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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혜정
|
2015-06-17

6

아이 학교가고나서 십분간.
마음 속으로 기원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학교로향하는 저 아이들이
편하게 숨쉬며 학교갈수 있게되기를.
이 더운 날씨에 답답하게 숨을 쉬지 않아도 되기를.
놀이터에 맑은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크게 번져나가기를.
무릎꿇고 눈감지않았어도.
하던일 그자리에서 그냥 간절한 마음으로.
알람이 울리는 그자리. 그순간이 입을 닫고
마음을 모으면 기도가 되었습니다.
오후엔 어려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기도해보려합니다.
부처님도 제 기원과 함께 해주실걸 믿으면서.
왠지 차분한 마음이드는 아침입니다.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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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carrot
|
2015-06-18 13:20

공감합니다~

저도 오늘부터 정해진 시간에 기도합니다~!

우리모두 화팅~!

희서맘
|
2015-06-17 15:37

정말 코 끝이 시큰합니다..

얼굴보다 큰 마스크를 하고 손에는 손소독제를 가져가게 하면서

학교를 보내는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이 되네요..

아이들이 마스크를 통해서가 아니라

마음껏 공기를 들여마시면서 운동장에서 다시 뛰어놀수 있는

너무도 소박한 일상으로 얼른 돌아갈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드려야겠습니다..ㅠㅠㅠ

youralways
|
2015-06-17 13:05

메르스로 인하여 움츠려든 몸과 마음이 활짝 펴지도록 오늘도 작은 손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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