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둘째아이때문에 큰아이가 엄마표를 잠시 쉬고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둘째아이가 치료를 정리하고 다시 스케줄을 잡게되어 큰아이가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달 까지는 원비를 냈으니 다녀야 하는데
다음달부터는 보내지말까 다시 엄마표로 돌아갈까 하고 고민이 됩니다.
역시 사교육이란건 한번 시작하면 중단한다는 것이 참 고민스럽게 됩니다.
안하면 우리아이만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온달까요.
제일 큰건 아이가 학원이 너무 재밌다고 하는 것입니다.
친구와 선생님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하~~~
재밌는 동화책이나 실컷 읽힐까... 만화비디오를 매일 보자고 약속을 할까...
잠수네책에 보면 차고 넘치게 들어야한다는데 한국어로 만화보기에 익숙해져있는 아이를 설득하여
영어로 만화보기를 시키는것도 얼르고 달래야해서 어떤때는 치사스럽기까지 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 나 좋으라고 하나 하는 생각때문에요
몇일동안 치열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겠지만 아마 다시 엄마표로 돌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한걸음씩 다시 돌아왔다 가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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