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살기좋은 곳을 찾아 지금 살고 있는 이곳에 온지도 벌써 5년되었어요..그동안 아이가 셋이 되었구요 큰애가 4학년입니다..
도시에서 가까운 시골이지만 그래도 시골이다보니 뭐든 여유로운것 같아요..산이 병풍으로 둘러쳐있고 조금만 나가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아요..저희는 주말에 별 스케줄없으면 찾는 공원이 있는데 놀이터와 체육시설이 함께되어있어 놀 수 있는것들은 다 가지고 가서 하루종일 놀다가 와요..도시였으면 붐비었을 곳일텐데 보통 5~6팀이 자리 잡고 편하게 놀다 가는 곳이예요..물놀이터도 많아서 주말마다 장소를 바꾸면서 여름을 공짜로 즐기고 있답니다^^ 겨울에는 무료 썰매장이 많아서 매주 썰매들고 출동이구요^^ 저희아이들 자연과 더불어 살다보니 그림에 햇님, 나무, 꽃 ,나비 개미, 잠자리는 꼭 그려요^^ 줄서서 들어가는 유치원은 없지만 시설좋고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자연체험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 있어요.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개교때부터 쭈욱 중간기말고사가 없고 지역 연계 수업이 다양하고 토요 무료 방과후 체육 수업이 있어 체육을 가까이 하며 지낸답니다. 문화의집이란 곳도 있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고 저희 아이는 고교생멘토링 수학 수업을 받고 있어요.. 언니 오빠들이 해주니까 부담도 없고 이해도 더 잘된다고해요..무엇보다 도서관책을 식구별로 대출이 가능한데그 권수가 많고 이지역내에서 도서관들을 동시에 이용할 수가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책을 접할 수가 있어요..저희 아이는 학교가는것이 즐겁다고해요..좋은 친구들이 많고 선생님들이 좋고 급식이 맛있고 자유시간에 피구하고 연극하는것이 재미있다고해요..이곳 아이들도 학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어 바빠서 저녁 6시쯤 놀이터에 가야 친구들과 놀 수 있어요..덕분에 저희 아이는 그시간까지 피아노 , 방과후 방송댄스, 무료 수학수업, 남는 시간은 공부할 수 있는 여유가 되더라구요^^ 지역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이 많은데 고학년 되면 교육문제로 이사를 많이 가기는 하더라구요. 저도 신랑이 도시로 발령이 나서 출퇴근은 가능하지만 사실 고민을 하고 있어요.. 지금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누리며 부족한것은 인터넷을 활용하며 해결할 것인지 아님 면학 분위기도 무시 못하니 대도시로 나가야 될 것인지 고학년되니까 살짝 고민되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느쪽에 한표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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