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식 선생님 감사합니다... > 초등영어 게시판

하하하....

정말 기분이 좋아요.

제게 이런 행운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학창 시절 저의 새벽을 알려주던 라디오 프로그램...

그리고 그리운 목소리....

그걸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찾아왔다는 것만으로 참 행복했어요.

동생이랑 같이 편지도 GMP로 편지도 썼는데 그 땐 사연이 뽑히지 않아 방송을 못 탔지요.

그런데 그 행운이 이렇게 시간이 많이 지나고 제게 왔네요.

오성식 선생님의 많은 노력이 담긴 이 책이 제게 왔어요.

40곡의 팝송과 해설...

그리고 오성식 선생님의 목소리가 담긴 씨디도요...

예전의 오성식 선생님 사진....

저 멜빵 기억 납니다...

웃으실 때 입꼬리 올라가시는 거와 함께 오성식 선생님의 트레이드 마크...

그런데요...

씨디가 2장이 왔는데 같은거 두 장이네요...ㅋㅋ

만약 제 돈 주고 샀으면 전화해서 막 화냈을텐데

이거 선물로 받은건데 따질 수 도 없고 교환해 달라고 하기도 그렇네요.

어제 제일 첫 곡 Dancing Queen 들었어요.

우리 공주들한테 제가 막 자랑했거든요.

오성식 쌤이 어쩌고 저쩌고.... + 홍박샘이 어쩌고 저쩌고....

요지는 예전에 제가 이걸로 영어 공부를 해서 이만큼 영어를 하고 있고

오성식 쌤이랑 홍박샘이랑 지인이다.... 이정도요.

요거는 Dancing Queen 들으며 삘 받아 삐딱삐딱 춤추는 우리 둘째입니다.

앞으로 1주일에 1곡씩 반복해서 듣고 공부해보려고 해요.

총 40 곡이니 40주가 걸리겠지요.

아마도 그 시간들이 제게 행복과 기쁨이 되어 주리라 생각해요.

저의 중,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신 오성식 선생님,

그리고 엄마표 영어 선생님이신 홍박사님....

두 분께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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