼...그러다가 초등 3학년때 아이가 컴퓨터를 배우면 좋겠다는 의견을 이야기하기에

몇 달이 되든 원하는 것이 해 보자하고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확실히 아이가 원하는 수업을 듣게 하니 정말 그 효과는 이루 말할수가 없을정도록

진도를 빼더라구요..

 

 

아이가 초등을 졸업하는 6학년까지 취득한 자격증이 모두 6개...

더 딸수 있었지만 아이에게 너무 무리를 주는 거 같아서 워~워~~했네요..ㅎㅎ

중학교를 올라가서 보니 컴으로 하는 숙제가 사뭇 많아서 놀랐는데요..

시간이 널널할 시기에 배워둔 컴퓨터가 이젠 꽤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컴퓨터에 관련된 진로도 생각하고 있지만..이건 뭐 더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할 사항이긴 하구요..ㅎ

암튼...잘 배운 방과후 수업이 열 학원 부럽지 않다는 생각은 정말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물론 방학동안에도 일주일에 두 번 학교에 가서 컴을 배워야했기 때문에 귀찮기도 했었죠..

가기 싫다고 하면...쿨~~하게 그래~오늘은 쉰다고 말씀드리자고 한 적도 있답니다..

절대로 무리해서 될 일은 아니니까요..

 

 

다른 엄마들이 보면 참 이상하다 싶겠지만...

아이를 느~~무 방목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있겠지만..

초등6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좀 길고 넓게 보고 생각하는 마음일 필요할거 같아요..

 

우리 아이가 그리 뛰어나게 영어를 잘하거나 하는 아이는 아닙니다..절대루요...

그러나 지금까지 사교육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라서 다른 아이보다

느리게 갈수도 있고,지름길이 아닌 정코스대로 가는 아이이기도 하죠..

 

제가 이렇게 초등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는 이유는

이제 초등을 졸업했고,졸업을 하고 나니 이런 건 참 잘 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방과후 활동이었기 때문에 문득 이렇게 글을 씁니다..ㅎㅎㅎ

 

나중에 또 생각나면 글 올릴께요..^^

 

골드다이아님...새치기해서 죄송합니다..꾸벅..ㅠㅠㅠㅠㅠ

 

오로라공쥬님이 주신 바통..다시 돌려드릴께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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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꽃바람
  • |
  • 2015-05-26 12:05
답댓글

저는 올해 초등 1학년 입학한 새내기 엄마에요.

저희 아인 여아임에도 방과후 컴퓨터 수업을 적극적으로 듣고자 해서 1분기부터 컴퓨터에 바로 투입했어요.

 

유치원까진 컴퓨터는 직접 켜고 하지도 않았고 집에서도 제가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엄마 다 하고 몇 분만 하면 안돼~ 늘 이런 식으로 조금씩 접해 왔었어요.

 

이제 6월이 되면 또 2분기가 시작되는데 역시 컴퓨터는 듣게다고 하네요.

뭐 배워 오는게 있을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혼자서 한글 파일 열고 일기처럼 적고 저장하고..

 

좀 더 크면 활용할 때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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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15-05-27 13:22
아이가 하고 싶다면 당연히 시켜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지금은 저학년이라 그렇지만 좀 더 꾸준히 배우면 나중엔 컴퓨터로 하는 숙제는
거뜬하게 해 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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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5-25 15:30
답댓글

희서맘이란 닉네임이라 그냥 후딱 들어왔습니다. ^^

역시 얼굴을 뵙고 나니 느무느무 좋은건 어쩔 수가 없네요.

선배맘 말씀대로 여유있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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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15-05-26 11:02
저도 넘 반가웠구요^^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웃기도 많이 웃었구요^^덕분에 말이죠^^

네.여유있게 보내시고..^^
다음 모임때 또 뵙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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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shkar
  • |
  • 2015-05-25 06:51
답댓글

직접 뵙고 온 희서맘님이기에 글이 더 와 닿습니다..

정말 방목은 아니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딱 아이를 이끌어 주신 분~

아이의 사랑이 철철 넘치는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아직도 중학생 아들과 그렇게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분이라 너무 존경스러웠구요.

 

전 이제 2학년 된 딸아이와도 벌써 힘든 것을 느끼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엄마의 조바심이 많이 반영된 것도 같고 말이져.

아이의 눈만 보고 가면 될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한 이 엄마가 반성이 됩니다..ㅜㅜ

영어도 FPR. 읽기 꼭 해야한다며 의무만 강요하는 것 같기도하공.

 

벌써 연휴의 끝이네요~

즐겁게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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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15-05-26 11:01
안녕하셔요...^^
.ㅎㅎ정말 저를 좋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화는 워낙 어릴때부터 자주 해왔던지라 그냥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거 같아요^^

이제 2학년이면 조금 놀아도 되는 시기네요^^
재미있게 놀게끔 도와주세요^^
다음 모임때 또 뵈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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