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세, 이제 곧 6세가 되는 남자아이에요..
여기서 배운 액티들 해보려고 이것 저것 시도해봤는데요 아들이 영 내켜하질 않네요..
만들기라도 해볼까 싶어 유치원에서 돌아올 시간에 거실 책상에 재료들 이것저것 펼쳐놓아도 통 관심없고
자동차 가져와서 달리기 하자, 블럭놀이 하자는 둥 쳐다도 안 봐요..
어쩔때는 저 혼자 재미난 척 만들고 그리고 하는데 그래도 관심 없나봐요..
그리고 재료들에 관심 보인다 해도 정말 재료에만 관심 있을 뿐 그 날의 목표를 완수해 본 적이 없네요..
예를 들어 책에 나온 캐릭터를 그려서 만들기 위해 물감풀, 눈알, 켄트지 등을 준비해 놓으면
켄트지에 물감풀 다 짜서 데칼코마니 하고 눈알 거실에 다 뿌려놓고 자기 얼굴에 붙이고 눈알 뿌리면서 눈온다 그러고...이런 식이네요...
그래 놓고는 며칠 지나서 뜬금없이 지난번에 만들려고 했던 인형 만들어보자 합니다.
그 많은 물감풀 한 번에 다 짜서 없애 버렸고 눈알들도 하루에 두 세개씩 청소기에 휘리릭 빨려들어간지가 언젠데..
나름 미리 책읽고 영어표현 익혀놓고 재료 사놓고 하느라 애썼는데 아들 녀석 이러면 쪼금 힘 빠지네요..
집에 아들 녀석이 파괴해 놓은 재료들만 쌓여갑니다.
가은맘님 등등 다른 훌륭하신 분들 아이들과 활동하신 동영상 보면 아이가 어쩜 그리 바람직한 모습으로 잘 앉아있는지 정말 부럽기만 합니다.
제가 카리스마가 부족한 건지 엄마랑 하는게 재미가 없는건지..
어떻게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어릴 때는 저랑 그림 그리고 만들고 하는 거 좋아했었기에 영어 액티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제대로 준비해서 해보려 하니 아이가 따라주질 않네요..
우리말 책 읽고도 독후 활동 하려해도 아이 참여시키는 게 제게는 가장 큰 문제랍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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