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세 38개월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직장다니다가 여름부터 일을 관두고 집에서 애를 직접 키우기 시작하면서,
8월초부터 우연히 ort 1단계 중고로 사둔 것을 보여주었더니 너무 반응이 좋아서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약 4개월 넘게.. ort를 계속 읽어주고 있어요..
그 이전에는 노부영 센터도 다니고..노부영을 수십권 보아 왔는데,
아무래도 직장맘이다보니.. 매일 체계적인 활용은 어려웠고요..
그냥 아이가 원하면 cd틀어주고.. 책 보여주고 하는 정도로만 해 왔습니다.
위씽비됴 등 유명비됴들도 많이 있지만..저희 아이는 베이비아인슈타인-영어는 거의 안나오는..-_-..- 비됴만 거의 좋아했구요.. 간혹 제이와이북스에서 나온 그림책 디비디도 보긴 했어요..
하지만..매일 체계적으로 한 건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영어아웃풋도 거의 없었지요..
그런데.. ort를 읽어준 이후.. 아웃풋이 아주 많습니다.
아직 알파벳도 모르고, 당연히 한글도 모르고, 문자에 관심이 전혀 없지만..
ort 책 제목 대부분 다 외우고 있구요.. 제목을 모르면 내용의 키워드를 제목처럼 말해요..
그리고 혼자 놀면서도 영어 어구 같은 걸 사용하면서 놀고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up and down, smaller and smaller and .... 이렇게요..
1단계부터 읽어달란대로 읽어주었는데..
하루에 수십권씩요..
아무리 못 읽어도..2,30권은 읽어줘야 합니다..
한 단계가 좀 지루해졌다 싶으면..다음 단계를 바로 사서 읽어주었는데..
벌써 6단계를 읽어주고 있어요...
계속 1단계부터 반복순환해가며...
5단계 들어가니 갑자기 확 어려워지더라구요..글밥도 많구요..
그런데 아이는 계속 새로운 키퍼책을 읽어달라고 하구요...
제가 미리 구매해 둔 ort 9단계책을 책꽂이 제일 윗칸에서 마구 꺼내오기도 합니다...
오알티 카다록에서 표지그림보고..자기가 읽고싶은거 읽어달라고 하기도 하구요..
그래서..rah이랑.. 플로피스 파닉스랑..first experience 시리즈도 다 구입해서 읽어주고 있는데요..
여기서 제 고민은..
글밥도 많고.. 추상적인 내용이나.. 어려운 내용을 도대체 아이가 이해할 리는 없는데..
자꾸 단계를 높여 읽어주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읽어주면 잘 듣고 있습니다.
요즘은 제가 몸이 힘들어..cd를 틀어주며 책만 넘겨주었더니..
ort가 효과음이 재밌어서인지.. 책 보며 cd 듣기도 잘 하고 있습니다..
단계가 높아지니..저도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던데요... ^^..
과연..너무어려운 책을 계속 읽어주는게 효과가 있을지..
아니면 차라리. 수준이 낮은 다른 책들을 사서 읽어주는게 나을지 고민되네요..
요즘 제가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든 시기인데..
아이가 영어책 계속 읽어달라고 하면서 집중하고 있는 모습 보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고수맘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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